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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닭살연애’ 새 풍속도 ‘키스등록증’ 발급해줄까?

우웃! 시카고 독숙공방에 염병할 염장질

 

 

신세대 ‘닭살연애’ 새 풍속도 ‘키스등록증’ 발급해줄까?
직접 사랑표현 아쉬워 자격증·상장 주기 이벤트
잘해줘 고마워 착한애인상, 화내는 대신 사랑구속영장…
그런데 군화등록증은 뭘까요?
한겨레
▲ 젊은 연인들끼리 사랑을 소재로 만든 ‘곰신 등록증’, ‘연인 등록증’, ‘군화 등록증’, ‘착한 애인상’.
[관련기사]

#1. 회사원 홍인경(26)씨는 사귄 지 102일 되던 날 군대에 간 남자 친구에게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곰신 군화 등록증’을 만들어서 보냈다. ‘곰신(고무신의 준말) 군화 등록증’은 군대 간 남자 친구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일종의 사랑서약이다. 플라스틱 카드 앞면에는 애인과 사귀기 시작한 날짜가, 뒷면에는 ‘고무신과 군화 거꾸로 신지 않기’ ‘몸은 떨어져 있어도 늘 서로 생각하기’ 등의 맹세가 적혀 있다. 홍씨는 “등록증에 적힌 맹세의 말 때문에 서로를 더 생각하게 될 것 같다”며 “등록증을 보며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2. 사진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김희범(24)씨는 얼마 전 ‘키스 등록증’을 만들어 여자 친구에게 주었다. ‘키스 등록증’에는 ‘김아무개는 박아무개에게만 사랑스런 입술을 맞출 자격을 부여합니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손잡는 것도 부끄러웠던 두 사람은 ‘키스 등록증’을 선사한 뒤 어색함이 사라졌다. 김씨는 “키스 등록증 덕분에 여자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키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날 때마다 여자 친구가 등록증을 보여주며 뽀뽀를 해준다”고 말했다.

#3. 김현숙(29)씨는 다음 달 제대하는 남자 친구와 4년째 사귀고 있다. 현숙씨는 따로 떨어져 있는 사이 자신이 떠날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남자 친구를 위해 ‘커플 신문’인 <사랑일보>를 만들기로 했다. 최근 애인의 근황과 새로운 소식들,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멋진 추억들을 담은 신문이다.

‘애인 등록증’, ‘부부 등록증’ 등 연애를 돕는 다양한 ‘등록증’들이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진짜 자격증은 아니지만 의미를 달아 애정을 돈독하게 해주는 소품들이다. 최근에는 ‘연인신문’, ‘사랑장’(커플 일기장) 등 활자매체를 본뜬 선물, 디브이디에 영상을 담은 영상편지 등도 사랑 표현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김희범씨는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신선한 이벤트로, 유치해 보여도 관계 개선에는 효과 만점”이라고 말했다.

연인에게 직접 표현하기 힘든 불만을 전하거나 애인의 서운함을 달래주는 새로운 방식도 등장했다. 직접적으로 화를 내는 대신 ‘경고장’이나 ‘사랑 구속영장’ 등이다. ‘내 사랑 그대는 구속당해 마땅한 사랑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는 내용의 사랑 구속영장을 초콜릿과 함께 선물로 주는 식이다. 그동안 잘 해준 것을 고마워하면서 애인에게 ‘착한 애인상’, ‘멋진 애인상’, ‘사랑 우등상’ 등의 상장을 주는 이들도 있다. 또 화가 난 연인에게 ‘애인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먹는 ‘사랑약’(사탕)을 제조해 약봉투에 담아주면 성난 마음을 누그러뜨릴 수도 있다.

이런 상품들은 주로 기념일 선물 판매 전문 인터넷 사이트을 통해 팔리고 있으며, 온라인에 10여개의 업체가 성업 중이다. 또 싸이월드와 다음 등에는 판매되는 상품과 비슷한 자격증들을 공짜로 만들어 주는 카페나 미니홈피도 등장했다. 한 연애상품 업체에 근무하는 문가현(29) 실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독점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며 “특히 등록증, 커플신문, 커플 동화책처럼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선물이 인기”라고 말했다.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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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의원님은 빠지셨으면 합니다.

 

 

 

원희룡 의원님은 빠지셨으면 합니다. [44]
122121 | 2006-02-16
추천 : 16 / 신고 : 11 | 조회 : 4500  | 스크랩 : 0
원희룡 의원님은 빠지시면 안되겠습니까?

여기 아고라 재미있는 곳이군요. 이런 저런 글들 보다가 김완섭이란 사람의 글도 보고 또 이에 응하는 원희룡 의원의 글도 보아서 한마디 적습니다.
결론적으로 김완섭이란 자가 네티즌들은 고소한 상황에 직면하여 원희룡 의원은 좀 빠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흐.. 이런 결론부터 말하니 또 욕하는 리플들이 달릴 것 같네요. 김완섭이란 자가 이런 묘한 느낌을 좋아해서 말같쟎은 소리를 해대는 것 사뭇 이해가 갑니다. 암튼 끝까지 읽어주세요. 특히 김완섭에 흥분하고 원희룡 의원에 환호하신 분들..

