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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밤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천둥치고 우르르쾅쾅 번개가 번쩍이던 밤

비가 올 줄 알고 있던 거는 아닌데

때마침 정종을 마시고 있었고

비가 올 줄 몰랐기 때문에

비를 맞으며 걸었고, 바닥 떨어진 운동화로 물이 새어 들어오고.

 

떠나보낸 말들이 설레여 심장을 고동치던

그 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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