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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우리의 엄숙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이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은 이미 《스테니스》호와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미씨씨피》호핵동력잠수함, 《B-52H》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각종 전략자산들을 남조선주변에 끌어들였으며 최근에는 미국본토에 있는 제169전투비행단소속 《F-16》전투기 12대를 남조선의 오산공군기지에 배비하여 우리의 주요군사대상물들에 대한 모의타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오는 8월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벌려놓게 될 합동군사연습을 계기로 기어코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올것을 획책하고있으며 그를 위한 실천적단계에 진입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허황하기 그지없는 세계제패전략실현에 환장이 된 나머지 조선반도를 열핵전쟁마당으로 전변시키고 이를 통해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를 남조선에 배비하기로 공식 결정한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제창하고있는 《싸드》배비가 우리 주변나라들을 직접 겨냥한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싸드》배비결정에 주변나라들이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하지 않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1차적공격목표로 삼고 침략적인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군사쁠럭조작에 광분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고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시도하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핵전쟁의 위험은 눈앞의 현실로 닥쳐오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밀어넣으려는 미국의 발광적인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대응조치들을 보다 강력하게 취해나갈것이다.

미국이 한사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불피코 미국이 먼저 핵의 불세례를 받게 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1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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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

우리 공화국의 평화와 안전을 침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의 한결같은 반대와 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끝끝내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를 남조선에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적들은 《싸드》체계의 남조선배치가 불러올 파장을 무마시켜보려고 《한미공동실무단》이 수개월간의 검토과정을 통하여 이 체계의 군사적효용성을 확인하고 환경과 건강, 안전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였다는 설명을 늘어놓고있다.

지어 조선반도주변국들의 반발을 사전에 누르기 위해 남조선에 배치하는 《싸드》체계의 전파탐지기는 탐지거리가 긴 《전진배치용》이 아니라 탐지거리가 짧은 《종말단계용》이라는 말도 안되는 궤변까지 내돌리고있다.

말하자면 《싸드》체계가 오직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되는 《방어적수단》이라는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가 보유한 각종 로케트들과 그 시험발사가 남조선과 전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되기때문에 《싸드》배치결정은 그에 대처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듯이 여론을 오도해대고있다.

전쟁과 대결의 광신자들이 떠드는 우리군대의 《위협》설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억지주장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보유한 모든 무장장비는 내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자위적수단이다.

얼마전 우리 전략군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단행한것도 태평양지역의 작전지대안에 도사리고있는 미제침략군기지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백두령장들의 탁월한 손길아래 우리 혁명무력이 오늘과 같이 막강한 위용을 떨치는 타격력량으로 발전한것도 미국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이 이 행성의 그 어디에 있든 마음먹은대로 소탕해버리기 위해서이다.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악명높은 주범들이 우리의 자위적수단들은 《심각한 위협》으로 묘사하고 저들의 침략전쟁수단들은 《방어》를 위한것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위협》타령은 침략과 전쟁을 합리화하기 위한 미국과 괴뢰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이번 《싸드》배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거머쥐는것으로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의 흉악한 야망과 상전을 등에 업고 북침을 이루어보려는 괴뢰들의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의 직접적산물이다.

개발된 《싸드》체계를 괌도 앤더슨침략기지에 배치한 후 다음장소로 남조선을 선정하고 실전배치하기로 한것은 미국이 추구하는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의 기본초점이 다름아닌 전 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에 있다는것을 여지없이 실증해준다.

특히 미국, 남조선동맹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판《나토》를 구축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 있는 대국들을 견제하고 군사적패권을 거머쥐자는데 그 흉심이 있다.

상전의 강요에 따라 아직 군사적효용성이 충분히 검증되지도 않고 강력한 고출력전파로 인명피해를 초래하게 되여있는 미완성체계인 《싸드》를 천문학적인 혈세까지 섬겨바치며 끝끝내 반입하기로 한것은 박근혜패당이야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만고역적의 무리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은 천만군민의 운명인 최고수뇌부옹위를 자기의 최대사명으로, 조국수호와 인민보위를 제일사명으로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은 위임에 따라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에게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경고한다.

첫째,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수단인 《싸드》체계가 남조선에 틀고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대응조치가 실행될것이다.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쟁살인장비들을 끌어들일수록 우리의 사정권안으로 더 가깝게 들어오게 되며 그만큼 비명소리를 지를 순간도 없이 처참하게 전멸될수 있다는것쯤은 알고있어야 한다.

최첨단의 공격적인 타격수단들을 충분히 보유하고있는 우리 군대는 《싸드》를 배치하면서 전쟁도발에 광분하는 미국에 보다 무자비하고 강력하고 련발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며 호전광들은 끝없는 불안과 공포의 악몽속에 시달리게 될것이다.

둘째, 남조선괴뢰들은 미국상전의 《싸드》체계를 끌어들이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무자비한 불벼락을 스스로 자초하는 자멸의 비참한 말로를 더욱 앞당기게 될것이다.

《싸드》체계로 우리의 정의의 타격을 막아보겠다는것은 군사적무식의 발로이며 여론과 민심을 우롱, 기만하는것으로 된다.

우리 군대는 적들의 모든 침략전쟁수단들은 물론 대조선공격 및 병참보급기지들까지 정밀조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오래다.

박근혜역적패당이 남조선을 미국상전의 핵전초기지로 내맡길수록 초래할것은 제손으로 추악한 잔명을 앞당겨 끝장내는 비극적종말뿐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명령만 내리면 가차없이 무차별적인 보복타격을 가하여 불바다, 재더미로 만들어놓으려는것이 우리 군대의 드팀없는 의지라는것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셋째, 우리 혁명무력은 앞으로도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의 전초선에서 그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숭고한 의무이다.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횡포한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적인 전쟁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과감한 군사적조치들을 련속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정의를 위협하는 이 세상의 모든 불의를 징벌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는 날강도 미국과 적대세력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1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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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대답

괴뢰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테로와 랍치의 주범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박근혜패당이 《북의 테로가능성》을 떠들어대며 동족대결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괴뢰패당은 그 무슨 《북의 테로가능성》을 더욱 입아프게 짖어대고있다.