이유인 즉.
요즘 아고라의 김완섭사태(ㅋ)를 보노라면 지난번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때 네티즌들이 PD수첩에게 보여주었던 추잡함을 보는 것 같아 씁슬합니다. 이걸 메카시즘이라고 해야 하나요? 본질이 무엇인가 혹은 진실규명을 따지기 전에 다수 대중의 익명성에 가려 막말을 해대는 패거리 문화가 인터넷, 크게는 국가의 장래에도 도움 될 것은 없지요. 원의원님이 보시기에도 김완섭이란 자의 글에 달린 댓글이 보시기에 좋지는 않으실 것 아닙니까?

물론 김완섭이란 자의 글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따라서 누리꾼들이 막말로 욕하는 것이고요. 사실 욕먹을라고 작정한 자에게 욕하는 것. 그것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살기 힘든 세상에 그정도 배설구는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김완섭이란 자는 고맙기도 하지요. 문제는 원의원이 끼면서 생깁니다.

저 사실 원의원님 존경합니다.
한나라당이 싫은 것을 넘어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제대로 대적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제대로 된 보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그곳에서 분투하시는 원의원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내셨다는 편지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멘트... 좀 적나라 하쟎아요. 의식있는 양반들 그 편지 봤으면 뭐라고 생각했겠습니까? 물론 어쩔 수 없이 대중의 지지를 받아야만 연명이 가능한 정치인이니까 이해는 갑니다만... 그 편지글 밑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을 보면서 황박사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한나라당이 그리도 욕하는 포플리즘. 이걸로 끝까지 가는 시대는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의원님의 충심이 느껴져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깁니다. 뭐 주변에 계신 함량미달의 의원들이 그랬다면 읽지도 않았겠지요.

서론 걷고요.첫번째로
원의원처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분이 김이란 자를 대적함으로써 저자는 어찌됐건 소정의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뻔하쟎아요. 얼치기 언론들 껴들 것이고 광풍처럼 욕지꺼리들이 난무할 것입니다. 저자가 책팔려고 저러는 건지 메조키스트인지는 알 바 아니지만 암튼 더욱 언론을 통해 알려질 것이고 화두가 될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장단 맞춰 줄 이유 하나 없지요.

두번째로 지금 원의원의 편지글 밑에 달린 댓글을 보십시요.
그 댓글에 애국심은 보이나 천박하며, 정의감은 보이나 논리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전체주의지 뭡니까? 진정 보수를 지향하시는 분이라면 전체주의 집단주의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텐데요. 지금 우리사회엔 앞으로 계속 튀어나올 김완섭이라는 자[학문과 사상의 자유로부터의 사생아 정도]를 자연스럽게 대하고 지그시 눌러 줄 수 있는 사회적 역량이 필요한 것이지 원의원님과 같은 스타정치인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주장이나 사상을 인정하되 인륜과 도덕성을 가늠자로하는 마지노선을 분명히 가진 사회구성원이 절실한 것이지요.

한국이라는 사회에 김완섭이란 자의 주의주장 정도는 가볍게 웃으며 넘어가 주는 센스가 아쉽습니다. 뭐 굳이 똘레랑스... 이딴거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다. 주변에 널린 해괴한 억측들 중 김완섭의 이야기가 틀린 것은 우리민족에게 민감한 일본제국주의 찬양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 하나 외에 뭐가 더 있습니까? 제 주위에는 광주사태(항쟁이죠)는 빨갱이들의 난동이라고 자신있게 떠드는 사람 몇 있거든요. 아직도.... 이거 웃어 넘겨야지 뭐라 할 것입니까? 진지하게 대화를 할까요? 법적 대응을 할까요? 분명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지요. 특히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김완섭이란 자가 한 소리를 봤을때 인간의 존엄성 내지는 인간에 대한 예의 자체가 없는 자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런 자의 표현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입니다. 저자가 일장기를 가슴에 두르고 독립기념관에 불을 지르지 않는한... 어차피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라면 민주적으로 다가 응징이 됩니다. 그게 법적 처벌이 되든 무시가 되든 발 붙이지 못하지요.

