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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떠들기...릴케시선

  • 등록일
    2005/02/12 00:44
  • 수정일
    2005/02/12 00:44

17대 총선이 끝나고 쓴 글입니다.

민노당이 좋은 결과를 얻었음에도

저에게는 한정없이 힘들었던것 같은 선거였습니다.

 

그때 선거나 민노당이나 기타 다른 일들을 정리하고 다른 일들을 생각하면서

알딸딸한 상태에서 적은 글입니다.

 

아 ! 물론 네이버 블러그에다가......헤헤

 

그땐 이런 저런 일들로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고

이것저것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로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읽어보니

조금은 우끼네여......헤헤

 

그래도 뭐 여하튼 썼던 글이니 옮겨 놓았습니다.

 

--------------------------------------------------------------------------

좀더 나의 길을 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하던 일을 정리하고 뭔가 새로운 일들을 찾고 있으면서

농담반 진담반 4월 15일만 지나면 백수에여...라고 떠들고 다녔더니

여기저기서 걱정반 기대반(?헤헤헤) 이런 저린 일들이 제안들어 오네여....^^;;

 

우선 하던 일들을 많이 정리하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아서....

아님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서.....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좀 혼란 스러워하고 있는데.....

 

뭐 지금 내가 그렇다는 것이지여....헤헤헤

 

오늘 우연히 릴케를 봤습니다.

여전히 잘 지내고 있더군여....^^

 

고등학교 다니면서

키에르 케고르랑............릴케랑.............카프카랑...............

뭐 이런 애들이랑 많이 놀았었어여....^^

 

처음엔

샤르트르랑 까뮈랑 뭐 이런 애들이랑 놀았는데

넘 남사스러워서

다른 애들을 찾다가 이 애들이랑 놀았지여......헤헤헤

 

키에르 케고르는..... 음.....자취방에서 몰래 담배피우는 재미로 읽고

카프카는 야자 끝나고 친구들 자취방에 데리구 와서 독한 소주 먹으며 떠들고

...............

릴케여 ?

뭐랄까....릴케는 여하튼 복잡한 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여전히 .......^^

 

삶의 모순, 삶의 부조리, 그러면서도어쩔 수 없이 낭만이라는 이유로 찬란한 인생을

찬란한 사랑을 이야기하고...실은 그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슬픔과 죽음을 느끼고....

 

죽을때 마저

자신이 찬미하던 아름다운 장미의 가시에 찔려

가장 부조리하게 죽은 친구잖아여.......

 

그러니 얼마나 ....그렇겠어여......

찬란한 슬픔의 봄이라고나 할까........^^

 

사랑에 빠질 수록 혼자가 되라

                                             -----릴케

사랑이 다른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것이 커지기 시작하면

자신조차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송두리째 던져 주고 싶은 충동.....

 

사랑에 빠진 사람은

혼자 지내는데 익숙해야 한다.

사랑이라고 불리는 그 것

두 사람의 것이라고 보이는 그것은 사실

홀로 따로따로 있어야만 비로소 충분히 전개되어

마침내 완성될 수 있는 것이기에

 

사랑이 오직

자기 감정 속에 들어 있는 사람은

사랑이 자기를 연마하는 일과가 되고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짐이 되지 않으며

그 공간과 거리에서 끊임없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두사람이 겪으려 하지말고

오로지 혼자가 되라.....

 

어때여 ?...이 친구 기분을 알 것 같지 않아여...?....^^

사랑속에서 고독해하고

사랑속에서 슬퍼했던 이 친구를 위해

오늘 나 혼자서래도

이 친구랑 술한잔 해야겠네여...^^

 

실은 고등학교 내내 그랬었어여.....^^

딱히 하고 픈 일도 없고...되고픈 일도 없고....

