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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표준생계비 참 어이가 없다..

현신님의 [펌]한국노총 표준생계비 2006년] 에 관련된 글.

1인가구가 150만원이다???

역시 무늬만 노동자일뿐 사실상 사용자급에 가까운 자칭 귀족노동자다운 통계치다.

답답하다.. 그들을 볼때마다 그렇게 해서 어쩌자는건지? 기억하기론 지난번에 최저생계비

인상 투쟁한것도 이 단체였지 아마?(아니면 말고..ㅎㅎ)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그들은 현실 자본주의 즉 소비자본주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해야 자신들의 직장이 굴러 가고 직장이 굴러가야 적정한 임금을 받아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거 그거밖에 생각 안하나? 또 누군가의 것을 빼앗고 착취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이를테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개발도상국이 미개발국을 착취하듯 내부적으로도 계층간 착취가 이루어짐으로서 특정 계층이 풍요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을 부정 하나?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야할 바람직한 삶의 방식은 어떠해야 할까?? 단순한 삶, 소박한 삶, 느린 삶.. 뭐 그런게 아닐까?? 그러기 위해선 경제 구조 자체가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기본적 삶이 유지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갈리는게 아니라 돈 없이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다시 말하자면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에서는 돈이 주인 노릇을 하며 돈이 주인[왕] 노릇을 하는 곳에서는 너 죽고 나 살기 식의 피 터지는 살벌한 경쟁만이 난무해 궁극적으로 그 누구도 만족을 얻지 못하면서 불행의 확대재생산만 가져올뿐이라는 사실.. 그것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아니 왜 모른척 하는가?? 지배권력이 제시하는 당근이 그렇게도 끌린단 말인가?   버림의 미학, 버릴 줄 알아야 제대로 자신을 가꾸고 알찬 것을 채울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탐욕과 같은 버려야 할 것은 버리지 않으면서 세상을 더럽히고 오염 시키는 버려서는 안되는 것은 기어이 버리고 마는 우리네의 비뚫어진 사고방식. 이제 좀 뜯어고칠때도 되지 않았을까

 

이쯤해서  우리 모두 한번쯤 거창고 10계를 되새겨봐야 하지 않을까

 

<거창고 10계>

 

<거창고 직업선택 10계명>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라.

6.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을 바랄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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