존경하는 원의원님.
민족혼을 이야기 하시자면 아마도 소속당에서 하실 일이 더 많으실 겁니다. 1~2년 전 국회에서 친일청산과 관련된 입법 당시 한나라당의 태도를 보아서도 원의원 님은 무지무지 바쁘셔야 합니다. 법정으로 가야하는 댓글 네티즌들이 걱정되신다면 주변의 지인에게 부탁하여 해결하시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 변호사 면허가 있으시니 연수원 동기들도 많이 계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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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새끼
논리 얘기하는데 토론방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글을 쓰는 완섭 이 형도 논리적이지 못한건 사실입니다.까놓고 말해서 감정싸움을 유발시킨건 완섭이 형이거든요.그래서 사람들이 욕한것이고 완섭이 형은 고소했습니다.
02-16
 Amadeus
선수가 빠지면 링이 썰렁하죠.
02-16
 wordlove
요즘 할 일이 엄써가꼬서리 건수 찾아 댕기다가 기껏 차즌게 요거더 란거지,어차피 몰상식한 네티즌애들이 완서비 욕하니껜...동승하여, 인기나 불려볼라는 욕심 아니겐는가?본인이사 아이다카겠지만,뻐난 장면이지.
02-16
 개새끼
완섭이 형이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는데 국민이 뽑은 국 회의원님이 국민을 보호하겠다는게 잘못인가요. 그 분의 의도가 어 찌되었던 그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참고로 전 애 국심따윈 없음을 밝히죠.
02-16
 wordlove
희룡이 이 친구도(내보다 어리지만...그래도 친구라고 불러준다,같 이 늘거가는 처지니껀) 빨리 정신차려야될낀데...걱정된다.잘못낑긴 거여,지금쯤 후회하고이슬끼다.
02-16
 개새끼
완섭이형의 말이 사실이라면 논리적으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쓰면 됩니다. 그럼 저같은 사람도 당신을 지지할것 이니까요.왜 그런글 을 못쓰면서 사람들 고소나 한다고 난리인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여 긴 토론방이지 감정싸움 하자는 곳이 아니거든요.
02-16
 coolwater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가 모든 것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데요,,
02-16
 콜미
나랑 비슷한 의견을 펴는데 왜 이사람은 욕을 안 먹는거지? 크하하하하!
02-16
 wordlove
완서비보다 희룡이가 더 나빠.왜냐면...한쪽은 일방적으로 욕먹고 이꼬,한쪽은 잘나가는 정치인인데...지 인기에 쪼매 더 보탤라꼬 그 것마저도 못 자바무가꼬 저리 몰아치는 거봐라.지금의 미친 네티즌 들의 테러하고 뭐가 다르노?
02-16
 wordlove
민좆주의내세워서 아아들 폐인만드는 지슨 인자 마 고마하고...노바 들처럼 지편 아니면 다 때리쥐길라카는 빨갱이짓도 고마하고...좀 인간답게 살자.수구꼴통이 차라리 그리워지는 시저리다.우리 박통헤 임이 보고잡다.
02-16
 wordlove
진짜 그 대 살기좋안는디...자고 일나몬 세상은 발전하고,바뀌고... 조또 가난하다가 세계속의한국으로 서는 그 자부심!...쩝,노빠들이 다 깔가 머꼬 인자 마 조또 엄다 아이가.
02-16
 Amadeus
"그 때 그 사람들"이란 영화가 있었더랬지..
02-16
 천명
한쪽은 일방적으로 욕먹을짓만 골라서 하고있고, 반대쪽은 어떻게 든 점수 벌어볼려고 예쁜짓만 골라서 하고있다. 편이 한쪽으로 쏠리 는건 당연하다. 원의원이 더 얄밉다고만 할수는 없다. 그의 밥줄이 니까
02-16
 마란다
정치인들이 자꾸 원희룡의원 식으로 나오고, 여기에 국민들의 비판 이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나라가 대중적 파시즘으로 흘러가는 건 막 기 힘들겁니다.
02-16
 콜미
웬일이래? 어제만 해도 원희룡이 거의 황우석화 되는 분위기였는 데.. 허허허허 참..
02-16
 오쓰
김완섭이 병균이면, 그 병균과 싸워 내성을 길러 다른 병균에 맞설 체력을 기른다. 김완섭주장은 일본이 결국 내세울 주장이라,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02-16
 오쓰
사람들이 충격받는 건 그만큼 내성이 없단 거고, 김완섭에 반박하 고 사실과 논리를 따져가면서 충격에 내성을 기르는 훈련을 하는 거 라 보면 되는데..별 거 아닌 걸로 다들 너무 시끄럽다.
02-16
 nzptn
김완섭씨의 글에 사람들이 리플을 달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어찌될 까? 내가 상상해 보건데 다른 아이디로 또다른 여론을 조성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토론방에서 그런 논란에 휩싸이고 이용 당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02-16
 엘프
논리정연히네요,,,
02-17
 김정수
콜미닌 여기서도 설치네?
02-17
 멈하트
당신은 아직 고소를 안당하셨군요.... 그러니 그렇치...
02-17
 영원이란건
까불고 있네요, 니 부모 한테나 그런말 하세요
02-17
 숲속얘기
어쩌면 이 말도 맞는것 같습니다. 고소를 당해도, 완섭씨께서 이길 일은 별로 없습니다.
02-17
 aqua
맞는말 같군요. 보편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서 저런 쓰레기를 국 회의원이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걍 무시해버리는게 제일 상책...돈벌이로 저러는 저자의 천박성에 씁쓸해하면 되는거죠 뭐..
02-17
 미야 여왕님
쓰레기 청소할때가 됐습니다. 그게 누가되든.. 고맙지요.. 아무도 건들기 싫어서 슬슬 피해다니던 똥 치워준다는데 고마운거 아닙니 까? 당신이야 말로 초치지마세요.
02-17
 아저씨
거지때들이 너도 나도 한마디 할때는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지 혼내 는데 무슨 격식과 논리가 필요 한지요
02-17
 등푸른고래
글면 당신이라도 나서서 완섭이 혼내주건가....능력없으면 초치지 마세요!!!완섭이 한번 주둥이 놀릴때 마다 피가 꺼꾸로 흐르니 까....
02-17
 키노
정의감에 논리를 먼저 따질수야 업지..글구 천박한 애국심은 머 지??그글보구 황박사 생각..이라///난 왜 안그렇치??진짜 나쁜건 모 르는척 무관심인데..
02-17
 younse
원히롱이 되지우리당 의원인가??? 계속해서 박그네한티 덤비데
02-17
 독고구
뻐꾸기 원희룡을 존경한다니 말도 안돼.젊은놈이 싸가지가 너무 없 어요.빼짱이같은 그리고 놀부같은 그런 심성으로 정치를 한다고 가 소롭다.
02-17
 한삽떠볼까
그냥 혼자떠들고 다닌거야 문제 삼을 필요 없겠지만.. 매스컴 까지 타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야 아니까 신경끊어버리면 되겠지만 외 국인들의 반응은? "어라 사람들이 대꾸를 안하네.. 저게 진실인가보 다!" 그러면 어쩌려구요? 생각을 가지십시오
02-17
 아카징끼
글 쓴분은 자기만 생각하시고 적은것 같은데 김완섭한테 고소 당한 고등학생..노인들..이런분들은..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분들 에게는 원의원님이 희망이자 비상구 같은 존잽니다 지금..그 힘없 는 공등학생..노인 여성..이분들이 과연 고소당한 입장에서 뭘 할
02-17
 코로나
욕먹고 돈벌겠다는 놈이랑, 돈 필요없이 나쁜놈 나쁜짓하는거 눈뜨 고 못봐서 능력껏 어찌해보겠다는거랑...뭐!! 누구 편드는게 아니 라 생각 흘러가는대루...멀정한 정신갖고,멀쩡히 사고하면서 느낀생 각을 피력하는데 그 누구의 관섭이 필요하겠습니까? 남의의견에는
02-17
 초무
포퓰리즘 포퓰리즘 하시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포퓰리즘 정치하는 사람 노무현 그쪽 열우당 사람들 아닙니까?
02-17
 whiteyacht7
<추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정말 훌륭하고 시원스런 글 입니다. 사형에서 무기로 감형된 듯한 그런 기쁨을 만끽하게 해 주는 정말 멋진 글 입니다. 이 글을 읽고 히룡이가 창피함을 느끼 고 포기하겠지요. 논리정연,감동100%로 당신의 글 존경스럽습니다.
02-17
 qkrwndrb6022
이 글쓰신분 본인만 잘난듯 하시는군요! 의견을 피력하는 것까지는 자유이나 원의원님 글에 댓글 달은 네티즌들을 싸잡아 천박하고 논 리성이 없다고 치부하는건 위험천만하고 그런말을 함부로 쓰는 이글 을 쓴 자가 제눈에는 천박하고 논리가 떨어져 보입니다..참고하시
02-17
 airas
누가 좋은일 좀하면 색안경끼고 보지좀 마라 이 냄비들아.. 변호사가 할일없어 무료변론 아무때나 하는줄아나? 좋은일은 그자체로 좀 받아들여라~
02-17
 왕눈이
걍무시하세요 . 저분들 필시 박사모 회원분들일테니 ㅉㅉ
02-17
 왕눈이
이래서 내가 원의원보고 박사모나 노사모처럼 조직적인 단체는 만들 지 말라고 했지 .
02-17
 행운리필
이분 글의 느낌은 딱 이건데 .. 아 재밌어 .. 님이 재밌게 보는 드 라마를 방해받는 느낌? 글의 느낌이 딱그거네요 .. 그렇담 그냥 계 속 구경만하세요 .
02-17
 박윤희
미친개 잡는데 누가 잡든 상관 없는것 아닙니까? 글쓴분이 못잡으면 구경이나하세요... 떡나와라 감나와라 상관 마시고요.
02-17
 달맞이꽃
지금 500명 이상이 고소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분들과 입장바꿔 생각 해봐요 나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솔직히 안절부절할겁니다 작은일이 든 큰일이든 좋은일하시면 응원해줍시다 ,,
02-18
 mindoli
그냥 좀 놔둬요 원의원님 파이팅
02-18
 zzzzzzzz
-_-그럼당신이고소당한사람 변호사써줄겁니까?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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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할 짓인가!” 이라크 포로학대 사진공개 일파만파