지난 4일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소집해놓고 《어느 지역도 테로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느니, 《북이 우리 사회내부의 갈등을 노리고 여러가지 테로를 시도하고있다.》느니, 《북의 테로행동이 박두하고있다는 관점에서 대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았다.

이에 앞서 괴뢰국무총리란자도 제1차 《국가》테로대책위원회 회의라는데서 《북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랍치하거나 국제테로조직을 사주해 테로를 감행할 우려가 있다.》, 《이미 그런 징후가 포착된지 오래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고아댔다.

괴뢰패당이 《테로》니, 《랍치》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나발을 불어대며 우리에게 《테로범죄》의 감투를 씌워보려고 악청을 돋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박근혜는 《국무회의》란데 나타나 《북의 랍치, 테로기도》요, 《국제테로조직과의 련계》요 하면서 터무니없는 악담을 늘어놓아 내외의 경악을 자아냈다.

괴뢰패당은 보수언론들과 보수적인 《대북전문가》들을 내세워 《북이 종업원들의 자진탈북에 대응하여 남측인사들을 대거 유인랍치할 계획을 세웠다.》느니 뭐니 하는 허튼 여론도 계속 내돌리고있다.

다시금 명백히 말하지만 괴뢰패당이 뚱딴지같이 《북테로》설을 들고나오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며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세계적으로 각종 테로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는 가운데 남조선은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의 표적이 되여 사회전반에 테로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급격히 확대되고있다.

사실 남조선이 테로공포지대로 화하고 《이슬람교국가》의 테로공격대상으로까지 된것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세계제패를 추구하는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반테로전》에 맹목적으로 가담한 괴뢰패당의 추악한 친미사대굴종행위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괴뢰패당이 《국제테로조직과의 련계》니 뭐니 하면서 《북의 테로가능성》을 떠들고있는것은 민심의 비난여론을 우리에게로 돌려보려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민족을 반역하고 인륜을 파괴하며 대세에 역행하는 테로와 랍치의 주범으로 말하면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동족끼리 조국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우리의 선의를 뿌리치고 극악한 대결광기를 고취하고있는 박근혜패당은 특대형테로단체인 《동까모》와 같은 극악무도한 테로단체들을 조작하고 간첩, 파괴암해분자들을 들이밀며 우리의 존엄과 제도를 모독하고 전복해보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는 테로왕초이며 극악한 반인륜범죄집단이다.

최근 우리 종업원들을 백주에 유인랍치한 치떨리는 만행에서 낱낱이 폭로된것처럼 괴뢰패당은 도처에서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범죄를 일삼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우리 인원들에 대한 괴뢰패당의 집단유인랍치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한 괴뢰패당은 제 집안에서는 《유신》파쑈시대의 정치테로, 백색테로를 부활시켜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진보단체들은 물론 저들에게 엇서는 정치적반대파들은 모조리 《리적단체》니, 《종북》이니 하면서 가차없이 탄압말살하고 박해하는 괴뢰패당의 정치테로행위는 고금동서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괴뢰패당이 떠드는 《테로방지》란 결국 동족을 해치고 정치적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정치테로, 백색테로를 가리워보려는 구실에 불과하다.

남조선 각계층이 괴뢰패당이 조작한 《테로방지법》을 《제2의 보안법》으로 비난하면서 한결같이 반대배격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테로의 왕초이고 랍치의 주범인자들이 그 누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 정신병자들의 발광증으로서 후안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괴뢰패당이 제아무리 《북의 테로가능성》을 목터지게 고아대도 그러한 유치한 모략과 천박한 넉두리에 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동족모해와 파쑈폭압을 뼈속깊이 체질화하고 테로와 랍치를 일삼고있는 추악한 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테로방지》의 간판을 내건 괴뢰패당의 동족대결소동과 파쑈폭압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해나서야 한다.

우리는 《북의 테로가능성》을 내돌리며 총파산에 직면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부지하고 심각한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악하는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을 추호도 용납치 않고 짓뭉개버릴것이다.

괴뢰패당은 우리에게 《테로범죄》의 감투를 씌워보려는 비렬한 모략광대극으로 얻을것이란 온 겨레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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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온 남조선땅을 미군의 군화발에 통채로 내맡긴 굴욕적인 미국남조선《행정협정》은 당장 페기되여야 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7월 9일은 박정희역적패당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조작한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1966년에 조작된 이 협정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미제침략군에 형사재판권과 토지 및 시설사용 등 모든 면에서 무제한한 특권을 부여해준 현대판노예협정이며 남조선의 주권을 미국에 통채로 섬겨바친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굴욕적인 매국협정이다.

지난 50년간 미제침략군은 이 협정을 코에 걸고 남조선의 실질적인 지배자, 강점자,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세상을 경악시킨 의정부집단륜간사건과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매향리폭탄투하사건,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들은 오늘도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살인마들을 저주하며 천백배의 복수를 부르짖는 피해자들의 피타는 절규는 온 남녘땅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도 미제침략군은 남조선 곳곳에서 무고한 주민들에게 달려들어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살인과 강간을 일삼고있어 만사람을 격분시키고있다.

최근에는 국제법적으로도 금지된 세균전실험을 위해 살아있는 탄저균과 지카비루스까지 남조선에 뻐젓이 끌어들여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범죄적인 만행을 서슴지 않고있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저지르는 횡포한 전횡과 범죄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행정협정》이 빚어낸 비극적산물이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강점자, 식민지지배자로 군림하여 온갖 범죄를 일삼고있는 미제는 날강도적인 《행정협정》을 내걸고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있을뿐아니라 더욱더 오만방자하여 살인과 략탈을 일삼으며 파렴치하게 날뛰고있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사람들을 제 마음대로 죽이고 략탈하며 강토를 황페화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인민들이 미제야수들에 의해 억울한 희생을 당해도 어디 가서 하소연할데조차 없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비참한 현실이다.

