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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4/29
    이젠 알아서 쉬자.
    한울타리
  2. 2007/04/28
    2.13 합의내용
    한울타리
  3. 2007/04/28
    좋은글 한번 써 보기
    한울타리
  4. 2007/04/27
    주 40시간.
    한울타리
  5. 2007/04/24
    옐친이 죽다.
    한울타리
  6. 2007/04/24
    동학농민혁명이 뭔가?
    한울타리
  7. 2007/04/24
    불신임 대자보
    한울타리
  8. 2007/04/24
    안데르센의 장난감 병정
    한울타리
  9. 2007/04/23
    우리이야기네
    한울타리
  10. 2007/04/23
    쇠고기 수입 반대!!!
    한울타리

이젠 알아서 쉬자.

쉬고 싶으면 쉬면 되지??
직장인 50% “근로자의 날, 쉬고 싶어요”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가장 바라는 것으로 휴무를 꼽았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59.0%의 직장인이 이날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514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6%가 근로자의 날 가장 원하는 것은 ‘휴무’라고 응답했다. 이어 ‘보너스’(30.1%), ‘회사차원의 리프레시 행사’(17.2%) 순이었다.

회사에서 근로자의 날을 공식 휴무일로 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1.0%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기업 종사자의 경우 54.0%, 중소기업 종사자는 34.7%가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근로자의 날 계획으로는 응답자의 33.9%가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했으며 18.4%는 ‘잠이나 푹 자겠다’, 13.4% ‘아무 계획 없다’, 12.6% ‘밀린 집안 일을 하겠다’10.8% ‘밀린 회사 업무를 처리하겠다’, 7.4%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점으로는 ‘명분만 그럴싸할 뿐 평일과 다를 바 없다’는 대답이 51.1%를 차지했으며 ‘쉬는 근로자와 일하는 근로자간의 괴리감이 크다’도 36.0%나 됐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게 직장인의 고민이란거다.

다른 나라는 100년 전부터 쉬고 있는데 정식근무 8시간을 하면서...

우린 잔업을 당연히 해야하는 나라에 살면서 당연히 쉬는 것도 눈치를 보고 그냥 출근해버리는 현실...

우리나라 휴일이 많다고 떠벌이는 보수신문의 논조, 그래봐야 하루 이틀차이인데...

년차휴가 휴가를 가는게 아니라 돈으로 찾아먹는게 당연한 나라 대한민국!

이글이 터무니 없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일년 총노동시간을 비교해 보라....

우리가 일을 안하는 나란지 너무 많이 하는 나란지...


노동법, 노동절,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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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합의내용

 

< 2․13 합의의 내용과 의의 >


2005년 9.19공동성명 채택 이후 약 17개월 만에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조치를 담은 첫 문서가 2.13합의이다.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문서는 ‘말 대 말’ 공약을 뛰어넘어 ‘행동 대 행동’ 단계의 첫 구체적 이행조치를 담고 있다.


1. 2.13공동성명은 ‘행동 대 행동’의 첫 단계 이행조치


‘행동 대 행동’의 첫 단계 이행조치를 담고 있는 2.13공동성명은 ▲전문 ▲초기단계 행동조치 ▲실무그룹 설치 조항 ▲경제 및 에너지 지원 조항 ▲장관급 회담 개최 관련조항 ▲차기 6자회담 일정 등 총 6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단계 이행조치의 내용은 간단하다.

북한은 비핵화의 첫 단계 조치로서 향후 60일 이내에 재처리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을 폐쇄 봉인하고, 감시와 검증을 수용하는 한편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철회의 첫 단계 조치로서 30일 이내에 금융제재 해제약속을 지키고, 60일 이내에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적성국 교역금지 종료과정을 시작하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들은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을 개시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와 함께 북미관계 정상화 대화 시작, 참가국들의 상호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긍정적 조치, 한반도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도 중요한 합의내용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6자회담에서 2.13 초기조치 합의문에 명시된 60일이란 기한이 지난 상태이다.

