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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9/22
    고비를 넘기고...
    두더지-1
  2. 2007/09/19
    긴장
    두더지-1
  3. 2007/09/16
    마음이(2)
    두더지-1
  4. 2007/09/12
    마음이
    두더지-1
  5. 2007/09/05
    허리가
    두더지-1
  6. 2007/08/29
    신영감을 보내고..
    두더지-1

고비를 넘기고...

허리가 다시 도졌었다. 너무 고통이 심해 경래가 사혈을 하고, 부항을 떴다. 그러곤 하루이틀 집에서 뒹글다보니 다시 허리가 나아졌다. 허리가 아주 고질로 번진다. 다가오는 일정 중에는 큰 무리없이 일을 치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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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과 스트레스로 살아간다. 신영감이라도 있으면 같이 풀어버릴 수도 있으련만... 그도 저도 없다.

이번 학기는 간신히 교수가 하는 일을 도우며 보낸다. 아직까지 그리 하중이 많진 않으나, 조만간 일거리들이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날 때 진도를 뽑아야하는데... 그것이 그리 쉽진 않다.

다가올 여행으로 하루하루 긴장하고 살아가지만, 뭔가 큰 진척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나를 강제하기 위해서, 다음주 월요일 학과에서 발표를 하기로 했다. 일종의 연습이랄까. 아무래도 발제 준비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내내 긴장감을 틀어쥐지만, 그도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다.

아무튼 차분히 준비해서 발제 마무리를 하련다. 아직 서너흘 남았으니 꼼꼼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한 주 정도 더 마무리해서 준비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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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떠 있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겠지만, 먼저 오는 집착은 다음에 올 기회를 쉽게 지나치게 만든다. 턱없이 손을 놓는 것도 좋은 방도가 아니지만, 집착하여 일을 그르치는 수도 있다.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쉼없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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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떠 있다. 긴 여행을 앞두고 안절부절한다. 여행 일정만 잡히면 차분히 하나하나 준비를 해야겠다. 9월 10월이 한번에 순식간에 지날듯 해 두렵다. 올해 내 인생에서 한 해에 이렇듯 많이 여행을 다니기는 처음인 듯 하다. 매번 소득없이 돌아왔지만, 이번만은 종지부를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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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많이 좋아졌다. 아직도 앉은 자세로 오래있으면 허리가 뻐근하지만, 그래도 가만있을 떄 통증은 덜하다. 모처럼만에 도서실 방에 앉았다. 이제 본격적인 새학기다. 이번 가을에 학생으로서의 신분에 종지부를 찍을 떄가 온 듯 하다.  있는 자리가  지겨워지고  힘들어질 때면, 그 곳에 남아있는 것이 스스로를 좀먹는 떄임을 익히 안다.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이 자리를 떠야한다.

한 학기 열나게 논문을 쓰려면, 방을 새로 잡아야 한다. 도서관 방을 2학기 쓰면, 다시 리어플라이를 해서 새로운 방으로 옮겨야 한다. 어제는 승준이와 경래랑 방 치우는 작업을 했다. 있던 책들 수거하고 여러 짐들 정리해 집으로 싸들고 들어왔다. 오늘 이 방 키를 반납하고 새로운 방을 얻을 떄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일부터는 또 뜨내기 신세다. 방이 잡히면 바로 논문 모드로 갈 것이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 가져온 자료들 좀 뒤적거리고 있다. 인터뷰한 것들도 재차 정리하고 해서 한 챕터씩 써내려갈 것이다.

허리 통증이 잦아드니, 의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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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감을 보내고..

오늘은 공항에서 한 두시간을 죽쳤다. 아침에 경래가 시카고를 가 공항에 내려주고 왔다. 호텔을 잘 잡았다고 전화가 왔다. 편안히 잠 잘자고 내일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

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니 저 멀리 신영감네 식구가 보인다. 수속 밟는 것보고 나왔다.  신영감마저 떠나보내니 이곳 오스틴이 이젠 정말 낯설게 느껴진다. 어서 논문을 끝내고 어디로든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하다.

내일은 개강 첫날이라 학생들과 인사소개가 있는 날이다. 이번학기는 둘 다 수업에 들어갈 일도, 티칭을 해야할 일도 없어 논문에 집중할 수 있을 듯하다. 마음이 바쁜데, 허리가 말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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