실로 미국남조선《행정협정》이야말로 남조선이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라는것을 만천하에 낱낱이 보여주는 전대미문의 매국문서이고 양키살인귀들의 무제한한 전횡과 강권, 살인과 략탈을 합법화해준 중세기적노예협정이며 남조선에서 산생되는 만가지 악의 근원이다.

남조선인민들이 《행정협정은 미국의 식민지임을 립증하는 매국문서》, 《미군에 상납한 면죄부협정》, 《살인허가문》 등으로 단죄배격하고 협정의 페기와 미제침략군의 철거를 요구하며 투쟁하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은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행정협정》을 극구 비호두둔하고 막대한 혈세까지 섬겨바치면서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고있으며 미국의 핵전쟁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고있다.

이런 추악한 친미사대의 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온갖 불행과 치욕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민족이 편안할수 없다.

조선반도를 둘로 갈라놓고 70여년이나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고있는 미국은 동방의 핵강국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시대적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힌 식민지노예의 삶은 예속과 굴종뿐이며 차례질것은 비참한 죽음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고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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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대표부 공개장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의하여 제2의 6. 25전쟁도발의 발화점으로 전변된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공개장

전승의 7월이 왔다.

청소한 신생조선을 타고앉으려고 북침의 포문을 열었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영용한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흰기를 들고 무릎을 꿇은지도 어언 예순세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과연 이 땅에 평화가 도래하였는가.

아니다.

6. 25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있다.

어찌 보면 지난 세기 1950년대보다 더 위험천만한 정세속에 날과 달이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나라 강토를 도륙낸 원한의 군사분계선일대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정세를 놓고서도 그렇게 단언할수 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과 동족대결에 피눈이 된 괴뢰군부호전광들에 의해 군사분계선의 전역에서는 일년 열두달 엄중한 군사적도발사건들이 련발하고있으며 그것은 새 전쟁발발의 위기국면을 조성하고있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제2의 6. 25전쟁방화를 위해 호전광들이 벌려놓고있는 군사적도발과 대결행위의 엄중성을 만천하에 공개한다.

 

1. 위험천만한 불찌를 튕기는 북침전쟁도폭선

 

오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한마디로 평한다면 임의의 시각에 전면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불찌를 튕기는 거대한 도폭선으로 되였다고 해야 옳을것이다.

지난 세기 1950년대 6. 25전쟁도발의 전주곡이였던 《송악산침공》과 같은 군사적도발이 계단식으로 확대되고있으며 순식간에 전면전쟁으로 확전될수 있는 대결과 충돌조성행위가 어느 하루도 멈춤이 없이 계속되고있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북침전초기지로, 동족대결마당으로 만들어놓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악랄한 책동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미제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군사분계선상에서 저지르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불망종짓은 예측할수 없는 무력충돌의 위험을 초래케 하고있다.

전선서부와 중부, 동부의 그 어디라없이 정상적인 순찰근무중에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험악한 막말과 폭언을 마구 줴쳐대다못해 나중에는 사격자세를 취하면서 신변을 엄중히 위협해대고 지어 대구경기관총과 보총을 마구 란사해대고있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은 악질적인 대결광신자들을 엄선하여 일선부대들에 배치하고있다.

반공교육에 쩌든 사병놈들은 비무장지대를 동족대결의 전장으로 여기며 제 죽을지 살지 모르고 무지막지하게 날뛰고있다.

무장악당들은 그 무슨 《담력배양》을 줴쳐대면서 감시조건이 취약한 사각지대를 밤고양이처럼 돌아치고있는가 하면 때없이 진지를 차지하는 소동을 일으키며 우리측을 심히 자극해대고있다.

비무장지대에서 쩍하면 산불이 발생하여 아군초소들과 주변산들을 불태우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것도 호전광들이 매달리는 극히 무모하기 그지없는 《화공작전》때문이다.

이 모든 불망종짓들은 여러 형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감행하다가 우리 군대가 보복대응을 가하면 즉시 《북도발》로 매도하는 여론을 내돌리고 이를 구실로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해보려는 간악한 흉심의 발로이다.

현재 비무장지대에 널려있는 숱한 괴뢰군 막사들과 초소들, 군사시설물들과 주변도로의 안내간판, 담장들에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대결을 고취하는 형형색색의 구호들과 현수막까지 써붙이거나 내걸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괴뢰들은 비무장지대에서의 교전규칙까지 이미 군사적도발에 편리하게 수정해놓은지 오래다.

군사분계선 전 지역에서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로골적인 도발책동들이 철두철미 괴뢰국방부와 청와대의 직접적인 조종과 지령에 따른것이라는데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현재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조성된 정세는 북침전쟁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다음의 사실들로 그것을 립증할수 있다.

현재 군사분계선 전 지역에서 벌어지는 심리모략전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심리전은 현대전쟁의 한 형태이다.

전면전쟁에 앞서 심리전이 개시된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

반사회주의, 반공화국독기를 끈질기게 내뿜어대고있는 《대북확성기방송》은 하루 16시간이상 계속되고있다.

괴뢰호전광무리들은 온갖 인간쓰레기들을 《민통선》안에 끌어들여 반공화국삐라 및 물품, 불순록음, 록화물 등을 우리 공화국지역에 살포하도록 군사적으로 비호해주고있다.

지어 소형무인비행체와 GPS추적장치를 설치한 기구는 물론 155mm곡사포를 리용한 《전단살포계획》도 꾸며대고있다.

동족대결에 피눈이 된 괴뢰들은 미국과 일본의 극우익보수단체들과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비무장지대에 끌어들이고있는판이다.

공개된것만 보아도 최근 몇달기간에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마구 헐뜯고 인민생활을 비방해대는 악의적인 내용으로 일관된 반공화국삐라가 수천만장이나 살포되였다.