합의문에서 ‘60일’이란 시한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핵프로그램 목록 협의, 북미 양자대화 개시, 미국의 테러지원국, 대적성국 교역법 적용 수정, 북일 양자대화 개시, 중유 5만톤 제공 등 이른바 9.19 공동성명의 ‘초기조치’를 이행하는 기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또, 이와 별도로 5개 실무그룹 회의를 30일 내로 개최한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그러나 2.13 합의의 기본 전제가 되었던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60일이란 기한은 초기조치를 모두 수행하지 못한 채 이미 넘어가버렸다. 시작된 것은 북미, 북일 양자대화 뿐이지만 5개 실무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것에 불과하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 해제문제가 동결자금을 이북에 넘겨주는 정도의 문제인가, 아니면 금융제재 자체의 해제인가로 북미간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어 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2.13 합의가 유효한 것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2. 2.13공동성명은 미국의 대북금융제재라는 암초를 뚫고 나온 귀중한 결실


미국은 끊임없이 이북의 선핵포기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북의 핵보유선언 이후 나온 9.19공동성명 합의 이후 미국은 선핵포기노선을 포기하였다.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이 확립된 것이다. 그런데 9.19공동성명 이후 미국은 그에 대한 불만으로 대북금융제재를 자행함으로서 6자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북미대결을 격화시켰다. 그로 인해 9.19공동성명은 탄생하자마자 사문화될 위기에 빠지게 됐고, 6자회담은 무기한 표류했다. 북미양자는 제5차 6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금융제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졌지만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하였고, 북미 불신과 대립은 더욱 격화됐다.

북한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0.9 핵실험을 단행했다. 핵실험 성공으로 북한은 9번째 핵보유국으로 등장했고, 핵 억지력을 완성했음을 내외에 공표했다. 북 핵실험 성공과 핵 억지력 확보는 북미 핵전력의 전략적 균형 실현을 의미하며, 그것은 대북 군사적 봉쇄망의 붕괴를 뜻한다. 이로서 북미 정치군사적 역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미국은 금융제재 해제를 전제로 한 6자회담 재개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만약에 미국이 금융제재 해제를 전제로 한 6자회담 재개를 수용하지 않았더라면 북한은 연속적인 정치군사적 공세(제2차 핵실험)를 했을 것이고, 미국으로서는 그러한 상황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제2차 핵실험 상황에 미국이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군사적 제재수단을 동원하는 것밖에 없는데, 이라크 전에서도 패배를 거듭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가 핵무기 보유국가인 북한을 상대로 어떻게 군사적 제재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바로 이 점이 미국의 정치적 양보의 배경이다.


3. 2.13공동성명은 북미 평화공존을 향한 구체적 행동의 첫 출발


9.19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노정도를 밝혀 놓은 이정표이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 이행조치를 내놓지 못한 ‘말 대 말 공약’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다. 9.19성명 이후에도 첨예한 정치군사적 대결전이 펼쳐졌고, 급기야는 핵실험이라는 극한적 사태까지 이르렀던 데서도 잘 드러난다.


2.13합의는 비록 초기조치지만, 북미평화공존을 향한 구체적 행동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초기 이행조치 합의는 일회성 합의가 아니라 연속적인 행동단계의 첫 단계 합의이며, 연속적인 과정의 첫 단계 이행조치의 실천은 상호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다음 단계 이행조치 합의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연속적인 행동조치의 합의를 이끌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제반 정치적 변수들을 고려할 때 다시 전면적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가긴 매우 어렵다. 커다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비록 더디더라도 북미관계가 평화공존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흐름은 되돌려 세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첫 단계 행동조치 합의는 비록 작지만, 새로운 한반도 질서의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역사적ㆍ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2.13 합의의 본질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군사외교역량이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을 힘으로 밀어낸 것이다. 따라서 초기조치 이행에서 부차적인 문제들이 나선다 하더라도 한반도는 큰 틀에서 북미관계정상화라는 길을 가고 있다. 북미관계정상화는 필연코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친미수구세력은 미국의 약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대북정책을 전환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2.13 합의 직후 “부시에게 배신당한 기분”, “배신자 부시”같은 표현을 써가며 합의 자체를 부정하려 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이 미국의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하고 미국이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한 양자대화에 나서자 돌연 대북정책 변화를 선언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즉,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일정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정세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게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신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반도 통일 분위기와 한나라당의 변화 불가능을 얘기하며 탈당해버렸다. 또한 다른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여론도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이 대선용 눈가림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수구인사인 김용갑 의원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박근혜 전 대표조차 북한이 여전히 반국가단체라고 하는 등 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변화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북한조차 한나라당의 변화를 믿지 않고 있다. 북한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정책 변화를 “늑대가 양의 가면을 쓰려는 것이나 다름없는 정치만화”라고 비난하였고 정책 변화를 지휘하고 있는 정형근 의원의 방북마저 북한의 거부가 예상돼 아예 신청조차 못했다.