재미삼아(아니 실제로는 심각했는데...^^;) 선생님께

커서 어부가 되겠다고 했다가 무쟈게 얻어막고

뭐 이런 개같은 학교가 있나 싶어서 주구장창 술먹고

다음날 속 쓰려 얼굴 찡그리고 학교 갔다가

뒤에서 한 어깨하시는 분들에게 째려 봤다고 화장실에서 몇 대 더 맞고

그게 억울해 또 자취방에서 독한 소주 먹고....^^....다음날 지각해서 또 맞고...뭐 그랬죠...헤헤헤

 

그때

멍하니 창문 밖을 쳐다보다가

생각했죠......이 세상이 실은 내것이 아니라

어쩌면 다른 놈들 건데 내가 대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뭐 이딴 바보같은 생각하다가 읽기 시작한 게 릴케였었어여.......^^

저한테 딱이었어여.....뭐 대중속에 고독이라고나 할가...뭐 그런 기분.....헤헤헤

한참을 그렇게 헤매다가

친구 한 놈이 성적떨어졌다고 집에서 혼나고 도망쳐와서

우리집에서 술한잔 하고 있는데

이 노무시키가 갑자기 가출하자 그래서...헤헤헤

밤에 조치원가서 기차타고 부산에 갔죠.....!!

가는 밤 내내 기차에서 릴케를 읽었어여....야 !. 나도 장미가시에 찔려 확 죽어버릴까 ?

뭐 이딴 생각도 해보고...헤헤헤

 

그래서 부산역에 내리자 마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살한다는 태종대로 가서

해가 뜰때가지 멍하니 절벽위에 앉아 있었는데

그때 바다가 내맘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어여...그래서....릴케에게 얘기했죠...^^

야 조금만 더 살아봐야 겠다...어쩜...내가 하고픈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헤헤헤

그랬다는 거죠...뭐

 

(참고로 그때 올라오는 차비가 없어서 부산역 파출소 순경에게 돈을 꾸었어여...

근데 조치원 역에 와보니 친구 놈 아버지가 와 계시지 않겠어여...

그래서 착한 아들 꼬셔서 도망갔다고 덩달아 저만 또 뺨을 맞았죠....헤헤

뭐 억울하기 보단 잼났었어여.....그 놈 요즘 여자중학교에서 윤리 선생한다는데...헤헤헤)

 

와우....오랫만에 릴케 이야기 했다가 말만 늘어졌네여......

 

뭐 다들 잘지내시죠...?

 

우리 모두 릴케에게 이야기해줘요.

좀더 살아보면

어쩜 니가 하고 픈 일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사랑 말고 다른 것이............

사랑이 삶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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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도록 서글픈 매창 ...{매창시집}

  • 등록일
    2005/02/12 00:30
  • 수정일
    2005/02/12 00:30

전에 잠깐 썼던 네이버 블러그에 쓴 글입니다....

 

-------------------------------------------------------------------

[매창 시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부안입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저 들를때마다

남모르는 감회가 있다고나 할까 ?....^^

마을 마을 마다

그리고 그 곳 언저리마다

새록새록 정감들을 만들어 주는 그런 곳이거든여.....^^

 

그런 부안에 가면

동네 곳곳에

매창이라는 시짓는 기생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는 기생시인이면서

기생담지않게 개인 시집을 가지고 있는

어찌보면 살아생전엔 황진이 보다 불우했을지 몰라도

사후엔 그 애끓는 마음이 길이길이 보전된 그런 여자입니다.

 

평생 떠돌며 밥 얻어먹는 법이라곤 배우지 못하고

오직 매화나무 창가에 비치는 달빛이나 사랑했어라.

세상 사람들 내 고요하고 한가로운 뜻 알지 못하고

제멋대로 헛된 꿈이라 하며 손가락질만 하는구나.

        -「기첩(妓妾)」

 

기생이라는 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그저 술자리에서의 노리개로 여겨지던 때에

자신의 출신때문에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속박때문에

손가락질 당하는 삶을 살았지만

언제나 시를 읊는 마음으로 그런 삶을 인내하고

자신만의 사랑과 삶을 살아간 멋진 여자입니다.

 

 아직도 차가운 봄날 엷은 옷을 기우는데

따사로운 햇살 한 점 사창을 비추는구나

머리 수그리며 손 가는 곳 바라보노니

구슬같은 눈물 떨어져 실 바늘 적시는구나

         -「自恨」

 

그런 매창에게는 두 명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영원한 매창의 그리운 임이었던 유희경과 매창의 진정한 친구였던 허균.  

