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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는 굴뚝산업시대, 21세기는 정보산업시대이다. 북은 순차적인 과학기술을 단숨에 뛰여넘어 21세기 정보화산업으로 비약하였다.
그 대표적인것이 지금부터 17년전 1998년 8월 31일 12시 07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북이 자체기술로 만든 3단계 운반로케트를 리용하여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쏘아올린것인데 당시 서방언론들은 《실패한 위성》이라고 발표를 했고 특히 미국의 CNN은 발사직후부터 이상증세를 보였고 발사 40여초후 레이다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하지만 로씨야의 위성관측쎈터 대변인은 북이 최초로 자국산인공위성을 발사했으며 이는 성공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북의 발표에 따르면 《광명성-1》호는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 218. 8㎞, 제일 먼 거리 6 978. 2㎞ 타원궤도를 따라 돌고있으며 주기는 165분 6초였다고 했다. 또 1998년 9월 13일 오전 《광명성-1》호는 지구주위를 100번째 돌면서 220㎞높이에서 《한》반도상공을 통과하였는데 11시 17분 황해도 사리원상공을 지나 11시 18분 강원도 강릉상공을 통과하였다고 했다.
인공위성은 21세기 최첨단과학기술의 상징이며 따라서 인공위성을 발사할수 있는 능력은 곧 첨단과학기술의 개발능력을 보여주는것이다.
북이 발사한 3단계 운반로케트와 인공위성은 발동기, 조종체계, 연료와 고열에 견디는 금속, 비금속재료, 발사장설비, 위성조종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북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된것이라고 했다.
북의 설명에 따르면 《광명성-1》호의 발사는 최첨단기술수준을 보여주는 하나의 결정체로서 그를 통해 0. 0001mm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다단계 운반로케트의 제작과 그 조종기술, 발동기, 분리기술이 만족스럽게 해결되고 인공위성의 궤도진입과정의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문제들, 인공위성의 통신, 우주공간에서 전자장치들의 정확한 동작, 지구의 인공위성관측체계의 완성 등 많은 문제들이 검토, 확증되였다고 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17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에서 인공위성으로 상징되는 북의 우주산업과학기술은 상당수준이라고 할수 있다.
남측도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고흥에 위성발사쎈터를 건설하고 자체의 위성운반로케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북과 손을 잡고 공동개발을 한다면 훨씬 그 개발시기를 단축시킬수 있을것이다.
지금 국제위성시장도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하면서 남측이 때를 놓치게 되면 애써 개발한 위성기술도 경쟁력을 잃게 되며 결국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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