국민 의식 지형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13 합의 이후 북미 양자대화가 진행되자 북한의 김계관 부상의 이름이 인터넷포털 검색어 순위에 여러 차례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다. 여론은 물론 보수 언론에서도 김계관 부상의 외교술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런 대북 인식 변화는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대선 후에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줄어들고 연내 개최를 주장하는 여론이 61%(내일신문 3월 12일 조사 결과)에 달하였다. 게다가 남북관계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전체 유권자의 37.7%가 지지후보다 정당을 바꿀 수 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조차 33.4%가 지지후보나 정당을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하여 남북관계가 대선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은 남북이 힘을 모으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분단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가 통일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한 민족인 남북이 만나면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서로 힘을 합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계기로 노동자가 앞장서서 미국과 수구세력의 방해와 개입을 뚫고, 남북간의 민족공조를 더욱더 활발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노동자는 자주적 계급이고 노동조합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한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자주성,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근원은 미국에 있다.

지난 분단반세기동안 우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의 ‘노’자도 꺼내지 못하고 빨갱이로 몰리면서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살아야했던 것은 미국이 군사독재를 앞세워 지배해왔던 식민지분단체제 때문이었다.

신자유주의 광풍을 몰아치며 한국경제를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한국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짓밟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 초국적 자본이다.


외국침략의 요충지로 주한미군을 평택으로 확장이전을 강행하는 것도 미국이요, 한미FTA체결을 강요하는 것도 미국이다. 여중생 촛불시위로 당선되었어도 대통령만 됐다하면 민중을 배신하고 친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도 이 땅의 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터무니없이 차기 대권을 넘보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결국 그만큼 우리 땅에 반통일수구친미세력의 뿌리가 깊기 때문이다.


때문에 노동자의 자주통일투쟁은 예속적인 한미동맹이 강요하는 반복되는 착취와 억압의 고통을 끊어내는 절박한 투쟁이다.

반미반제자주의 한 길로 노동자가 나설 때 비로소 이 땅의 예속과 분단, 전쟁의 근원이 없어지고, 자주와 통일, 진보와 민주주의, 노동3권이 활짝 꽃피는 시대가 열린다.

창원의 통일노동절은 이제 이 땅의 노동계급이 반미자주에서 노동해방의 출로를 찾고, 자주와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선포의 장이다.

▲ 2․13공동성명을 발표한 북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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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한번 써 보기

돈.

 

이 두개의 단어가 세상을 망치고 있어요.

 

사랑.
믿음

 

이런 단어가 세상을 흥하게 하는데...

 

우리주위엔 돈, 힘, 이 단어가 사랑, 믿음, 보다 더 많이 쓰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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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0시간.

야후 블로그에 썼던 글이다.