 

 

인간이 할 짓인가!” 이라크 포로학대 사진공개 일파만파
美 정부 관리 “사진 공개는 포로의 사생활 침해” 궤변까지
입력 :2006-02-17 15:54   유성호 (bonjourpoem@dailyseop.com)기자
▲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호주 공영 SBS TV에 의해 공개된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장면. 사진들은 YTN과 KBS 등의 뉴스 화면 캡처 
파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삼미대우가 ‘무하마드 만평’ 사건에 항의하는 현지 시위대의 공격으로 한화 50억 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지난 15일,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장면을 찍은 미공개 사진이 호주 공영 SBS TV에 의해 방영됐다.

이번에 새로이 공개된 사진은 성적 학대와 전기고문, 그리고 유혈이 낭자한 시신 사진 등이 포함돼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호주 공영 SBS TV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8시 30분 자사의 프로그램인 ‘데이트라인’을 통해 이라크 바그다드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미군이 이라크인 수감자에게 행한 학대 행위를 찍은 2004년 당시의 미공개 사진 40여 장을 방영했다.

“미군의 ‘노리개’인 이라크 포로들”

15일 호주 공영 SBS TV에 의해 방영된 사진과 비디오 화면에는 피투성이가 되거나 발가벗겨진 채 쓰러져 있는 포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포로들의 사진 중에는 분뇨로 얼굴과 몸이 더럽혀진 사진이 있는가 하면, 피범벅이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도 있으며, 군용견의 위협에 떨고 있거나 머리에 봉지가 덮어씌워진 수감자 등 지난 2004년 공개된 것보다 훨씬 잔혹한 장면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한 수감자는 수갑을 찬 채 머리를 철문에 계속 부딪쳐 선혈이 낭자한 사진 등이 촬영돼 여러 번 잔혹 행위를 당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날 SBS TV는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이 수감자는 저항하는 방법을 실험해 보겠다는 미군들의 ‘노리개’가 됐다”고 보도했다.

