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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사랑하던 차...
초의선사가 키운 야생차밭과 차 제조...
해남두륜산 아래에 위치한 대흥사를 올해 두번을 갔다.
예전에 몇번 간 것을 빼고, 올해 두번이나 간 까닭은 다산의 차사랑에 나도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첫물차(우전이라고도 한다)를 먹기위해, 곡우즈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고,
두번째 올라간 일지암에서 운 좋게도 스님을 만나서 차를 살 수 있었다.
산중턱에서 자라는 차라서 좀 늦은데, 첫물차라도 곡우에서 2-3주 지난 뒤에나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일지암은 언제나 차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스님이나 차를 배우시는 분들이 있다면.
나는 해남에서 차를 배우시는 분(남천다회분)들에게 구름흘러가는 경치에서 차 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 점심 때여서, 노란팽이를 잔뜩 넣은 라면과 곡우(소주)를 대접 받았다.
남천다회분들도 첫물차를 만드시는데, 가격은 반야(일지암 첫물차)의 50%선입니다.
향이나 맛은 좀 더 부드럽습니다.
봄에 한번 들러서 차대접을 받을만 합니다.....
사족을 달면,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 첫 장을 장식하는 곳이 이 대흥사입니다.
대흥사 바로 앞의 유선장이라는 여관도 고풍스럽고 아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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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소식을 알려드리면, 초의문화제가 이번주말 열리는 군요. (11/6-7)
하여, 많은 볼거리가 있고.
그리고, 일박의 템플스테이도 있군요 (1인 만원)
혹, 시간되시는 분은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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