 

2004년 7월이면 장시간노동을 하는 국가로 지목된 한국이 법으로 주당 근무시간을 제한하던 해이다.
당시 44~46기간을 보통으로 상근하던 우리내는 웃기는 소리로 받아드리던 시기이다.
제조업은 당시 56시간이 넘는 상황이었으니까.
결국 국제기구의 눈치에 의해선지 국민들의 열망 탓인지 주 40시간제도의 접진적 도입이 통과 되었다.
그리고 3년이 흐른 지금...
별다른 상황변화는 없어보인다. 어던기업에서는 야간노동을 추가로 늘리는가하면 노동시간을 단축하자는 제안을 역으로 받아친다.
진정 노동시간이 주 40시간으로 정착되려면 얼마가 더 있어야 하는가.
올해로 8시간 노동을 부르짖은지 117주년이 된다. 세기가 넘었어도 장시간 일하는게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2007년 한국.
가족보다 기업을 ...자식보다 국가를 위하라는 이데올로기는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진정 국가와 기업이 자식과 가정보다 우선인가?
옛말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했다는데...언제 변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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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제 관련 논쟁을 보면서

2004/07/11 오후 11:46 | 기본폴더

한국인들의 연간 노동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2004 세계 고용전망` 보고서를 인용, 30개 OECD 회원국 중 한국인들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이 1120시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보도했다.

OECD는 국가 경제 전체 노동시간을 합산해 그 국가의 거주자 인구로 나누는 방식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 산출 방식은 퇴직자, 어린이, 실업자 등 비노동인구가 노동인구에 전가하는 부담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OECD 회원국 중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프랑스로 나타났다. 프랑스인들은 1년에 불과 611시간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이 프랑스인보다 배 가까이 많다는 의미다. 프랑스인들의 노동시간은 지난 1970년대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프랑스 외에 독일, 일본, 영국 등 소위 선진국들의 연간 노동시간역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OECD 회원국의 연간 노동시간 감소는 인구 노령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OECD의 고용노동분야 담당 존 마틴 이사는 선진국의 경우 노령화로 노동인구 감소가 나타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실제 OECD 회원국 중 연간 근로시간이 800시간을 넘는 곳은 한국, 일본, 호주, 미국 4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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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이 죽다.

쿠데타 세력 탱크에 맞선 민주주의 영웅?
"격변기의 탁월한 역사적 인물"각국 애도?

 


옛 소련의 몰락을 촉진하고 민주 러시아를 출범시킨 보리스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이 23일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단다.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온 옐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5분(현지시각) 관상혈관계 이상으로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러시아 대통령 주치의가 인테르팍스 통신에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스키를 즐겨마신 주당(?)으로 더 잘알려진 인물이다.

 

소련은 미국과의 군비 경쟁 구도에 말려 결국 공산주의를 포기했다.


소련의 멸망 원인은 군비경쟁 뿐만이 아니다. "소련 공산당이 집권 74년 만에 붕괴되고 소련 해체에까지 이른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공산당의 이상적 신념을 견지해나가고 사상도덕 수양의 계기로 삼는 것과 동시에 청렴한 당풍을 조성하고 위험방지 능력을 높인다고 한 중국공산당의 활동을 보면 소련  내부의 부패도 한 원인인 것으로 볼수 있다.

물론 부패는 어느곳에나 숨어있지만 소련의 국민들 속에 자리잡은 안일함도 멸망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만큼 심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공산주의는 현 상태에서 자신만이 편한 것을 고집함으로 사상성이 강고하지 못했던 것이 결국 멸망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옐친이 타계했다. 영웅이니 역사적 인물이니 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와 싸워 이겼다는 판단에 따른 평가 일 것이다. 고르비가 개혁개방 정책을 펴고 그 뒤를 이어받은 옐친이 소위 민주러시아 라는 자본주의 국가를 만들지만 그도 역시 빈부격차와 재벌을 만드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지만 경제는 파탄나고 말았고 국민들의 신임은 고르비 때보다 더 추락했다.

그러나 고르비와 예친은 서방에는 인기가 좋았다. 공산주의를 종결시킨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와 비교해 결코 우월한 이데올로기 인지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

자본주의 내 빈부격차가 계속해서 좁혀지지 않고 더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FTA를 계속 진행한단다. 그로인해 경제가 살고 소득이 높아진덴다. 맞다. 그에 따라 양극화도 더 심해질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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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이 뭔가?

동학농민혁명이 뭔가?