‘데이트라인’의 책임프로듀서인 마이크 커레이는 “우리가 그 사진을 입수한 이상 그것들을 방영해야 할 의무가 일단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진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SBS TV가 입수한 수백 장의 사진 중 일부 사진은 성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장면이 들어 있으나 너무 ‘사실적’이어서 공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SBS TV 측은 사진의 출처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지만, ‘신뢰할 만한 통로’를 통해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 사진들은 즉각 아랍 위성방송을 통해 재방영됐고,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번져 나가면서 미군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CNN도 곧 이들 사진을 전 세계에 주요 뉴스로 내보냈다.

미 정부 관리, “포로 학대 사진 공개는 포로의 사생활 침해(?)”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번 사진 공개에 대해 “사람들의 분노에 불을 지펴 더 많은 폭력을 낳게 될 것”이라며 냉소적인 입장이다.

BBC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한 법률 자문가는 “미국 정부가 사진이 공개되지 않는 것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진 속 사람들의 ‘사생활 침해’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역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포로 학대 주장에 대한 조사가 이미 행해졌다”는 게 미 국방부 측의 변명이다.

미 국방부 측은 “2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죄에 책임을 졌으며, 특히 아부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건에 대해서도 25명이 처벌을 받았다”며 새삼스럽게 포로학대 문제를 제기하느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미 국방부 관리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에 대해 “새로운 것이 없다”고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다. 그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지난 2004년 이후 행해진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 대한 미군 당국의 조사에서 이미 다 나왔던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정부 측의 이와 같은 ‘발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현지인들을 비롯한 아랍권의 분노는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로이터’ 등 외신은 이라크 현지의 여론은 미국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유엔,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해야”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이라크 주둔 국가의 현지 주민에 대한 잔혹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타나모 해군기지의 테러용의자 수용소에 대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폐쇄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인권위원회(CHR)가 임명한 인권특별보좌관 5인은 16일 18개월에 걸쳐 마련한 54쪽짜리 보고서 발표에 즈음한 성명을 통해, “관타나모 수용소를 즉각 폐쇄하고 이들을 적법한 사법절차에 회부하거나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미 행정부가 국제적 기준에서 허용되지 않는 심문기술을 사용키 위해 ‘반테러 투쟁’이라는 틀로 고문의 의미를 재정의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국 측이 지난 수년간 합법적인 것과 비합법적인 심문 기술을 혼동한 것은 지극히 놀라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날 인권위 보고서 내용에 모두 동의하진 않지만 관타나모 수용소는 조만간 폐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난 사무총장은 “기본적인 것은 누군가가 개인들을 영원히 수감할 수 없고 (테러) 혐의는 제기돼야 하며 (수감자들에겐) 해명의 기회가 주어진 후 기소되거나 석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럽의회도 이날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타나모에 억류되고 있는 모든 수감자들은 국제 인도주의 법규에 따른 대우를 받아야 하며 적법하고 독립적이며 공평한 법정에서 공정한 재판을 지체 없이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유럽연합(EU)이 중점을 두어온 대외정책 중 하나인 ‘테러와의 전쟁’은 인권과 시민적 자유가 완전히 존중될 때에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모든 형태의 고문과 인권유린 행위를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AI)도 유엔측의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요구를 지지하면서 관타나모 수용소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용시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뿐이라고 밝혔다. 엠네스티 관계자는 “미국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관타나모 수용소를 계속 운영할 명분이 더 이상은 없다”고 주장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2001년 1월 이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500여명을 재판 없이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인권유린 등의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촘스키,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워싱턴 폭격해야 한다”

이라크와 아프칸 등지에서 계속되는 미국과 영국 등 점령국의 안하무인격인 행동에 대해 세계적인 지성이자 진보적인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엄 촘스키 미국 MIT 교수가 부시행정부의 테러와 전쟁 정책을 맹비난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미 공군은 워싱턴을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베네수엘라 국영 ABN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촘스키 교수는 최근 보스턴의 매사추세스기술학회(ITM)에 참석해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루이스 까릴레스라는 중미의 테러리스트의 신병을 베네수엘라에 인도하지 않고 계속 미국에 보호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미 공군은 (이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워싱턴을 폭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촘스키 교수는 이어 미국의 대테러전쟁에 대해 “부시행정부는 전 세계의 국가나 개인을 향해 아무한테나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처럼 믿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 미국의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관계자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로 학대 사진이 또 공개됨으로써 남은 것은 미국 정부가 대응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과연 이번 사건을 포로 학대의 구체적 실상과 책임자를 밝혀내는 기회로 받아들일지 의문”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미군 병사들이 포로들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학대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3월 18~19일은 ‘국제반전행동’의 날”

한편 미국의 이라크를 침공 3주년을 맞아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및 점령에 반대하는 ‘국제반전행동’이 진행된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제 6차 세계사회포럼 사회운동총회’에서 이 국제시위를 호소하는 선언문이 채택됐으며, 이 취지에 따라 현재 ‘3.19 국제 시위에 대한 공동 웹사이트(http://www.march-in-march.org)’가 개설되어 있다.

