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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미국의 전쟁연습 반대시위 뉴욕서 벌여

 

 

 

유엔본부앞 함성 “키리졸브 규탄한다!”
 
재미동포들, 미국의 전쟁연습 반대시위 뉴욕서 벌여
 
이동원 기자
기사입력: 2013/03/12 [22:07] 최종편집: ⓒ 자주민보
 
 

11일 낮 12시(미 동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유엔본부 앞에서 북을 겨냥한 미국의 대북 전쟁연습을 반대,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뉴욕 등지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대북 적대정책의 산물인 독수리 및 키리졸브 연습 등의 대북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근본적 해결책으로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등을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대북제재 결의 채택을 주도한 미국 오바마 정부와 미국의 주도에 따라 결의안을 채택한 유엔 안보리 성원국들을 규탄”했다.

이번 시위는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성원과 개별 인사들이 참가했다.

한편 미국의 전쟁연습 반대 및 규탄 시위는 미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준비 중인데, 16일(현지시각)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 백악관 앞에서, 17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 11일 낮 12시(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 6.15뉴욕위원회
▲ 한 참가자가 행인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 6.15뉴욕위원회
▲ 유엔본부 앞에서 행진하고 있는 참가자들 © 6.15뉴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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