이 행성의 그 어느 지역에서도 평화시기에 상대측을 향해 이처럼 방대한 심리모략전을 강행한 례를 찾아볼수 없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이 하나의 거대한 반공화국대결마당으로 전변되고있는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을 남조선의 일반주민들은 물론 코흘리개들까지 동원하여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반공선전장으로 리용하고있다.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에 만들어놓은 《칠성전망대》와 《도라산전망대》, 림진각과 판문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괴뢰호전광들은 최전연지대에서 그 무슨 《유사시대비》의 간판밑에 《충무》훈련과 같은 불장난질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으며 8월부터는 군사분계선지역에 전쟁장비를 증강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새로운 북침전쟁의 도폭선으로 만들어놓으려는 괴뢰들의 흉심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2.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키고있는 간악한 흉계

 

단 한시도 평온이 보장된적이 없는 군사분계선지역의 험악한 대결과 전쟁국면은 비단 오늘에 조성된것이 아니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지고있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과 대결행위는 지난 1950년대 전쟁의 포화가 멎기 바쁘게 개시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3년간의 침략전쟁에서 당한 대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남조선괴뢰들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단독북진》을 단행할수 있는 전초기지로 여기면서 모험적인 군사적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쌍방사이에 정전협정이 조인된 판문점에서만 하여도 제2의 전면전쟁을 유발시킬수 있는 《백양나무사건》과 《총격사건》을 비롯한 엄중한 군사적도발들이 때없이 감행되였다는 사실들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제와 괴뢰역도들은 군사분계선을 반공화국대결의 전초선으로 만들기 위해 참으로 악랄하게 책동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의 체제와 권위를 마구 헐뜯어대는 모의판이 괴뢰군 일선부대들에서 벌어지고 전선중부 괴뢰5군단 3보병사단 등지에서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중상모독행위가 로골적으로 감행되여왔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계단식으로 확대강화된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도발은 일촉즉발의 엄중한 전쟁국면을 초래하군 하였다.

지난해에 있은 《8월사건》이 그러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8월 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일대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괴뢰헌병초소주변에서 원인모를 《지뢰폭발》사건이 발생하였다.

괴뢰들은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이 발생하자 초기에 떠들던 폭우에 의한 《지뢰이동》설은 묵살하고 계획적인 《북도발》각본에 따라 괴뢰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의 고위관계자들을 내세워 그 누구의 《군사분계선불법침범》이니, 《고의적인 목함지뢰매설행위》이니 하며 사실을 오도하기 시작하였다.

그 무슨 《대북경고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해댄 놈들은 터무니없이 《북포탄발사》설까지 꾸며대고 아군민경초소들을 목표로 수십발의 포탄까지 마구 쏘아대는 천하무도한 도발행위를 또다시 감행하였다.

제2의 6. 25전쟁으로 《북침》을 실현하려는 흉계밑에 괴뢰군부깡패들이 감행한 《8월사건》은 결코 우연적으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력대 괴뢰호전광들의 뿌리깊은 동족대결의 산물이며 계획적인 군사적도발의 연장이였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포실탄사격련합훈련과 아군진지를 격파하고 《북진》하기 위한 련합기계화무력의 전투능력제고훈련, 직승기공중돌격훈련, 땅크기동훈련 등의 협동작전훈련들을 벌려놓으면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군 하였다.

군사분계선전역을 대결과 충돌의 위기속에 몰아넣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이러한 행위는 미국의 횡포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한강토, 한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국은 북과 남사이에 대결과 전쟁을 조장시킨 침략과 도발의 원흉이다.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와 관련한 정전협정조항들을 제놈들에게 유리하게 체결하려던 흉계가 수포로 돌아가자 악에 받친 미국은 합의체결된 조선정전협정을 체계적으로 파기해버리기 시작하였다.

해마다 《남침위협》이라는 당치않은 구실밑에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첨단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반입하여 이곳을 완전무장지대로 전변시켜놓은것도 다름아닌 날강도 미국이다.

미국의 전쟁괴수 오바마놈이 최전연에까지 게바라나와 북침열기를 고취해댄것을 비롯하여 북남사이 군사적대결이 격화되고 조선반도의 정세가 전쟁국면에 놓일 때마다 례외없이 미국이 개입하였다는 사실들은 이미 다 알고도 남음이 있다.

허울만 남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의 감투를 쓰고 륙지와 해상을 가림없이 전연일대에서 괴뢰호전광들이 수시로 벌려놓고있는 광란적인 북침전쟁소동들을 정전협정을 준수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정당한 훈련》이라고 극구 비호두둔하는것은 변할줄 모르는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한강하구에서의 도발적인 불법어선《퇴거작전》에 괴뢰군부호전광들을 내몰기 위해 판문점에까지 게바라나와 확성기《통지문》을 불어대면서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 해괴한 놀음을 벌려놓고 직접 그에 가담해나서기까지 한것도 미국이다.

판문점구역에서 우리측 근무성원들을 향하여 손가락질을 해대며 괴상한 소리를 질러대는가 하면 해괴망측한 표정과 행동으로 심히 자극하고 우롱해대며 《지형료해》와 《임무확정》이라는 구실밑에 많은 군사인원들이 떼지어 싸다니는 식으로 인위적인 혼란을 조성해대는 도발자들도 미제침략군놈들이다.

최근에는 오산기지에서 매일 1대씩 출동하던 미공군의 《U-2S》전략정찰기를 매일 2대씩 동원하여 비무장지대부근 상공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시키면서 아군지역 군사시설과 장비, 병력의 움직임을 촬영하고 유, 무선통신을 감청하면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을 야기시키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항시적으로 존재하고있는 군사적긴장격화와 충돌위험의 진짜주범이 누구인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3. 무자비한 선군총대로 하루빨리 들어내야 할 원한의 군사분계선

 

군사분계선은 북과 남, 해외에 사는 우리 민족모두에게 있어서 원한과 비극의 상징이다.

외세에 의해 산생된 군사분계선을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 그대로 방치해둔다는것은 말도 안된다.