17일 현재 등록된 도시들은 서울, 런던, 뉴욕, 오사카 등 48개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반전행동은 이라크 전쟁 발발 직전인 2003년 2월에 시작됐으며, 지난해 이라크 침공 2주년 규탄 행사에 이어 올해로 4번째 행사를 맞는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19일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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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정진영·최민식이 부른 '농민가'

결국 이렇게

진작 이렇게

 

 

안성기·정진영·최민식이 부른 '농민가'
문경식 의장 "스크린쿼터는 우리의 집"
17일 저녁 한미 FTA 저지 촛불문화제... 스타들 지지공연도 펼쳐져
텍스트만보기   안윤학·권우성(sunskidd) 기자   
▲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사수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영화배우 안성기, 최민식씨와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영화인과 농민대표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농민, 영화인, 일반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농촌실상을 알리는 연극이 진행되는 가운데 영화배우 김혜수씨와 전도연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valign=top "문화는 쌀입니다!" / 문경미 기자

[2신 보강 : 17일 밤 9시 20분]

"오늘은 농민과 영화인이 하나된 날, 신명나게 놀아보자"


농민과 영화인의 공동투쟁이 본격화된 17일 광화문 촛불문화제 현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나왔다.

이들은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한국영화 지지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촛불을 들고 공연을 기다렸다. 또 주황색 손수건을 머리, 팔 등에 묶었는데 이 손수건에는 그동안 1인시위에 나왔던 영화인들의 피켓문구와 사인이 적혀 있었다. 무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 도착한 배우 김민준·이준기씨 등의 모습이 비춰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문화제는 5인조 그룹 '오브라더스'의 예비공연으로 테이프를 끊었고, 이어 사회자를 맡은 배우 공형진씨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씨는 "오늘은 정부에 대한 분노를 잠시 잊고, 농민과 영화인의 투쟁이 하나되었음을 알리는 자리"라면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자"고 분위기를 돋웠다.

안성기 "쌀은 우리의 피"- 문경식 "스크린쿼터는 우리의 집"

▲ 스턴트 배우들이 미국의 문화침략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이어 배우 안성기씨와 문경식 전국농민회 의장이 연단에 나와 공동연설을 했다. 이들은 "우리는 하나" "하나된 힘은 막강하다" "쌀은 우리의 피" "스크린쿼터는 우리의 집" 등의 구호를 번갈아 외쳤다.

시민들의 환호성은 안씨가 "한국이 미국의 놀이터가 아닌 것을 알게 하겠다"고 외치고 문 의장이 "한국이 미국의 독점시장이 아님을 알게 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일 때 절정에 달했다.

곧이어 배우 정진영·최민식씨,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조 위원장도 무대에 올랐고 이들과 안성기씨, 문경식 의장은 함께 농민가를 불렀다.

이어 가수 겸 배우 양동근씨의 공연과 대진대 학생들의 <왕의 남자> 패러디 연극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달궜다.

연극은 영화 <왕의 남자> 중 부패한 관료들의 장면을 패러디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 첨지'가 식량주권을 뇌물로 바치며 "FTA 협상해달라"고 하자 부시 미 대통령의 가면을 쓴 관료가 사양하다가 노 첨지가 쇠고기 수입과 스크린쿼터까지 바치자 "진작 줄 것이지"라며 받는 내용이다.

여기에 스크린쿼터 축소를 반대했던 노 대통령의 과거 발언 동영상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야유를 보냈다.

"한미 FTA 체결되면 국민 모두 집단이기주의자가 된다"

이날 무대에 선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는 "이런 자리가 아니면 언제 농사꾼과 영화인이 만날 수 있겠나"면서 "쌀은 육신의 양식, 영화는 영혼의 양식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지켜야한다"고 성토했다. 또 "일부 언론·정치인이 농민과 영화인을 집단이기주의자로 매도하고 있다"면서 "한미 FTA가 체결되면 방송·교육·병원·법조계 등이 차례로 개방돼 결국 국민 모두가 집단이기주의자가 된다, 모두 함께 싸워나가자"고 소리쳤다.

이어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영화인들이 연단으로 올라섰다. 강혜정·김민준·김혜수·문근영·배두나·신하균·안성기·이병헌·이준기·전도연·최민식 등 내로라 하는 영화배우 20여명과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등 스타감독들이 등장하자 열린시민마당은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아침이슬'을 합창했다.

주최 측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크린쿼터 사수 1인시위를 하는 영화인과 지난해 12월 물대포를 맞으며 시위했던 농민들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 영상에는 "직접 느끼기 전엔 몰랐습니다, 맞잡은 두 손의 힘을"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농민과 영화인의 '연대'를 강조했다.

▲ 담요를 무릎에 덮은 여학생들이 스크린쿼터 사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가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종이 피켓을 들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한총련 학생들이 영화배우들의 사진과 영화 대사를 패러디한 피켓을 들고 나왔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농민에게 큰절 올린 최민식..."영화인 대표해 사죄"
농업회생을 위한 농민연합, 한미 FTA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

▲ 17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 선포대회'에서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그동안 농민들의 투쟁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큰 절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농민들이 생존과 식량 주권을 위해 길에서 피흘릴 때 영화인들이 동참하지 못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농민들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17일 오후 3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8개 주요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회생을 위한 농민연합(준)'가 주최로 열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 선포대회' 자리에서다.

