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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2021.12.12.)
저녁에 작은 아이가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함께 무인 가게를 다녀왔다.
집으로 오면서,
딸 : 아빠 무서운 이야기 해 줄까?
나 : 무서운 이야기?
딸 : 응... 정말 무서울 수 있어...
나 : 그래
딸 : 어느 나라에...
나 : 나라에?
딸 : 월요일이면 아이들이 학교에 간데...
집 앞에서
딸 : 그 나라에는...
나 : 응
딸 : 토요일하고 일요일이 있는데...
나 : 있는데?
딸 : 시간이 엄청 빨리 간데...
사진은 2013년 1월 20일 아비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