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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울산노동뉴스
근래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는,
바로 이것.
울산 SK 공장 내 베셀탑에서 고공농성하다가 18일만에 강제진압 당해 땅으로 끌려내려온 노동자. 틀림없이 제대로 먹지 못 하고 씻지 못 하고 자지 못 했을... 비 피할 곳 하나 없이 목숨 걸고 투쟁한 노동자의 얼굴이다.
노동자들이 이렇게까지 투쟁하는 것에는 '절박한' 이유가 있다.
그냥 절박한 것도 아니요,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을만큼 절박한 이유.
자본가는 절대 흉내도 낼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을,
그들은 가지고 있다.
지금,
응축된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방패로 내리찍으면 더 큰 분노만 낳을 뿐.
자본주의가 지속되는 한,
자본에 빌붙어 생명을 유지하는 국가정권과 공권력이 존재하는 한,
세상은 전쟁터일 수밖에 없다.
목숨 내건 자들의 피울음이 끊이지 않는,
울산건설플랜트 투쟁속보 1 050401 - 0505
울산플랜트조합원 700여명 전원 연행 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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