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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07
    여전히 의료민영화는 추진중이라구요.(1)
    Tori~
  2. 2008/08/31
    Blue_성북_080819
    Tori~
  3. 2008/05/04
    080504 동물포즈(2)
    Tori~
  4. 2007/07/09
    포이동한의원 열리는 날
    Tori~
  5. 2007/07/06
    6월 30일 불꽃놀이2(1)
    Tori~
  6. 2007/02/18
    반반
    Tori~
  7. 2007/01/31
    눈 쏟아지던 날
    Tori~
  8. 2006/04/26
    담아내다(6)
    Tori~
  9. 2006/04/20
    눈꽃?(1)
    Tori~
  10. 2006/04/04
    멈춰서서(1)
    Tori~

여전히 의료민영화는 추진중이라구요.

<사진출처 : 건강연대 (http://www.healthforall.or.kr/)>

 오늘은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용인시 아이돌보미'분들과 함께 '아동인권과 권익보호'라는 주제로 인권교육을 진행했었답니다. '아동인권' 혹은 '아동청소년인권'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면, 주로 '인권일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겠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인권은 법아래 존재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 
 작년 한국을 달군 '촛불집회', 그리고 촛불집회에 사람들이 요구한 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달라!'라는 요구를 한 것이며,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인권인 '건강할 권리'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애기했죠.  

 그런데 작년 촛불집회를 했던 분들이 '집회시위법'에 '야간집회금지'조항에 걸려, 벌금형을 받고 있다고 했었답니다. 결국 헌법에서, 인권선언등에서 보장하고 있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기에, '인권'의 이름으로 '법'을 고칠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지요. 또한 '야간집회금지'조항이 '헌법재판소'에 올라가 있다는 얘기도 했구요.

 어느순간부터, 어떤 분이 저를 쬐려 보는 기운이 느껴졌어요. 계속 위아래로 쳐다보시고, 기분이 나쁘신 듯 했지요. 허나 인권교육 시간도 짧고, 아직 할 내용이 많아서 다시 진행을 했답니다.

 마지막에 우리가 존중받는것, 침해받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순서였답니다. 존중받는 것 중 '의료보험'얘기를 하다가, '민영화'를 계획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 순간, 그 분이 '왜 유언비어를 퍼뜨리느냐'며 시비조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전 갑자기 '앗!' 했답니다. 제가 했던 얘기가 '유언비어'로 들리셨다는 것이요. 그래서 허둥지둥 저는 '추진중에 있는 분들이 계신답니다. 유언비어가 아니구요.'라고 웃으며 대답했고, 서둘러 마무리를 지었으나, 그 분은 계속 옆에 분들과 얘기하면서 저를 손가락질 하시더라구요. 가방도 미리 챙겨버리시구요. 시계를 보니, 전 이미 약속 시간을 넘겼기에 인사를 하고 자리를 나왔답니다. 계속 그 분이 저를 보던 눈빛만 손짓이 그리 기분 좋지 않았지만, 마무리를 하니 다들 일어나시길래 관계자분들께 인사 드리고 나왔지요.

 저를 섭외한 기관 관계자분께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떤 내용의 교육을 했길래 교육받으신 분이 항의를 심하게 하셨는지 궁금하다구요. 심지어 '쇠고기,의료보험'얘기만 하고, '아동인권' 관련한 얘기 한마디도 안했다구요. --a 전 이미 다섯차례 똑같은 교육을 했는데, 오늘 따라 기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던 것 같다고, 그랬더니 '이상하다'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문제는 점점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내가 '유언비어'를 퍼뜨린것도 아닌데 말이죠. 제가 '거짓말쟁이'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사무실에 오자마자, 인터넷 쳐보면서 '의료민영화','영리병원' 관련 기사를 찾아봤답니다.
 
 아휴! 전 '거짓말쟁이'가 아니였답니다. 여전히 의료민영화는 진행중이더라구요. 아래 기사와 사회단체 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봐 주시길 바래요. 전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도, 쓸떼없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아동청소년과 연관없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니라구요.

<기사,성명서 링크>
- (건강세상네트워크) 의료민영화 : 의료비 폭등, 건강보험 붕괴 , 영리병원 반대한다 http://www.konkang21.or.kr/board/view.php?id=hot&no=21
- (한겨례) 복지부 “영리병원 조건부 허용”…시민단체 “말로만 조건부”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3485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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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_성북_080819

 

Blue_성북_080819 / 한성대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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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4 동물포즈

 

 

080504 동물포즈 / 수원

 

울 사무실 앞에 있는

풍돌이와 미미.

풍돌이는 내성적인 한량이며,

미미는 새초롬한 투정쟁이다.

 

ps. 사실 미미가 정확한 이름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풍돌이는 정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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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한의원 열리는 날

 

포이동한의원 열리는 날 / 070708

 

태양이 뜨럽게 내리쬐는 날.

포이동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격주 일요일마다 포이동마을회관에는 한의사분들이 오시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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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불꽃놀이2

 

6월 30일 불꽃놀이2 / 포이동 앞 양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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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반반 / Canon EOS 5D / 2007.02 / 양재천

 

봄날같던 날 양재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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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쏟아지던 날

눈 쏟아지던 날 / Canon EOS 5d / 2007.01 / 전북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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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내다

 

담아내다 / Nikon D50 / 2006.04 / 용인

 

문득 담아내고 싶은 장면이 나타나면..

내 맘과 몸은 갈등하기 시작한다.

 

내 다리는 관성의 법칙을 받았는지..

자꾸만 그냥 가자고, 귀찮다고 하고..

 

내 머리속에서는 저걸 담아보자고..

담아내면 좋을 꺼라고 얘기한다.

 

결국 짜증내는 다리를 자제시키고

담아내는 사진은 나에게

다른 사진과는 다른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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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눈꽃? / Nikon D50 / 2006.04 / 과천

딱1년만의 벚꽃구경이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벚꽃구경이다.
밤12시를 향해가는 시간에
벚꽃을 맞이하러 길을 나섰다.
사방은 조용하고 벚꽃들만이
화려하지 않은 색으로 반겨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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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서

 
멈춰서서 / Nikon D50 / 2006.04 / 수원

요사이 왜 이렇게 생각은 많고,
요사이 왜 이렇게 할일은 안되고,
요사이 왜 이렇게 할것은 많고,
요사이 왜 이렇게 몸은 안따라주고,
요사이 왜 이렇게 눈은 감기고,
요사이 왜 이렇게 맘은 허한지,
멈춰서서 하나씩하나씩 생각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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