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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과 훈비네김

오늘 친정에 다녀왔다. 간 이유는 시골의 외할머니가 농사지은 쌀 세가마니를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와서 엄마가 가져가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 중 한가마니를 가져왔다. 차가 앞으로 잘 안나가더라.

 

가는 길에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훈비네김과 멸치를 볶아갔다.

훈비네김은 시중에서는 안파는데 정말 맛있어서 얼마전에 오픈한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였고 멸치는 어제 마트에서 두봉사서 한 봉을 볶아 가져갔다. 두 가지다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김을 더 좋아하는 눈치다. 풋. ^^

 

잘했다.

훈비네김은, 당시 처음 먹으며 이 세상에는 내가 알지못하는 맛있는것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을 했었는데 이 맛을 전해주어 기쁘고

멸치볶음은 음식을 못하고 집에서 아빠랑 엄마, 둘이서 밥 먹어봤자 뭐가 얼마나 맛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해갔다.

 

음.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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