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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1)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2) 후배들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것 같다 (참,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3) ...(어제 형에게 했던 말인데 심지어 기억나지 않는다)
는 세가지 이유를 들어 당분간 좀 혼자 있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세번째 기억났다! 내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
좀 혼자 있어보기로 했다. 언제나 집에서 혼자 있지만 형이 늦게 오거나 하면 나도 꼭 밖으로 나가야만할 것 같았다. 어제 친구에게도 얘기했듯 '노니 이 지랄'인지...! 형이 가끔씩 전화하여 나간다는 말에 어디가? 하고 물어보면 "응, 나 밖으로 돌거야" 라고 말하며^^
위의 세가지를 이유를 생각하며 혼자 있는 시간에 좀 익숙해지는 연습을 조금 해보기로 했다.
이 작은 계획을 생각해낸 것만으로도 좀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
내가 11-12월에 해보고자 하는 것은 한동안 사람을 뽑지 않을 거라는 슬픈 소식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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