최씨는 이날 서울 종묘공원 앞에 5톤 트럭 화물칸을 개조해서 만든 무대 위에 올라 "이번 한미 FTA로 인한 스크린쿼터 축소를 계기로 과거와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는 남이 아니라 하나다, 영화인을 대표해 고통을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씨가 큰절을 하자 지켜보던 농민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씨와 양기환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 대변인 등 영화계 인사가 참석했고, 문경식 전농 의장을 포함해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의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등 농민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농민들은 투쟁 선언문을 통해 "미국의 압력에 의한 노 정권의 쌀 개방,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 스크린쿼터 축소, 약품시장 개방 등의 재앙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곧 들이닥칠 한미 FTA의 대재앙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2의 한일합방인 한미 FTA를 350만 농민과 7천만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거부한다"며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영화계는 물론 미국에 의한 정치·군사·경제·문화 침탈의 총체인 한미 FTA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식량주권·문화주권 수호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종묘공원을 출발해 종로1가 삼성타워를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행렬에는 거리 시위 도중 숨진 농민 전용철, 홍덕표씨의 사진으로 꾸며진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사수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1신 : 17일 오후 3시 20분]

쌀과 영화가 만났다... 한미 FTA 공동투쟁 나선 농민-영화인


▲ 종묘공원에서 열린 사전집회에 참석했던 농민들이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열릴 예정인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행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성조기에 태극기를 그려넣은 현수막을 통해 미국에 예속되어가는 한국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영화배우 최민식씨(왼쪽)가 참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앞서 종묘공원에서는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집회가 열렸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영화인들과 농민이 손을 잡았다.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와 쌀개방 방침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맞물려 있는 게 계기가 됐다.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사수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를 연다.

영화인·농민, 한미 FTA 저지 공동대응 결의

이날 농민들과 영화인들은 영화배우 안성기씨, 문경식 전농 의장의 공동 연설문 낭독에 이어 쌀과 필름을 교환하는 등 한미 FTA 저지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 영화배우 등 스타들이 다수 참석하고 가수, 코미디언의 지지공연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배우 공형진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씨를 비롯, 장동건·최민식·이준기 등 그동안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던 배우들도 나올 계획이다. 여기에 정태춘, 김장훈, 전인권, 오브라더스 등 가수들과 KBS <개그콘서트> 팀의 지지공연도 곁들여진다. 무술감독 정두홍씨의 스크린쿼터 액션 퍼포먼스와 참석 배우들의 합창도 선보인다.

그룹 '신화'의 이민우씨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씨 공연에 이어 영화 <왕의 남자>를 만든 이준익 감독이 영화 장면을 패러디해 기획한 콩트도 펼쳐진다. 콩트는 한미 FTA로 스크린쿼터와 쌀을 포기하는 정부를 풍자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은 대진대 연극학과 학생들이 맡는다. 이들은 <왕의 남자> 소품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던 감독, 배우들의 발언과 사인이 들어간 손수건을 받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최민식씨 등 참여한 농민단체 사전집회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전농 등 8개 주요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회생을 위한 농민연합(준)'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 선포대회'를 연다. 사전행사에는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의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영화배우 최민식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민단체들은 "최대 피해자인 350만 농민이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을 개시한다는 선포이며 영화인을 비롯한 각계각층과 국민이 연대해 투쟁하겠다는 뜻을 안팎으로 선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종로1가 삼성타워까지 평화행진을 한 뒤 '쌀과 영화' 촛불문화제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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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er Skelter @ Grammy Award

요즘 와서 옹께서 자주 부르는 이유가 발라더 취급 받는게 싫어서 그런게 아닐까

 

 

paul mccartney rocks the gramm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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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McCartney rocks out on his classic "helter skelter" at the 2006 grammy awards. He didn't get an award but he stole the show.
Added on February 09, 2006, 11:45 AM by rusty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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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인가 사진인가? 서민용 1만 채 '인형의 집'

이런 면에서는 멕시코도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듯...

 

 

그림인가 사진인가? 서민용 1만 채 '인형의 집'
[팝뉴스 2006-02-15 14:41]


해외 네티즌들을 술렁이게 만든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흡사 장난감 블록으로 만든 것 같은 집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색깔이 다를 뿐 모양도 다 비슷하고, 군인처럼 줄지어 서 있으며, 크기도 똑 같다. 마치 인형을 위한 장난감 집처럼 보인다.

얼마 전부터 이 사진들은 해외 네티즌들의 블로그에 나돌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대부분 네티즌들이 그림이나 CG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세상에 이런 집이 어디 있냐는 것.

그러나 현재는 이 사진들이 진짜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사진의 출처는 오스카 루이즈라는 헬기 조종사의 홈페이지 (homepage.mac.com/helipilot/PhotoAlbum31.html).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멕시코 시티 상공을 돌며 다양한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두었는데, 그 중 두 장의 사진은 익스타파루카 Ixtapaluca 지역의 '저소득층의 주택 단지'라고 소개해 놓고 있다.

사진의 진위를 가린 것은 바로 네티즌의 힘. 네티즌들이 위성 사진과 대조해 보고, 인근에 사는 사람의 증언도 나오면서 위 사진은 조작없는 진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영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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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DJ가 한나라당 요구대로 방북을 연기한다면……

명 만평이다. 1년마다 선거있는 우리 상황에서...

 

 

만약 DJ가 한나라당 요구대로 방북을 연기한다면……
입력 :2006-02-16 16:43   조민성 시사만평가 (jodoll21@msn.com)


ⓒ 데일리서프라이즈
조민성 시사만평가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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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민족’ 교육 이대로 좋은가?

 

 

 

단일민족’ 교육 이대로 좋은가?
[KBS TV 2006-02-16 22:32]
<앵커 멘트>

미국 슈퍼볼 영웅 하인즈 워드 열풍을 계기로, 국내 혼혈인 차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단일 민족 교육이 과연 시대에 맞는것인지 논의의 장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민족은 세계사에서 보기 드문 단일 민족 국가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한 대목입니다.