대결과 전쟁의 발화점으로 전락되여 이 나라의 비극적고통을 가중시키고있는 군사분계선의 군사적긴장격화와 전쟁발발의 위험을 더이상 용납할수도, 묵과할수도 없다.

언제 터질지 모를 북침시한탄이나 다름없는 군사분계선을 속히 걷어내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이루고 통일대업을 성취하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의지이다.

지난 시기 군사적대결과 충돌위험이 많은 군사분계선의 정세부터 평정하고 이곳에서부터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보려는 우리 군대의 실천적노력은 참으로 근기있게 계속되였다.

그러나 북남관계의 악화와 조선반도의 영구분렬을 통하여 저들의 대조선침략정책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간악한 흉계와 상전을 등에 업고 《승공통일》을 이루어보려는 남조선괴뢰들의 야망으로 하여 정세는 각일각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은 《산불방지》와 《표식물재설정》 등을 구실로 각종 첨단무장장비들을 공개 또는 비공개적으로 마구 끌어들이면서 판문점을 비롯한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북침의 전초기지로 만들고있다.

지금 비무장지대는 지난 세기 1950년대 미제의 6. 25전쟁도발각본이였던 침략적인 《A, B, C전쟁계획》에는 비할바 없는 가장 극단적이고 무분별한 《5015》작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선제공격지대로 되고있다.

이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는 《원자탄위협》설이 란무하던 지난 조선전쟁때와는 달리 미국의 악명높은 핵전쟁살인장비들이 쓸어들어와 핵위협과 공갈을 가해대는 핵전쟁발발지대로 변한지 오래다.

이 지구상에 류혈과 동란, 분쟁과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 적지 않다고 해도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와 같이 일촉즉발의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조성되여있는 곳은 없다.

온 겨레의 수치이고 비극인 군사분계선을 하루라도 빨리 없애버리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지상의 과제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민족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외세가 일방적으로 그어놓은것으로 하여 산생된 민족분렬의 아픔을 가시고 전쟁의 참화를 막아내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 있다.

그가 누구든 민족의 구성원이고 애국의 얼이 있다면 군사분계선을 제2의 6. 25전쟁도발의 발화점으로 만들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호전광들의 무모한 책동부터 단호히 제압해야 한다.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켜 전 조선을 지배하고 나아가서 유라시아대륙을 병탄하여 세계제패를 이루어보려는 미제의 흉악한 기도는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저들의 침략흉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전체 조선민족을 핵참화속에 밀어넣어도 무방하다는것이 날강도 미국의 검은 속내이며 상전의 요구라면 이 나라를 통채로 하나의 무덤으로 만들어놓는것도 서슴지 않는 천하매국의 무리들이 남조선괴뢰들이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의 교훈을 망각하고 제2의 북침전쟁을 또다시 일으켜보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모한 전쟁광기는 반드시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될것이다.

무적의 선군총대로 대결과 전쟁의 발화점인 군사분계선을 한시바삐 들어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군사적긴장과 도발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차례질것은 가장 참혹한 주검뿐이다.

적들의 분별없는 군사적망동을 날카롭게 주시하고있는 우리 군대는 결전의 시각이 오면 군사분계선을 통일실현의 첫 출발선으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참혹한 첫 무덤으로 만들어버릴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경고를 새겨듣고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를 중지하여야 한다.

 

주체105(2016)년 7월 5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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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변인성명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북비핵화》궤변은 조선반도비핵화의 전도를 더욱 험난하게 만들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변인성명

핵이 없는 세상, 핵전쟁을 모르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

더우기 수십년동안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과 공갈을 받으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환경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비핵화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보다 강렬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일찌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우리 겨레에게 평화롭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으며 하실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시였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군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우리가 만난을 이겨내며 외세의 핵위협과 핵선제공격을 충분히 제압할수 있는 강위력한 억제력을 갖춘것도 구경은 조선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서 반도전역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미국에 의해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며 적대세력들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뿐아니라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라는 정책적립장을 명백히 밝히였다.

이미 우리는 그 관철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투쟁에 진입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당국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의연히 우리의 핵이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느니, 《북비핵화》가 선행되기 전에는 그 어떤 문제도 풀릴수 없다느니 하는 궤변만 집요하게 늘어놓으면서 내외여론을 심히 어지럽히고있다.

조미사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데 대한 우리의 건설적제안도 《선 북핵포기》라는 황당한 전제조건을 내세워 거부하고있는가 하면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안과 대화노력에 대해서도 《선 북비핵화》의 악청으로 정면도전해나서고있다.

특히 박근혜패당은 《선 북비핵화》를 만능의 구걸방편으로 내들고 여기저기를 분주히 싸다니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박공조를 빌어대느라 갖은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비핵화의 본말을 완전히 전도한 어리석은 처사이며 명실상부한 핵전범자들이 저들의 구린내나는 정체는 덮어두고 우리의 핵포기를 강요해보려는 가소로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가 주장하는 비핵화는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다.

여기에는 남핵페기와 남조선주변의 비핵화가 포함되여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악화시켜온 주범들로서 그 무슨 《북비핵화》에 대해 떠들 초보적인 자격도 체면도 없다.

지난 세기의 50년대 조선전쟁때 원자탄공갈로 한집안, 한피줄이 북과 남으로 갈라지는 뼈아픈 고통을 가져다준것도 모자라 전후 남조선에 무려 1, 000여개의 각종 전술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크고작은 북침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전대미문의 핵위협을 계속 가해온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이 땅에 무시로 들씌워지는 무분별한 핵전쟁위협을 종식시키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진지한 노력에 의해 1990년대초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채택되였지만 이를 로골적으로 짓밟으면서 사문화시킨 장본인 역시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미국은 핵무기의 존재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NCND정책》을 표방하면서 괴뢰패당을 내세워 남조선에 범죄적인 핵무기반입을 계속하는 한편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의 도수를 체계적으로 높여왔으며 이로 하여 조선반도의 비핵화과정은 좌절을 면치 못하게 되였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조선반도에서 핵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적극 동조해왔으며 특히 박근혜패당은 전시작전통제권전환마저 무기한 연기하면서 미국의 3대전략핵타격수단들을 모두 끌어들여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려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과 대적하기 위하여 우리가 수소탄까지 포함한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탄두를 보유하고 최첨단전략타격수단들을 갖추게 된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필연적이다.

