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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지친 이들이 쉬어갈만한 작은 얘기들입니다.

20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2/08
    시험(2)
    풀소리
  2. 2007/01/22
    이벤트 뒤풀이(14)
    풀소리
  3. 2007/01/20
    당첨자 발표!(6)
    풀소리

시험

지난 일요일 시험을 봤다.

이 나이에 무슨 시험이랴 싶지만, 어쨌든 봤다.

 

한달간 시험 준비를 하면서 도저히 자신이 없어 1주일 휴가를 냈다.

휴가를 내고 고3처럼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이 없어져 힘들었다는...

 

시험은 의외로 무난하게 봤는데,

내가 쉬웠으면 딴 사람도 쉬웠겠지...

 

예상했던 커트라인 점수보단 좀 더 잘 봤지만,

합격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왕 본 시험이니 붙었으면 좋겠다...

 

시험을 끝내고 나와보니 교육원 앞 화단엔

라일락이 벌써 꽃눈이 팽팽하게 불거져 있다.

그렇게 봄은 오고 있다.

 

정말 봄이 왔으면...

봄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말이다...

 


초점은 안 맞았지만 라일락의 꽃눈은 분명 팽팽히 불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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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뒤풀이

경심 鏡深님의 [풀소리님 이벤트 종료] 에 관련된 글.

풀소리[당첨자 발표!] 에 관련된 글.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대로 블로거 개설 2주년 이벤트 발표날 기념 술자리를 갖기로 했다.

 

토요일인지라 약속도 일찍 했다. 오후 3시.

오는 사람도 없이 썰렁하게 기다리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경심이 제시간에 나오겠다는 덧글이 달렸다. 경심, 고마워요.^^

 

2등 당첨자 경심! 축하해요.. 원하는 학과 입학도 함께..


 

감비와 민주애비가 오면서 술자리는 시작됐다.

 

약속장소인 인사동에 있는 '천개의 강에 비친 달'에 약 10분 전에 도착했다.

에그머니나! 반가운 얼굴이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다! 감비다.

감비는 너무나 바쁘고, 더욱이 전날 통합연맹 대의원대회를 치르고 난 끝이라 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고 반가워라~

 

경심과 스머프가 오면서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막걸리를 시키고 조금 있으니 민주애비가 오고, 경심이 왔다.

경심은 이벤트 2등 당첨자이기도 해서 특별히 왔으면 했는데, 내가 왔으면 한다는 글을 쓰는 시간에, 뒤풀이에 참석하겠다고 내 블로그에 덧글을 달고 있었다는...

 

경심은 약 1년 전에 경심의 이벤트 자리에서 본 바 있다. 1년 사이에 얼굴은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다만 좀 더 분위기 있어진 느낌이랄까. 말하자면 성숙(?) ^^;

 

드디어 술자리는 왁짜지껄?

 

경심이 오면서 곧바로 스머프가 왔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다는...

어디 여기서 멈출 수 있으랴~

오기로 하고 안 온 이 누구냐?~

아님 근처 있으면서도 안 오고 눈치 보는 이는 또 누구란 말인가!~

 

스머프는 사랑(?)하는 현근을 보고 한 없이 좋아하고... 현근은 군대가서 몸이 엄청 좋아진듯 ^^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건배하고, 사진 찍고, 얘기를 섞는 사이

카라멜이 오고, 군대 간 현근이 오고, 요즈음 포스팅을 하지 않는 초희가 오고, 데이브레이크가 오고, 새벽길이 왔다.

 

데이브레이크도 합류~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조금 더~

드디어 달군과 스캔플리즈가 왔다.

 

와~ 12명이다.

 

또 다시 건배하고, 자리를 섞고, 얘기를 섞고..

 

반가운 마음에 또 한번 건배!

 

회자 정리라고 했던가!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한 초희가 가고, 감비가 가고, 데이브레이크가 가고, 스머프가 갔다.

오호~ 이 분위기를 누가 멈추랴~

그런데, 이런.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기로 했으니...

 

9시가 넘어 '천강' 자리를 파하고 난 자리를 떴다.

미안해라~

 

2차를 끝내고 광화문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민주애비로부터 전화가 왔다.

근처 있으면 함께 가지고... 같은 고양시니까...

 

민주애비는 와중에 종이실로 작은 짚신을 만들고...

 

민주애비 말이 경심, 현근, 달군, 스캔플리즈님은 또 다시 차수를 바꿨다는...

어제 경심의 포스트를 보니 최종 멤버는 새벽 3시 30분 경까지 술을 마셨다고라~~

역시 멋진 블로거들입니다. 당신들의 젊음과 열정이 부럽습니다~

 

그 짚신을 스머프에게 선물하였다는... 가운데는 뒤늦게 합류한 새벽길...

 

여러 블로거들 때문에 참으로 맛있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함께 뒤풀이에 오신 블로거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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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 나중에 온 초희와 달군, 스캔플이즈 사진이 없어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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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풀소리님의 [이벤트해도 될라나...] 에 관련된 글.

불로그 개설 2주년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방법이 조금 까다로웠나요?

마감 시간을 잘 몰랐다는 항의도 있었고.. ㅋ

 

조건으로 내건 총 방문자 숫자는 79862입니다.

증거로 사진을 찍었는데, 접사모드로 바꾸지 않고 찍었다는...

 

어찌 됐든 많은 분들의 호응 고마웠습니다.

응모해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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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행인

산오리 79654

깨굴  79275

이유

산오리 79339

체게바라 79518

지각생 80243

스머프 79536

뻐꾸기

birdizzy 79797!

민주애비 80015

에밀리오 

새벽길  80432

카라멜 80275

멧돼지 79900

산오리 79890

스머프 79889

자유인 

민주애비 8015

스머프 80048

산오리 79989

민주애비 80015

카라멜 

새벽길

스머프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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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이며, 짙은 글씨가 유효한 응모 숫자입니다.

 

* 당첨자 발표

1등 : 멧돼지 : 79900(오차 38)

2등 : 경심(birdizzy) : 79797(오차 65)

입니다.

 

멧돼지는 야성을 발휘해도 대구에서 달려오기 쉽지 않겠지요?

경심은 서울이니 '천강'에 오시면 좋겠다는... 입학도 축하드릴 겸 ㅎ

 

* 술자리 안내

예정된 인사동 '천강에 비친 달'에서 오늘 오후 3시에 합니다.

응모해주신 블로거, 혹시 이글을 보시는 블로거들은 많이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블로거들이 안 올까봐 떨린다는...

 

<천강에 비친 달>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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