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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용의자 이씨가 붙잡혔다고 한다.

 

1.

살해용의자 이씨가 잡혔다고 한다.

 

음.. 경찰이라는 사람을 죽인 것을 넘어서, 사람 두명을 죽인 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또한

이일로 인해서 초등학생이 게임을 다운 받기 위해서, 용의자 이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했고,

이것을 2백명 경찰을 투입해 열라 오버한 결과, 결국 초등학생을 잡았다는 이 황당한

사건~~~

 

결국 살해용의자 이씨가 잡았다고 하지만..

과연 저 위에 있는 용의자의 인적사항이 과연 필요가 있을까 한다.

주민등록번호, 본적, 주거 과연 상세한 주소까지 필요가 있을까?

과연 살해용의자가 경찰이 주민등록번호를 대라고 하면, 진짜 자기 주민등록번호를 댈까?

시민들이 지나가다가, 살해용의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주민등록번호와 본적, 주거를

대라고 하면 곧이곧대로 이실직고 할까?

과연 살해용의자가 본적에라도 살고 있기때문에 주소를 올렸을까?

살해용의자가 주거에라도 살고 있기때문에 주소를 올렸을까?

 

오히려

개인의 중요한 개인정보를 만천하에 공개하면서

수사에 혼란만 가중이 되었다.

 

2.

오늘 인터넷 기사에 보니,

이씨가 자해 후, 병원에 실려가,

산소공급기를 대고 있는 사진까지 올라왔더라..

 

흠..

 

한번 범죄자가 되면..

이들의 개인의 자그마한 인권은

휴지통에 들어간다~

(시민들이 쓰레기 버리지도 못하게 쓰레기통은 없애놓고..--;)

만천하에 이들의 사생활은 공개된다.

주민등록번호, 본적, 주거, 그리고 자해한 모습까지 생생하게...

 

언론..

인권..

삶..

 

여러모로 고민되는 하루도다~



경찰관 두 명을 살해하고 달아난 피의자 이학만이 도주 7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자해를 저질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관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이학만이 범행 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8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3동의 한 아파트에 이학만이 숨어들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를 한 주민은 자신의 아파트에 이학만이 침입해 들어오자 이씨를 안심시킨 뒤, 몰래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출동한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 빌라 안에 있던 50대 여인 등 2명을 인질로 잡고 저항했으며, 이학만과 대치한 끝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갖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복부와 허벅지를 찔러 자해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학만은 오후 7시 20분쯤, 이대 목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학만이 과거 3년 동안, 방화동에서 포장마차 영업을 했던 적이 있어 이 일대를 은신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의자 이학만은 지난 1일, 사귀던 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되는 과정에서 경찰관 두 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또, 도주한 이학만에게 5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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