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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과 관련된 대중이데올로기의 대표적사례

청년실업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원인은 무엇이있나요~?

 

 

    

2004년 6월말 현재 청년 실업자 수는 38만7000명. 전체 실업자 76만여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2002년 이후 증가세에 있는 청년 실업률은 현재 7.8%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은 OECD 국가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실업률 통계에는 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에 다니면서 개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은 제외돼 있다. 따라서 실제 취업 노력 중인 비경제 활동인구 30만6000명과 공식적인 실업자 수 38만7000명을 합할 경우 실제 체감하고 있는 청년 실업자 수는 69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청년 실업자 수가 70만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학교를 졸업해서 취업난을 더 심각하게 경험하고 있는 청년층은 최고 54만7000명인 것으로 노동부는 추정했다.

최근 청년실업(15∼29세)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 구직자의 고학력화 등의 주요 원인이 복합적으 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통해 청년실업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요 측면에서는 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 등이, 공급 측면 에서는 대학진학률 증가에 따른 고학력화와 구직자의 눈높이 조정 실패, 청년층의 가족 의존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청년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도 증가 =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 르면 청년층 취업자는 96년 542만1천명에서 지난해 460만6천명으로 81만5천명 줄었 으며, 청년층 고용률(취업자/생산가능인구)도 96년 46.2%에서 지난해 44.4%로 청년 층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주요 기업들의 경력자 채용 비중은 96년 39.6%에서 98년 61.9%, 2000년 77. 0%, 올해 79.0% 등으로 신규 졸업자보다 즉시 활용 가능한 경력직 채용 경향이 급 증했다.
청년층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일용직 비중이 96년 41.7%에서 2000년 54.4%, 지난해 49.7%로 증가, 고용의 질도 악화됐다.
◆구직자 고학력화와 눈높이 조정 실패 = 대학 진학률이 80년 27.2%에서 90년 3 3.2%, 2000년 68.0%, 지난해 79.7%로 늘어나 9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졸자수가 18만 명이나 증가한 반면 교육이 노동시장의 수요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인력 수급의 양적. 질적 불일치가 발생했다는 게 노동부의 분석이다. 학교교육을 마친 뒤 처음 취업할 때까지의 소요기간은 평균 11개월이며, 청년층 취업 경험자 가운데 67.4%만이 6개월 이내에 처음 직장에 들어갔을 뿐 19.1%는 6개 월∼2년 미만, 13.4%는 2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임금은 66%, 법정외 복리비는 56% 수준으로, 기업간 임 금.근로조건이 커다란 격차를 보이면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 다. 전체 구직자의 희망 임금은 131만원인 데 비해 청년 임금근로자의 실제 평균 임 금은 116만원으로 13.1%의 눈높이 차이도 발생했다.
최근 청년실업(15∼29세)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 구직자의 고학력화 등의 주요 원인이 복합적으 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통해 청년실업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요 측면에서는 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 등이, 공급 측면 에서는 대학진학률 증가에 따른 고학력화와 구직자의 눈높이 조정 실패, 청년층의 가족 의존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독립한 청년층 취업률 높아 = 우리나라 특유의 가족의존 전통도 청년실업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미혼남자 취업률을 비교하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68.4%로, 분가해서 독립한 가구주의87.2%보다 크게 낮았다. 청년층 취업경험자의 취업경로를 조사한 결과, 연고에 의한 경우가 50.6%, 이 가운데 가족이나 친지 소개에 의한 취업이 27.6%에 달한 반면 직업안정기관이나 취 업박람회를 통한 취업은 2.0%, 학교내 취업소개기관을 통한 경우는 1.6%에 지나지 않는 등 진로지도나 직업안정 기능이 취약한 것도 청년실업의 원인으로 꼽혔다.

 

큰 원인 중 하나는 경기침체 겠지요.

하지만 취업하려는 당사자 자신들에게도 문제점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취업난이 어렵다, 취업할 곳이 없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맘에 들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여겨지는건 아닐까요?

대기업을 가려는 지원자는 셀 수 없이 많고, 채용하려는 인원은 그에 비해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진부한 말이지만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기라 하죠.

하지만 중소기업은 사정이 다릅니다.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찾기가 쉽지 않으며, 대기업에 빼앗기고 있죠.

대다수의 취업생들은 명성과 조건 등 따지는것이 많습니다. 물론 따져야 하죠.
하지만 눈이 높다고 해야 할까요?
4년제, 서울의 소위 이름있는 대학을 나온 학생들의 눈은 더욱 높다고 느낍니다.

내가 이걸 해야되? 이 일은 내 적성이 아닌데, 더 나은 조건의 자리에 취직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다르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이상적인 말처럼 느끼나요?

 

 

선진국들의 경우 청년 실업자의 고용가능성 제고를 위해 직업능력 배양 및 근로기회 확대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험으로부터 우리 실정에 적합한 청년실업 대책을 찾아본다.
1.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라
최근 청년실업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인력수급의 불일치 문제이다. 학력수준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력수요와 노동시장에서 공급되는 인력 간에 불균형이 생겨 결국 실업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실업자 구제라는 사후적 시각보다는 직업훈련과 연수를 통한 실업 예방이라는 사전적 시각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함을 의미한다.
2. 청년층에 특화된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제공하라
청년 실업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효과적인 취업정보망의 미비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 초반부터 효과적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연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방대한 양의 직업정보 검색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 영국의 직업센터(Job Center)와 미국의 원스톱 센터(One-Stop Center)가 대표적인 취업알선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3. 청년 실업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라
모든 청년 실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정책은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청년 실업자의 연령, 근로능력의 유무,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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