113년전인 1894년은 도내 곳곳에 농민혁명의 들불이 타올랐던 역사의 분기점이었다. 당시 도내 인구가 100만명 안팎이어던 실정에서 도내에서만 줄잡아 10여만명이 희생된 것만 봐도 혁명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나라의 곳간인 호남평야의 중심에 있던 고부와 배들평 농민들에 대한 수탈은 때마침 확산되고 있던 동학정신과 어우러져 혁명의 불씨를 당기게 했다. 만석보 축조를 위한 노동착취와 수세 징수로 촉발된 농민의 저항은 부정부패 척결이 당장의 목표였다. 그러나 집강소라는 자치기구를 가동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가 하면 당시 일본이 민비 를 살해하면서 침략을 노골화하자 반외세 자주의 기치를 내걸었다. 

 

하늘을 찌를 농민봉기의 큰 불씨의 도화선이 된 정읍 고부땅이나,
만득부이 무주장수 당뫼골로 이동하여 혁명적 횃불을 밝힌 제 1차 봉기를 통한 동학농민군의 창의포고로 혁명적 체계를 갖춘 것이며,
백산 봉기를 통한 호남찬의소의 대장정,
그리고 4월 7일 황토현 대전적 이후 4월 27일 전주입성을 고비로 강화이후의 집강소정치,


또한 강화 불이행과 청일전쟁 발발로 9월 12일 삼례회의를 기점으로 9월 재봉기 단행, 우금치 폐전 이후 원평, 태인, 남원, 완주대둔산 등의 항전지를 열거해 본다면 우리 전북땅은 동학농민혁명 봉기에서부터 동학농민전쟁에 이르기 까지 가히 역사발전의 몸통이 되고 명실공이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운동의 요람지, 민주발전의 성지인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히 농민의 저항이 아니었다. 봉건체제를 부수고 근대화로 전환하는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그런데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다.
정읍은 고부농민봉기 사발점으로 1월10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고 고창은 역사,상징성이 있는 무장기포일인 3월20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5월10일 이와 관련 정읍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학습토론을 한다고 하니 기다려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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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대자보

전주공장이 버스부가 지난주부터 주야 맞교대로 돌고있다.

집행부의 행동이 괘씸하지만 절차상의 문제가 없으니 결국 불신임에서 견뎌 냈다.

기왕 합의한거 한 2년만 돌면되지 불신임은 지나친거 아냐? 반투위가 너무하는거야! 라는 볼맨 소리도 들었다.

그러나 원칙을 훼손하는 집행은 방관해서는 안된다는게 우리조직의 입장이었고 노사합의를 했을때도 즉각적인 라인점거보다도 집행부 퇴진에 무게를 실었던 것이다. 결국 반투위에서 라인점거를 우선하는 바람에 불신임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반수가까운 사람들이 집행부 퇴진에 찬성했다는 사실은 회사쪽이 관리자를 동원하여 반대표를 몬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과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 마음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당시 불신임을 추진한 주체 조직으로서 대자보 내용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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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을 배신한 6대 집행부


심판의 날이 다가 온다


현장중심, 인간중심 NO, 사측중심, 자본중심 YES!
⇒ 이것이 6대 집행부의 본심 이었다


사측의 감언이설에 속아 두차례나 조합원들이 반대한 주야 맞교대를 일방적으로 합의한 6대 집행부는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가 없습니다.

6대 집행부는 철저하게 사측에게 의지한 체 노동조합의 자주성, 민주성, 투쟁성을 땅바닦에 내팽겨 쳐버리고 조합원들의 자존심을 짖밟았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면서 국어사전 운운하며 잘못한 것이 없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집행부 입니까? 

그토록 깔끔하게 집행한다던 그 소리는 조합원을 위한 집행이 아닌 사측을 위한 집행이었습니다.

 

4월3일 불신임 총회 실시!
조합원의 손으로 민주노조를 바르게 세워냅시다.


