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이 미디어 전문 뉴스레터 미오레터를 시작합니다. 수요일에는 한 주간 미디어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면 기사 몰아보기 콘텐츠를, 금요일에는 주제별 리포트 '이주의 미오픽'을 제공합니다. ‘이주의 미오픽’은 뉴스레터를 통해 우선 공개됩니다. https://media.stibee.com를 통해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신문 지면을 거의 안 보는 시대입니다. 한국제지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 신문 용지 내수 생산 규모는 2016년 60만3411톤에서 2025년 29만4460톤으로 절반 가량 급감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종이신문 열독률은 2016년 20.9%에서 지난해 8.4%를 기록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문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파격적인 편집을 선보일 때인데요. 응당 채워야 할 공간을 비우고, 빼곡해야 할 기사 대신 광고카피 같은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넣고,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면에 심기도 합니다. 이번 미오레터에서는 파격적인 편집으로 신문의 생명력이 불어넣어지는 순간에 주목합니다.
영남일보의 검은 1면
가장 최근 사례입니다. 지난 24일 TK통합법 법사위 처리 불발에 대구·경북 언론인 영남일보가 1면을 기사 내용이 아닌 검은색으로 채우고 비판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野(야)는 막았고 與(여)는 눈감고 또 누군가는 딴지 걸었다. 캄캄한 미래 우린 묻는다. TK 통합법 불발 책임을”이라고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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