이처럼 우리 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로 또 길이 보존해야 할만큼 가치있는 것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욱 (서강대 사학과 교수): "해방된 후에 국민교육용으로, 정치적 목적으로 민족을 국가차원에서 만들어 역사지식으로 국민에게 주입시킨 거죠."

그러나 단일민족이라는 신화는 이미 현실 속에서 깨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70만 명.. 전체 인구의 1.5%에 이릅니다.

지난 2000년 만2천 쌍에 불과했던 국제 결혼 인구도 지난 2004년에는 3만5천 쌍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나 국내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혼혈 학생의 수도 6천 명이 넘습니다.

이처럼 엄연히 우리 사회의 일원인 외국인이나 혼혈인들에게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교육은 자칫 배타적 순혈주의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민정 (고등학교 2학년): "피가 중요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애들은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잖아요. 학교에서 그러니까 애들이 그 때문에 더 혼혈 애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요."

때문에 최근 학계 일각에서는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교육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지현 (한양대 사학과 교수): "혈통적 민족주의를 고집한다는 것은 우리와 혈통이 다른 사람들은 배제하고 그들에게는 어떤 불이익을 줘도 된다는 논리..."

국경이 해체되고 있는 세계화 시대, 배타적 민족주의를 주입하기 보다는 세계 시민임을 일깨워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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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사랑

 

 

 

채식주의자의 사랑
2006-02-15 15:34 | VIEW : 13,865

젊은 여자 2명이 열렬하게 키스를 나누고 있습니다. 여성 동성애를 소재로 하는 영화라도 찍고 있는 것일까요?



실내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입니다. 많은 행인들이 웬 구경거리냐며 빙 둘러서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키스하는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법 진하게 하는 모양이죠



만족스러울 만큼했는지 서로 쳐다보며 미소짓고 있습니다.
첫 사진에서 두 사람 뒷편의 글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벌써 알아 차렸겠지만 이들은 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들입니다.
두 사람은 14일(현지시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채소가 더 나은 사랑을 만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도깨비뉴스 PETA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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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겨팀의 투혼

 

 

 

中 피겨팀의 투혼
2006-02-15 11:30 | VIEW : 11,809
오늘 토리노 올림픽에서  열렸던 페어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TV로 시청했다. 금메달은 예상했던 것처럼, 러시아팀에서 돌아가고, 2,3 위는 요즘 페어 피겨 스케이팅에서 가장 강세를 드러내고 있는 두 중국 선수팀에게 돌아갔다.
물론 금메달은 러시아팀이 획득했지만, 가장 빛을 발한 페어 팀은 2위를 한 중국의 장하오(남)-장단(여) 커플!


처음에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남자선수가 여자선수를 너무 세게 던져버려서 , 여자선수가 트리플을 해야하는데, 그냥 빙판에 '퍽'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져 버렸다. 얼마나 세게 던졌는지 여자선수가 빙판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주저앉았을 땐, 사람들이 다들 놀라서 숨도 멈췄었다. 난 그 중국여자 선수  다리 부러진 줄 알았다.





엄청나게 아팠을 텐데, 그 중국 여자선수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하더군. 그런데, 다리와 엉덩이를 빙판에 너무 심하게 부딪혀, 통증 때문에 중간에 마저 이어가지 못하고, 감독에게 와 버렸다.
울면서 빙판 주위에 둘러싸여 있는 안전대를 잡고 앉아버리더군. 그걸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선수도 아닌데 보는 내가 너무 속상하더군.




그 여자선수는 몇 분 후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픈 다리로 빙판에 다시 나가 파트너와 함께 프로그램을 마쳤다. 엄청나게 아팠을텐데, 다시 빙판을 누비고, 다시 2회전하고, 또 회전하고, 아름다운 동작을 만들어 냈다.
그 중국선수 때문에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가슴을 졸여가며 봤다. 정말 울컥 눈물이 날것 같더군. 동작 하나하나도 아름답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주저앉는 한이 있더라고 다시 또 도전하는 그 중국선수가  너무 대단했다.



3회전을 할 때 넘어져 1점이 감점되어 은메달을 수상했지만, 감점만 아니었다면 금메달을 가져갔을텐데… 중국선수들이 페어에서 강세를 드러내는 이유가 강인한 정신력에 있는것 같기도 하다.


글 = 네이버 블로거 써니 : http://blog.naver.com/qusin1
사진 제공 = 로이터 통신
피겨 실수장면 모음
2006-02-26 16:10 | VIEW : 15,569

지난 10일 시작되었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남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금6, 은3, 동1개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때의 금4, 은1, 동1 기록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아래는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한 선수들의 실수 모음입니다.


23일 프리프로그램 부문 러시아의 Irina Slutskaya



23일 프리프로그램 부문 미국의 Emily Hughes


23일 프리프로그램 부문 미국의 Sasha Cohen



23일 프리프로그램 부문 일본의 Miki Ando


21일 쇼트프로그램 부문 이탈리아의 Carolina Kostner



19일 오리지널 댄스 부문 캐나다의 Marie-France Dubreuil



13일 프리스케이팅 페어 부문 중국의 Zhang Dan



13일 프리스케이팅 페어 부문 캐나다의 Valerie Marcoux


13일 프리스케이팅 페어 부문 독일의 Eva-Maria Fit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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