조합원을 위해 일을 해야 할 집행부가 사측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주야 맞교대를 합의해 놓고도 해당 조합원들에게 설명조차 하지 못하고 유인물 한장 달랑 내고 말았습니다. 이미 합의했으니 이젠 포기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날 주야맞교대 합의안이 현장 조합원들의 힘으로 부결이 나자 사측은 기초질서 지키기 라는 이름으로 현장을 탄압하였습니다. 하지만 6대 집행부는 어떠했습니까? 사측에 말 한마디 못하고 꼼짝도 못한 체 사측의 눈치나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집행부에게 조합원들의 고용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조합원을 배신한 집행부가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가 있겠습니까? 4월3일 실시하는 6대 집행부 불신임 투표에 전주공장 전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조합원들 배신한 집행부를 심판해야 합니다. 압도적인 불신임 찬성으로 진정 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민주노조를 건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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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장난감 병정

안데르센은 인기있는 동화 작가이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작품중에 장난감병정이 있다.  우리집 막내의 오랜 책꽃이에 있기에 한번 읽어보았다.

안데르센의 장난감병정은 도깨비의 장난으로 시련을 격게되는 꼬마병정의 이야기이다.

 

꼬마병정과 발레인형과의 러브스토리 라고 해야 되나?

숟가락을 녹여 만든 병정들 중에 납이 부족해서 한쪽다리를 완성하지 못한 외다리 병정.

그는 발레하는 종이인형을 너무 좋아하지만 큰 궁전(종이로 만든)에 사는 발레인형과의 신분 차이를 걱정해 언제나 말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짝사랑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런 어느날 그는 도깨비의 장난으로 바깥으로 나가게 되고 많은 시련을 겪은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도 잠시...

도깨비의 끝없는 장난으로 그는 난로속에 던져지게 되었고 그의 몸은 불길에 녹아갔다.

그때 열려진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 종이 발레인형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난로속으로 날아 들어가 둘은 같이 타버리게 된다.

라는 이야기....

 

어찌보면 해피엔딩이지만. 잔인하다 싶다. 안데르센은 지나치리마큼 잔인한 방법으로 사랑을 소구한게 아닐까 .

긴 시련을 겪으면서도 한번의 반항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어께에 매여진 총만 붙잡고 있었던 꼬마병정의 안일함에도 이젠 실망스러워진다.

왜 안데르센은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잡았을까? 그의 생활이나 사고방식이 이랬나? 동화치고는 잔인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어른들을 상대로 장난감이나 인형을 등장 시켰을리 없지 않은가?

 

안데르센..

이사람은 정말 어린이를 위해 동화를 만든건지..

자신의 사랑을 위해 동화를 만든건지...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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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네

해미님의 [말 못하는 스트레스] 에 관련된 글.

현대차노조며 전주공장이며...

전주는 주야 맞교대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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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반대!!!

오늘 아침 인천항에 미국 쇠고기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게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최근 미국을 '광우병 통제국가'로 예비판정하면서, 동시에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문서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이 사실상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약속한 것은 OIE가 오는 5월 열릴 총회에서 미국을 '광우병 통제가능 국가'로 판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OIE는 이 예비판정을 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광우병 관리실태에 대해 "감염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원료를 동물용 사료로 이용하는 한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동물용 사료로부터 SRM(광우병 위험부문)을 제거하는 것을 주의깊게 검토할 것을 조언한다"고 지적한 사실이 최근 일본 농림수산성의 문서 공개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오늘 인천에 들어온 쇠고기는 무언가 잘못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공개한 《제74차 총회 최종 보고서 2006》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대표는 일본을 지지하며, 다른 전염성해면상뇌증(TSEs)의 위험평가가 부적절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보다 많은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뻔뻔하게도 당시 국제수역사무국은 “30개월령 이하”라는 규정을 삭제하자고 제안했다. 다시 말해 30개월 이상이 쇠고기도 광우병 발생 유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교역을 허용하라는 미 축산업계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시키려 한 것이다.  

  
  더욱 기가 막히는 사실은 일본 정부는 번역까지 해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문서를 한국 정부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번역본 없다”고 배짱을 부린다는 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농림부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미국 광우병 위험 등급 잠정 평가 내용에 대해 몇가지 질문 사항을 추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지만,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게 무슨 짓인가?
  
  노무현 정부는 미국 정부와 의회, 그리고 축산업계의 로비스트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한국 정부의 문서를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에게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노정권과 여당, 거대 야당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러한 사태를 외면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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