지금 미국과 박근혜패당이 게거품을 물고 《북핵위협》을 떠들지만 이것은 사실상 우리가 보유한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하여 우리에게 더이상 핵몽둥이를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하게 된 자괴심에서 오는 분풀이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세계의 정의와 량심에 묻는다.

그래 미국은 언제이든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것도 사용할수 있고 다른 나라들은 그 엄청난 재난과 불세례를 고스란히 앉아서 당해야만 한다는 해괴한 론리가 오늘의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만능의 법칙인가.

어찌하여 핵을 휘두르며 우리 민족, 우리 겨레에게 막대한 불행과 희생을 들씌운 미국에 대하여서는 단 한번도 핵포기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그 최대피해자인 우리에 대해서만 핵을 내려놓으라고 강박하는가.

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존엄과 생존권에 대한 가장 란폭한 유린이고 엄중한 침해가 아니란 말인가.

미국과 괴뢰패당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이 끈질기게 들고나오는 《북비핵화》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통할수 없는 근본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들의 핵우세를 지속시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욕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그에 전적으로 추종해온 괴뢰패당은 그 누구의 핵포기를 운운하기 전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투쟁을 체계적으로 방해해온 죄악의 과거부터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얼토당토않은 《핵위협》과 《도발》의 감투를 우리에게 넘겨씌우며 일방적인 《북비핵화》를 떠들것이 아니라 마땅히 제손으로 만들어놓은 핵매듭을 제손으로 푸는 길로 나와야 한다.

그 길은 《선 북비핵화》가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의 근원부터 완전히 제거하는데서 시작되여야 한다.

수십년세월 무고한 우리 민족, 우리 겨레에게 온갖 위협과 공갈을 가해온 침략의 핵이 선차적제거대상이며 나아가 지구상에서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완전히 청산된다면 미국과 괴뢰패당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우리의 핵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게 되여있다.

이것이 문제해결의 순리이고 순차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비핵화에 일말의 관심이라도 있다면 다음과 같은 우리의 원칙적요구부터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첫째, 남조선에 끌어들여놓고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미국의 핵무기들부터 모두 공개하여야 한다.

둘째, 남조선에서 모든 핵무기와 그 기지들을 철페하고 세계앞에 검증받아야 한다.

셋째,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시로 전개하는 핵타격수단들을 다시는 끌어들이지 않겠다는것을 담보하여야 한다.

넷째, 그 어떤 경우에도 핵으로, 핵이 동원되는 전쟁행위로 우리를 위협공갈하거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하여야 한다.

다섯째, 남조선에서 핵사용권을 쥐고있는 미군의 철수를 선포하여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핵무기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한다면 이와 같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할 아무런 리유도 없을것이다.

이러한 안전담보가 실지로 이루어진다면 우리 역시 그에 부합되는 조치들을 취하게 될것이며 조선반도비핵화실현에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열리게 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똑바로 보고 상전과 맞장구를 치면서 《북비핵화》로 살구멍을 찾으려고 더이상 잔꾀를 부리지 말것을 충고한다.

우리의 원칙적인 요구를 한사코 외면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핵은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되고 그 위력은 상상할수 없는 고도화경지에 이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행동여하에 달려있다.

 

주체105(2016)년 7월 6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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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최근 미국내에서 《3차상쇄전략》이라는것을 조선반도에 적용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울려나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국 죠지타운종합대학에서 진행된 토론회에 참가한 미국의 전직관리들과 동아시아전문가들이 합동군사연습이나 전략폭격기의 투입과 같은 무력시위로는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막을수 없으므로 《3차상쇄전략》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한다.

미국은 랭전시기 이전 쏘련과 사회주의나라들의 상용무력의 우세에 핵무력으로 대처한다는 《1차상쇄전략》과 핵무력의 대결에서 정밀유도무기와 스텔스무기 등의 도입을 통한 군사기술적우세를 차지한다는 《2차상쇄전략》을 내놓은바 있다.

미군부가 2014년에 내놓은 《3차상쇄전략》은 다른 대국들이 첨단무기개발을 다그치고있는데 대응하여 첨단군사기술을 도입하여 무장장비들을 고도로 현대화하고 싸이버 및 전자전능력을 강화하며 이에 따른 종합적인 작전지휘체계를 완비한다는것이다.

미국에서 우리에게 《3차상쇄전략》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는것은 상용무력, 핵무력과 함께 첨단군사장비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압살하려는 극단적인 적대시책동의 표현이며 나아가서 우리를 걸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유지책동을 로골화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의 발로이다.

미국내에서 이러한 주장이 울려나온것은 자위적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위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것으로서 미국과의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이 련전련승하고있다는데 대한 명백한 증명으로 된다.

우리는 미국이 《3차상쇄전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을 고안해낸다고 해도 그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충분한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고 하지만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끊임없는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으로 실제적인 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는것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우리와의 전면대결전에서 비참한 종말을 맛보지 않으려거든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시대의 변화를 똑바로 보고 심중한 선택을 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어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다 못해 첨단군사장비에 의한 우세를 추구하고있는데 대처하여 그를 일격에 무력화시킬 막강한 군사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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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성명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가장 악랄한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6일 미국은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우리의 《인권문제》와 관련한 국무성보고서와 그에 따르는 재무성 특별제재대상명단을 발표하면서 감히 우리 최고수뇌부를 걸고드는 무엄하기 그지없는 망동을 부렸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어대다 못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든것은 천추에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중의 대죄악이다.

미국은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완전성공 등 핵억제력의 비약적발전에 당황망조하여 우리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압박》이라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매여달리고있다.

