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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주구의 개꿈

며칠전 유엔에서는 북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악랄한 적대시책동으로 하여「북인권결의안」이 강압적으로 조작되었다.

공정한 국제사회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북인권결의안」을 끝끝내 통과시킨 것은 북의 체제를 전면 부정하고 말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모략문서이며 북의 존엄과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선전포고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동족의 외피를 쓴 보수패당이 대결집단의 본색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북인권결의안」조작에 혈안이 되어 날뛴 것이다.

보수당국은 이미전부터  「북인권결의안」의 「제안국」의 하나라는 것을 들고 다니며 미국과 함께 그것을 통과시키기 위해 온갖 비굴한 추태를 다 부렸다.

모략적인「북인권결의안」이 통과된 지금에 와서는 기고만장해서「북인권법」조작과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를 떠들며 이 땅을 반북인권모략소굴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것은 존엄높은 북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체제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며 여론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리고 민심을 수습해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

 인권문제를 놓고 보면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인 이 땅과 같이 근로민중의 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짓밟힌 인권유린지역은 이 세상 그 어디에 없다.

근 70년동안이나 미군의 군홧발에 짓밟혀 있으면서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가 미국에 완전히 예속되어 있는 곳은 유독 이 땅이며  군통수권마저 외세에 내맡겨 국민이 미국의 전쟁희생물, 핵인질로 되고 있는 것도 이 땅 밖에 없다.

「유신」독재정권의 전철을 답습하고 있는 보수패당이 이 땅을 최악의 인권폐허지대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은 또 얼마나 가증스러운가.

친미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재자들은 자주, 민주, 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인사들과 민주단체들을 악명높은「보안법」을 휘둘러 야수적으로 탄압하면서 이 땅을 민주민권의 동토대로 만들고 있다. 특히 외세에 아부굴종하고 국민을 천시하는 반민중적 악정, 학정으로 하여 우리 국민은 생존의 권리마저 유린당한채 극도의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것도 부족해 보수당국은 국민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면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참사를 연이어 일으키고 있으며 그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더이상 살래야 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 있다.

이 땅이 세계 1위의 자살왕국으로 낙인찍히고 있는 것은 국민을 탄압하고 멸시하는 보수패당의 반민중적 정책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이다.

이 땅을 최악의 인권사각지대, 인권유린지대로 만든 인권범죄자들이 그 누구의「인권」에 대해 떠드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국민기만행위에 매달리면서 안팎으로 동족대결소동에 광분하는 보수패당에 대한 원한과 증오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지금 보수패당이 그 어느때보다 반북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하고 있는 것은 결국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북의 체제를 흔들어보려는 흉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런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주구의 어리석은 개꿈에 불과하다.

보수패당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인권모략소동에 미쳐 날뛴 범죄행위를 철저히 결산하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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