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i~의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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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총선_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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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총선_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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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제작 / 200804

새로운 피켓제작.

포이동.

강제이주 28년에서 29년으로 포이동은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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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떨어지다 / 200804

딸기를 하나하나 담아서

물에 살짝 씻을 그 순간

딸기 하나가 총총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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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3 동물포즈 / 용인 원삼

누구를 보던 방갑게 다가오는.

살짝 부담스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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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이야기 하나 -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지금 보시고 계신 집모양의 전시관은...

아!네네! 맞습니다. 이곳은 1900년대 청계천의 집들을 복원시킨 것입니다.

옛날 영화포스터, 옛날 구멍가게, 옛날 장난감 등등...

아련한 옛추억의 청계천을 만나보세요.

아! 여러분, 혹시나 모르실까봐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현재 양쪽에 CCTV를 설치해서 구경하시는 모든분들의 화상정보를 찍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모든 것이 예방차원에서 이뤄지는거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말아주세요.

CCTV에 관리자나 저장목적, 저장기간이 나와있지 않다고 걱정하지마세요.

저희를 믿어주시면 됩니다.

자! 여러분! 아련한 옛추억의 청계천. 편하게 만나세요"

* 청계9가 청계천 문화관 앞에는 이전의 청계천의 집을 복원한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 양쪽에는 아무런 공지도 없는 CCTV가 양쪽에서 지켜보고 있으나, 시민들은 이를 제대로 알수가 없다. 오늘도 수많은 시민들이 이전의 청계천을 만나기위해 자신들은 의식하지도 못한 채, CCTV앞에서 화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다산인권, 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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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만난 넘. / 200803

한밤에 만난 넘.

Red?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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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ree / 200803

3월의 끝자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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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동물포즈 / 인천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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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디일까요?
박정희시절, 이 곳의 주민들은 이전에 살던 곳을 버리고 강제이주당해 여기로 오게 됐지요.
하지만 주민들은 이곳을 하나씩 하나씩 다듬어내어 어여쁜 마을로 만들어냈어요.
서울시에서 '아름다운마을'에 선정까지 했었다네요. 

이곳의 동네사람들은 사이가 참 돈독했대요.
주민들 대소사 하나하나 알 수 있어서,
서로의 기쁨은 서로 널리 나누고, 아픔은 함께 보듬어 안을 수 있었답니다. 

바로 이곳은 '한양주택'...
은평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어느새 고히 보전되던 공동체와 환경은 깨끗하게 사라졌지요.
이곳에 살던 한분한분의 사람들은
또 한 번의 이주를 하게 되었지요...

'한양주택'이라는 마을에 모여 공동체를 이뤘던 사람들...사람들...
지금 어디에서 잘지내고 계실까요?

[웹소식지 '진보복덕방' 10호. 2008년 3월.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