우리와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렬세에 몰린 미국이 《인권문제》를 걸고들며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극악한 추태를 부리고있지만 그 자체가 날로 높아가는 우리의 최고수뇌부의 절대적인 권위앞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있는 그들의 가련한 처지를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저들이 당하고있는 심각한 참패를 한사코 만회해보려고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는 미국의 책동을 우리는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을 다 바쳐 받들어모시고 따르는 우리의 최고수뇌부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의 상징이며 우리 천만군민의 운명의 전부이시다.

미국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우리의 최고존엄에 감히 도전해나선것은 《인권문제》를 둘러싼 대립을 초월한 최악의 적대행위로서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로 된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 한편 우리 최고수뇌부에 대한 비렬한 공격과 비난을 일삼으면서 침략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미국이 우리 최고수뇌부를 해치려는 흉악한 목적밑에 천인공노할 《참수작전》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다 못해 이제와서는 치졸한 정치적모략행위에까지 매여달리고있지만 그 누구를 놀래우기는커녕 자기의 멸망만을 앞당기는 정반대의 결과만을 가져올뿐이다.

미국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하는것으로써 우리와의 전면대결에서 《붉은선》을 넘어선이상 우리는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들을 다 취해나갈 권리를 정정당당히 보유하게 되였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첫째로, 미국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이번 제재조치를 즉시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철회하여야 한다.

둘째로,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는 경우 조미사이의 모든 외교적접촉공간과 통로는 즉시 차단될것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상 이제부터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시법에 따라 처리되게 될것이다.

셋째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최악의 지경에 이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미국의 적대행위를 단호히 분쇄해버리기 위한 초강경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미국의 통치배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저들의 망동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모한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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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 중앙위 대변인담화

괴뢰패당은 더이상 내외여론을 우롱하지 말고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을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괴뢰패당은 유인랍치해간 우리 인원들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송환요구를 거부하고 저들의 추악한 범죄를 감추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1일 괴뢰패당은 남조선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법원에 청구한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의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저들의 끄나불인 법정대리인을 내보내여 재판을 끝내 결렬시킴으로써 불법무법의 반인륜집단, 천하의 사기협잡배로서의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이번에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여 괴뢰당국을 상대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민변의 법적소송을 동포애적이며 인도주의적소행으로 여기고 그들이 제기한대로 필요한 증명서류도 해주었으며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장도 보내주었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우리 인원들에 대한 민변의 거듭되는 정보공개요구와 면담요청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거부한것처럼 이번에도 내외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법정에 끌려나와서는 우리가 예견한바 그대로 《인권침해》니, 《가족피해》니 하는 황당무계한 수작을 늘어놓는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렸다.

그리고 괴뢰통일부를 내세워 《적법한 보호》니 뭐니 하면서 정보원깡패들의 행위를 두둔해나섰는가 하면 여당패거리들과 보수언론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반인륜적범죄를 정당화해보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괴뢰패당이 범죄적진상이 드러날가봐 극도로 당황망조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그자체가 저들의 극악무도한 유인랍치행위를 스스로 인정한것이나 같다.

사실 괴뢰패당에게는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을 받은 민변의 요구를 거부할 하등의 리유와 구실이 있을수 없다.

우리 인원들이 《자진탈북》했다고 그처럼 떠들어대던 괴뢰패당이 무엇이 꺼리고 속이 켕기여 그들의 신상공개를 그토록 두려워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괴뢰패당이 《신변안전》이요, 《가족피해》요 하면서 저들의 부당한 행위를 변명하는것은 그야말로 누워 침뱉는 격의 황당한 궤변이며 날벼락 맞을 저주로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우리 인원들을 백주에 남조선으로 끌고가자마자 그 무슨 큰 일을 친것처럼 세상에 공개한 장본인이 바로 괴뢰패당이다.

그리고 지난 시기는 물론 지금도 파산에 직면한 극악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부지해보려고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를 일삼으면서 우리의 화목한 가정들을 파괴하려고 별의별 모략과 음모책동을 다하고있는 범죄자들이 괴뢰정보원 깡패들이며 그 직접적피해자가 다름아닌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이고 그 가족들이다.

괴뢰패당이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는 《가족피해》라는 생뚱같은 구실을 내걸고 우리 인원들의 법정출석을 가로막는데 대해 남조선의 각계가 저주와 비난을 퍼붓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이 시각에도 우리 피해자가족들은 사랑하는 딸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있으며 우리는 당장이라도 그들을 자식들과의 대면을 위해 남조선에 내보낼 준비가 되여있다.

지금 괴뢰패당이 《적응》이니, 《교육》이니 뭐니 하고있는것도 어떻게 하나 그들을 외부와 격페시키고 반인권행위를 감행하고있는 저들의 비렬한 정체를 가리우고 내외의 항의와 규탄을 모면해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패당은 삼척동자도 경악할 해괴한 궤변으로 오그랑수를 쓸것이 아니라 우리 인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가족들과의 면담을 즉시 실현시켜주어야 한다.

부언하건대 우리가 요구하는것은 멀리 달나라에 가있는 사람들을 데려다 달라는것도 아니며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우리 사람들을 찾아 달라는것도 아니다.

바로 인정머리라고는 꼬물만치도 없는 마귀할미인 박근혜가 직접 지시하고 흉물스러운 그의 손발이 되여 밤낮 동족을 해칠 모략과 음모를 꾸미고있는 괴뢰정보원깡패들이 가두어놓고있는 우리 인원들을 혈육의 품으로 당장 돌려보내라는것이다.

인간으로서의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다면 어려울것도 없고 복잡한 공정을 거칠 필요도 없다. 유인랍치해간 우리 인원들을 이제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면 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류보편적가치》를 곧잘 외우고 눈만 뜨면 그 누구의 《인권》을 걸고드는데 체질화된 괴뢰패당이 그 말에 꼬물만 한 진실이라도 있다면 극악무도한 유인랍치행위에 대해 온 민족앞에 사죄하고 그들모두를 우리에게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괴뢰패당이 민변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의 법적소송과 송환요구를 《북에 놀아난것》으로 매도하면서 또 하나의 《종북》소동을 일으키려고 발악하고있는가 하면 우리 인원들을 지금처럼 계속 괴뢰정보원에 감금해놓고 《보호》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원들을 송환할데 대한 내외여론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피해자가족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증시키는 반인륜적악행이다.

