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적극 말리고,

결혼 하더라도 애는 낳지 말라고 쓸모없는 충고나 하고 있고,

불행하게 애를 낳더라도 하나만 낳아라고

또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어쨌거나 이 친구도 결혼했다.

결혼하기가 어려운 세상이고, 결혼해서는 더 어려운 세상인데,

그래도 잘 살아 가기를 기원한다.

10년쯤 투쟁하고, 10년쯤 포기하고 나면

제법 살맛이 좀 날려나 모르겠다.

(산오리가 그렇게 살아온 거 같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1/19 13:40 2008/11/19 13:40
Tag //

간절곶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11/19 13:34

나무 결혼식 가는 김에 들른 간절곶..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나, 뭐라나..

간절곶이라 해서 뭔가 그럴듯하거나 멋지거나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리 멋진 풍광은 아닌듯하다.

소망우체통이라고 커다란 우체통이 하나 있고,

여러가지 조형물이랑 바위도 있더라..

 

보통사람 키의 서너배는 되니까 크긴 크다.

 



 

간절한 소망을 적어서 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는데,

산오리는 요즈음 들어 간절한 소망이 없어졌는지,

간절한 소망을 적은 건 넣지 못했다.

그래도 뭔가 우체통에 넣긴 넣었는데.....

 

 

돌탑도 있고..

 

조각상도 많고, 위쪽에는 뭔가 돌아가는 것도 있더라..

 

바다도 있었고,

 

억새와 바위도 있고, 그 속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어색한 아저씨들의 행태랑 포즈는 또 뭐이다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1/19 13:34 2008/11/19 13:34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