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우승하며 전년에 이어 2연패,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노동신문]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우승하며 전년에 이어 2연패,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린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노동신문]

오는 20일 8년만에 방남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대한 남측 민간단체 응원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지원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응원단에게 남북 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어제(5월 11일) 남북협력기금 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약 3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은 티켓과 응원도구 등 경기에 참여해 응원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이며, 지원대상이 되는 민간단체 모집 응원단은 2,500명 규모인 것으로 파악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이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수원FC위민과의 준결승전에서 이겨 23일 오후 2시 결승전에 참가하더라도 지원 금액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북측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체류비 등은 대회 주최측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이 부담한다.

기금 지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각 단체의 요청을 심의한 후 개별 단체에 지급하며 사후 정산절차를 밟게 된다. 응원단을 모집하는 민간단체들은 이산가족 및 교류협력 관련 단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클럽대항전'에 북측 팀이 참가한 특수한 사례임을 감안해 민간단체의 응원 내용 등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 27명과 스텝 12명 등 총 39명의 명단은 변동사항이 없으며, 고위급 인사는 물론 취재진도 따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금주 중 이들에 대한 방남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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