제반 사실은 괴뢰패당이 유인랍치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얼마나 뻔뻔스럽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털어놓고 말하여 우리는 괴뢰패당이 우리 인원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고있는 리유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이 지금 어떤 가혹한 처지에서 어떤 공갈과 회유기만책동에 맞서고있는가 하는것을 괴뢰내부에서 제공된 믿음직한 정보를 통하여 손금보듯 다 알고있다.

그리고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우리 인원들에 대한 처리문제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것도 모르지 않는다.

괴뢰패당은 《적법》적조치에 따른 《보호》와 《적응》을 위한 그 무슨 《참관》과 《교육》이 어떻게 유치하게 진행되는가를 감출수 없게 되였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괴뢰패당은 물론 내외가 다 알고있는것처럼 우리 인원들은 대부분 외동딸이며 부모에 대한 정이 극진하다.

이러한 우리 처녀들이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서슴없이 버리는 남조선과 같은 썩고 병든 사회에 《자진귀순》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진상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할수록 더 큰 거짓말쟁이가 되고 사람들의 저주속에 죄악만을 덧쌓게 되는 법이다.

괴뢰패당은 이제라도 우리 인원들을 유인랍치하여 억류구금하고 회유기만과 위협공갈을 일삼는것이 천륜을 거역하는 반인륜적기만과 죄악으로 되며 그로하여 얻을것은 천벌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만일 괴뢰패당이 우리 인원들을 대상으로 흉악한 모략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피해자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내외여론을 계속 우롱한다면 사태는 더욱 엄중하게 번져지게 될것이라는것을 거듭 경고한다.

우리는 괴뢰패당의 치떨리는 집단유인랍치만행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주체105(2016)년 6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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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 보내는 항의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제랍치피해자구출 비상대책위원회는 귀측이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한 우리 공민들을 계속 강제억류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 항의문을 보냅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4월 5일 귀측 정보원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녀성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랍치하여 남조선에 끌어가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중대한 정치적도발입니다.

우리 공민들의 존엄과 인신에 대한 침해는 공화국의 주권에 대한 직접적침해입니다.

따라서 귀측이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던 우리 공민들을 랍치하여 남조선에 강제로 끌어간것은 명백히 공화국주권에 대한 침해로 되며 우리의 사상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정치적도발로 됩니다.

이번 랍치사건은 철두철미 귀측 당국의 개입밑에 감행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특대형국제테로행위입니다.

이미 밝혀진바와 같이 귀측 정보원깡패들은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추악한 인간쓰레기를 돈으로 매수하고는 우리 공민들에 대한 집단적인 유인랍치흉계를 꾸미였으며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특대형 반공화국모략사건을 조작하였습니다.

귀측 정보원깡패들은 인간쓰레기놈과 공모하여 순진한 우리 처녀들을 새로운 식당전개를 한다고 속여 3국으로 끌어낸 다음 즉시 이미 준비해놓은 남조선려권으로 위장수속하여 비행기에 태웠으며 그들이 남조선에 도착하자마자 전례없이 사진까지 공개하며 당국이 직접 나서서 크게 광고하였습니다.

단 몇시간안에 3국까지 경유하며 이루어진 《탈북》은 누가 보아도 당국이 직접 개입하여 조종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평가입니다.

귀측이 우리 공민들을 독방에 가두어넣고 외부와 완전격페시키고 철저한 보도관제를 하고있는것은 이번 사건이 철저히 당국의 지휘하에 조직적으로 감행되였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귀측의 집단유인랍치행위는 또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파괴하고 무참히 짓밟은 반인륜, 반인권만행입니다.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가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러나 귀측은 부모들의 품에서 사랑하는 딸자식들을 강제로 빼앗은것도 모자라 그들을 강제억류하고 귀순을 강요하며 영영 갈라놓으려 하고있습니다.

더우기 귀측은 부모들이 자식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초보적인 요구마저 《국제관례》를 운운하며 막무가내로 거부하고있습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만나게 해주는것이 바로 국제관례이고 초보적인 인륜도덕입니다.

이것이 과연 귀하가 념불처럼 외워대던 《인도주의》이고 《인권》인가를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꽃나이 우리 처녀공민들이 귀측에 집단유인랍치되여 끌려간지도 벌써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지금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은 딸들의 생사조차 알수 없게 하는 귀측의 야만행위에 분노의 치를 떨며 당장 자식들을 부모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줄것을 피타게 절규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하여 귀측에 집단유인랍치만행을 사죄하고 우리 공민들을 무조건 돌려보낼것과 랍치행위에 가담한자들을 엄벌에 처하거나 신성한 우리 법정에 넘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가족들의 간절한 소망대로 판문점을 거쳐 서울에 나가 자식들과 직접 만날수 있도록 실무적조치를 즉각 취할것을 거듭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귀측은 《자유의사》니, 《동경의 반영》이니 하는 파렴치한 궤변을 내들고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한사코 거부하고있습니다.

우리는 귀측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특대형집단유인랍치범죄를 사죄하고 우리 공민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내며 유인랍치만행에 가담한자들과 배후조종자들을 엄벌에 처하거나 우리 법기관에 넘길것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다시는 유인랍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것을 우리와 국제사회앞에서 엄숙히 확약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피해자부모들이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나가 자식들을 직접 만나 데리고 귀환할수 있게 즉각 실무적조치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귀측이 지금처럼 계속 특대형범죄만행을 부정하고 우리 공민들을 부당하게 강제억류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엄중한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최고당국자인 귀하가 책임지게 될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제랍치피해자구출 비상대책위원회

2016년 5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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