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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파장수

춘천의 파장수.. 오늘 아침에 시골 조그만 장터에서 파를 팔고 계셨다. 지나가전 한 아주머니가 한단을 다 사기엔 너무 많다며, 얼면 어떻하냐며? 이미 조금 얼었다며.. 파를 살까 말까 고민하고 계셨다.

 

파장수왈 "이 파는 조금있으면 살아난다니까요!! 살아나요!!"

 

"한단이 (먹기에) 안많아요. 그냥사세요."하고 나도 훈수를 두었지만... 그이는 이내 가버렸다.

 

열이 받은 파장수는 3000원어치 한단을 사는 나에게 덤으로 다른 파단에서 반이상을 덜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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