 

매창은 한창 젊은 나이인 열여덟살에 당시 평민출신으로 대시인으로 불리웠던 유희경을 만나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또 유희경을 지아비로 섬기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유희경이 평민 신분이라서

세상의 어수선함에 휩쓸려(임진왜란 등) 헤어지게 되고

이어 교산 허균을 만나 정신적인 친구로 지내며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술 취한 손님 명주저고리 옷소매 붙잡으니

거친 손길에 옷자락 소리내며 찢어졌어라

명주저고리 하나쯤이야 아까울 게 없으나

님 주신 정 찢겨졌을까 그것이 두려웁구나

            -「贈醉客」

 

평생토록 천대받는 신분으로 님을 사랑한 슬픈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매창

시대의 변화를 신분상승의 기회로 삼아 각고의 노력으로 꿈을 이룬 유희경,

새로운 사회를 추구하며 자유분방한 자세로 좌충우돌하다가 끝내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허균

 

이 세사람이

어쩌면

부안의 그 애끓는 정속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서로의 죽음에 슬퍼하는 그런 느낌이

시 읽는 내내 참 아렸습니다.

 

에휴.......^^

 

허균이 능지처참으로 처절하게 생을 마감하기 일년 전에

매창이 죽음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번이나 대성통곡을 하고 적은 시랍니다.

양반 신분으로 기생이 죽은 것을 이처럼 통곡할 수 있었던 대단한 사람인 허균과

그런 사람에게 이처럼 정신적인 사랑을 받았던 매창....둘을 보면 참 아리지 않나여 ?.....^^  

 

한번 감상해 보시지여.......^^

 

오묘한 글귀는 비단폭을 펼친 듯 아름답고

청아한 노래는 갈 길 멈춘 구름도 풀어헤치네

천도복숭아 훔쳐 인간세계로 내려오더니

끝내는 불사약 훔쳐 모두를 남기고 떠났네

부용꽃 수놓인 창가엔 등불조차 희미하고

비취빛 치마에선 아직도 향내 일고있는데

내년 어여쁜 복사꽃 필 때쯤에는

그 누가 다시 설도의 무덤 찾아 울으리

    -「哀梅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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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1

  • 등록일
    2005/02/12 00:25
  • 수정일
    2005/02/12 00:25

전에 잠깐 썼던 네이버 블러그에 썼던 글입니다.

 

이 친구가 지금은 아파서 병원에 있다네여...에휴

 

내일은 이 친구나 보러가야 겠습니다.

 

----

대학교 1학년때

친구놈이랑 한창 커피숍을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1500원짜리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주구장창 4시간 이상 졸다가 음악신청해 듣다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괜히 저녁때 술마실 건 수 생길때 까지

주구장창 시간 때우며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친구놈이 신청한 음악이 이 음악이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 아이디도 이걸 사용하더라구여...그 놈은....헤헤헤

 

그때

한창 맑스 책을 읽고 있었는데

운동에 대해서나

그런 사회과학서적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던 놈이

갑자기 괴테의 산책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산책을 하다가 아주아주 예쁜 야생초 한 송이를 발견 했다면

어떻게 할까여 ?

 

서양 사람들은 그걸 꺾어서

꽃꽂이를 한답니다.

 

동양사람들은 그걸 화분에 잘 옮겨서

잡에 가져와 키운다고 합니다.

 

그럴때 괴테는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그냥 돌아와서 그 감동을 느끼고 다음날 새벽녘부터

다시 찾아가 감상한다는 것이지요.................................?

 

책읽다말고 이뚱딴지 같은 말에

뭔소린가 멍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거의 책도 못 읽고 그 놈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 솔직히 그 놈의 비유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서양이야 그렇다 쳐도

동양의 경우 일본사람의 분재를 좋아하는 성격상 그럴수 있다지만

실재 우리나라는 그런 전통이 많지 않고

실제로는 괴테처럼 감상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싶었거든여....헤헤헤

 

그 놈은 아무래도

제가 학생운동 하던 것을 비유할려고

제딴에는 충고를 한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워낙 선문답식의 대화라서.....헤헤

 

그 놈은 그 날 물만 6잔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야 ! 뭔 물을 그리 많이 먹냐 ?

