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주

2007/08/04 00:53

 

요즘 자화상의 노래가 너무 좋더라.

 

1집 별이 되어 내리는 비, 나의 고백, 미안해 용서해 및 모든 노래들

 

2집 니가 내리는 날

 

솔로앨범 사랑했나요 등

 

음악을 올리고 싶은데 주소를 어디서 따올지를 몰라서....

 

옛날에는 나원주의 그 두꺼운 목소리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너무 풍부한 가창력보다

 

그렇게 보통사람(?) 같으면서 호소력 있는 느낌이 더 다가온다.

 

그리고 심각하고 사색적이면서 인텔리 냄새를 풍기기보다는 그냥.... 보통사람이

 

느낄만한 서정적인 가사들.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나원주는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여 인터넷

 

에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유재하 음악대회를 통해서 데뷔했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더라.

 

뭐 비화라든지, 어떤 사람이라든지 이런 정보들이  하나도 없다는 뜻 -ㅅ-

 

 

하긴 한 10년 쯤전에 라디오에 나와서 안되는 랩 열심히 하던건 생각났는데

 

그때는 이 사람의 가치를 몰랐다.

 

우우... 라이브로 듣는 건 더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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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ScanPlease 2007/08/04 00:55

    오오 저에게도 자화상 1집 앨범이 CD로 있어요.ㅋ 고등학교 때 샀을 때는 '아버지'라는 곡을 젤 좋아했었지요. 음악을 올리고 싶을 때는, 파일을 직접 올리시는 방법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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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징어땅콩 2007/08/04 01:04

    아버지란 곡도 좋아요..선율이 아름다운. 저는 중학교때 1집 테이프로 샀었지요ㅎㅎ 다음에는 음악을 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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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한한 연습 2007/08/04 03:53

    자화상 1집은 저도 가지고 있어요. <어쩌란 말인지> 군대 있을 때 애인이랑 헤어지고 많이 불러던 노래 중에 하나였어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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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canPlease 2007/08/04 08:18

    무한한 연습 // 애인이랑 헤어지고 그렇게 샬랄라한 곡을 부르시다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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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무한한 연습 2007/08/05 11:28

    "바보 같은 기다림이란 걸 알아. 하지만 넌 이런 내 맘 정말 모를 거야. 날더러 어쩌란 말인지.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이 가사 부분을 부를 때가 후렴으로 넘어갈 때잖아요? 이 부분의 가사와 경쾌함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어쩌란 말인지>>의 전체 가사의 분위기는 그리 밝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노래인데, 그것을 경쾌한 박자로 표현한 것이 그 당시 저의 상황에 맞아들어 가는 것 같았거든요. 사랑의 여운은 남았는데 맘대로 슬퍼할 수는 없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야 하는 군대 분위기와 뒤섞인, 뭐, 그런 기분이었다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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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징어땅콩 2007/08/09 19:51

    흐흐 이런 추억의 노래들을 공유하는 분위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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