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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님의 행복한 선물과 편식??...크크

  • 등록일
    2009/04/11 10:48
  • 수정일
    2009/04/11 10:48

[강이]님께서 보내주신

[참좋은 아침식사]와 [지블러그]때문에 한참동안을 행복한 충만감에 흠뻑 젖어지냈다...크크

무언가 보답은 해드려야 겠는데...딱히 드릴것이 없어서 ㅎㅎ...고민중......^^;;

 

[지블러그]를 읽다가 피식 웃었다.

언젠가 친구놈이 내가 너무 편식한다고 핀잔을 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때는 아니라고 강변했었는데

오늘 [지블러그]를 보다보니 내가 좀 편식을 심하게 한듯 싶기도 하다....ㅎㅎ

 

그린비출판 책 중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

 

- 모더니티의 지층들

-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 레닌과 미래의 혁명들

- 들뢰즈와 시간의 세가지 종합

- 미-래의 맑스주의

- 전복적 스피노자

-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

-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 자본을 넘어선 자본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 추방과 탈주

-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 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 사회적 고통

- book+ing, 책과 만나다.

---기타로 밖에 외출해 있는 몇 권이 더 있는 듯....^^;;

......^^;;............크크

 

대충 적어본 것이 이정도다...크크크

적어놓고 보니 편식이 심하다는 비난(?)을 받을만 한것 같다...ㅎㅎ

 

그래도 굳이 변명하자면

솔직히 출판사로 나누어 본 책의 종류는 돌베개가 조금 더 많다....^^;;....ㅎㅎ

주로 돌베개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이 그린비와 갈무리, 동녘...

그 다음이 이후, 휴머니스트, 동문선, 창작과 비평사, 메이데이, 아침이슬, 민들레, ...등등 

이런 출판사들의 책들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ㅎㅎ

 

물론 이 것은 최근의 경향이다.

그야말로 무식(?)하다는 소리를 듯던 대학시절에는

진짜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편식을 했더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돌베개, 동녁, 백산서당, 전진, 갈무리, 실천문학사, 창작과비평 등등....ㅎㅎ

주로 맑스, 레닌, 경제, 한국사, 기타 철학들,

(주로 방학에 30-40권씩 계획적으로 미친듯이 읽었다...지금은...?? 전혀 생각도 안난다.....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고통스러운 책읽기는 레닌 저작선...^^;;......ㅎㅎ

전진에서 나온 시리즈 물을 방학내내 다 읽었다...물론 알아듣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 많던(?) 책들은 군대가면서 과의 독서토론회에 기증했다.

제대후 책은 없었다....ㅎㅎ

다만 후배 혹은 친구놈들 집에 놀러가면 항상 내 책이 서너권씩 있었다.

뭐....놈들이 그나마 읽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그 책들에 대한 미련은 없었다....ㅎㅎ

왜..??......내가 읽을 책은 서점에 가면 무지하게 많았기 때문에.....ㅎㅎ

 

각설하고...

 워낙 책이 취미이다 보니 이런저런 책들이 산재해 있는 편이라서

굳이 편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 굳게 믿고 있지만

이렇게 별 생각없이 책들을 있는 그대로(?) 정리하다 보면

편식의 증상이 확연한 것 같기도 하다.....ㅎㅎ

 

친구놈 말대로 그린비에서 상이라도 주어야 한다는 거다....?....ㅎㅎ...(농담..??...ㅎㅎ)

 

[강이]님의 책선물에 감동해서

[강이]님의 추천(?)에 행복하게 접선해 드리기로 결정했다....ㅎㅎ

뭐...거기도 블러그니까...ㅎㅎ

다만 그 블러그엔 너무 내공이 높으신 달인들이 많을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기 하다...ㅎㅎ

 

여하튼 책선물값은 치러야 하겠기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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