 

했더니

 

응, 내 뱃속에는 금붕어 2마리가 살거든....?....!....;^^;

 

뭐 하여튼 그 놈 그날 무지하게 이상했더랬습니다.......으휴.....헤헤

 

이 놈 잘있나 전화나 해 봐야 겠습니다....



♪ 킹 크림슨의 Epita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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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혹은 낭만적 혁명주의자 ??

  • 등록일
    2005/02/11 23:17
  • 수정일
    2005/02/11 23:17

체 게바라를 좋아한다.

 

누군가는 이런 나를 싫어 한다.

 

유행이라나 뭐라나.....

 

뭐 그런 면도 없진 않은가 보다.

 

남들 다 보는 영화도 보고

체 게바라 만화책도 보고

체 게바라 책도 사서 보고.........!

 

하는 일 없이 막막하니 삶에 끌려가면서

그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의 기생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어쩌면 나랑은 정반대의

아니 내가 못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간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뭐 그리 쪽 팔리거나 계면쩍거나 할 필요도 없겠지만은

그래도 왠지 한때는 이런저런 말들로 떠들며 살았던 사람으로

멋있는 변명한가지 들이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한마디 한다.

 

" 야 ! 난 다른사람처럼 그저 한때 유행처럼 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난.......게바라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당의 누군가를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한다. 뭐...헤헤헤...??..."

 

역시 뭐 그래보았자 변명이다.

딱히 불쌍해 보일만큼의 변명이다.

 


 

그래도

이 여자처럼

드러내놓고

그야말로 멍청하다는 소리

혹은 게바라를 상품화했다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잔머리 한참 굴려서

아무도 모르게 집구석에 틀어박혀서

혼자 키득키득 거리거나

아니면 동경의 마음을 한껏 보내며

게바라와 함께 쓴 담배한모금 같이 빠는 정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게바라가 사살된 이 나라의 이 마을처럼

대 놓고

이 흉하디 흉한 짓을 하진 않는다는 것 정도는 한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을까 ?????  헤헤헤

 

마음속깊이 게바라의 생각들을 신념들을 새기진 못하지만

뱃속 깊이

썩어가는 폐속 깊이 

새기기는 하는 편이다... 히히히

 

가끔

나같은 놈도

열받는 것은

이런 체 게바라는 볼때다.

 

 

 

아 ! 물론

뭐 게바라가 김일성과 악수했다는 것에 놀라거나

아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평양을 왔다 갔다는 사실에 놀라거나 하는 촌스러운 짓은

하지 않지만

저 사진 밑에 떡 하니 붙어있는 설명문을 보다보면

허참...

저 사람은 낯 부끄럽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놈도 못내 부끄러워 집구석에 박혀 삭히고 있건만

저 말도 안되는 주절거림을 떡하니 적어놓은 이런 사진을

이런 저런 사이트들에 흘러다니도록 하는 저런 사람들은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시 잠깐 했다.

 

뭐 ! 지나가는 유명인 붙들고 사진 한장 찍고나서

주변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내가 키웠어

나 아님 저 자리에 못 올라갔지...하고 허풍떨고 있다는 것 정도로 여겨지긴 하지만

뭐 여하튼 그렇다는 거다.

 

술먹은 김에 몇자 적다보니

주저리주저리....에구

 

담에 다시 한번 써봐야 겠다.

쓸때까지 게바라와 담배나 한 대 피워야지......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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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인사

  • 등록일
    2005/02/11 22:39
  • 수정일
    2005/02/11 22:39

처음 시작입니다.

많이 서투네요.

 

원래 다른 곳에서 몇 개월 끄적거렸었는데....!

 

이 곳에서 다시 한번 하려니 모든 것이

영 낯이 선 것이

 

제가 무슨 시대에 뒤떨어지는 낙오자 같군요....헤헤

 

뭐 여하튼

이리저리 차여도

결국

그 땅위에 살아가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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