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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산지 얼마나 됐다고??

HS6550 기판이 망가져 그거 수리하는데 30만원대? 정도 든다고 해서 어차피 여기저기 말 안듣는구석이 많은터라 그 금액이면 차라리 새 폰을 사는게 낫지 싶어 이번에 새 폰을 구입했는데.....한달돋 채 되지 않아 그만 물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설마 했죠.. 물에 빠진것도 아니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300~400??)에 바지에 고이 모셔둔 그게 그만 젖고 말았습니다......근데 이 정도로 허약합니까?? 방수폰? 그건 서비스센터 요원이 말한거처럼 소위 매니아계층을 위해 특별히 만든거라면 적어도 보통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방수기능은 어느 정도 구비해둬야 하지 않습니까?? 물론 없을 수 있죠 어차피 장사하는 사람들 제 맘이니까요... 문제는 그 보다 왜 이렇게 비싸냐는겁니다.. 가뜩이나 출고가 아니 원가대비 잔뜩 끼어있는 거품에 휴대폰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이 시점에 구입한지도 얼마되지 않는 새 휴대폰의 부품을 교환하는데 이렇게 많은 요금을 말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적어도 1개월내? 3개월내?? 산지 얼마 안되는 기한 내라면..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면제해 줘야 맞지 않나요? 왜 흔히 보상판매라는것도 볼 수 있는 판에 부품 하나 바꿔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기판 여는거 보니까 또, 잠시나마 전자통신쪽을 배워본 입장으로서 그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거 같은대요?? 혹시 완제품과 마찮가지로 부품에서도 이윤을 남겨 먹나요??? 물론 그렇겠죠 자본의 속성을 제가 모를리 있나요 그러나 그게 도가 지나치다는거죠... 오히려 허술하게 만들어 판 것에 대해 미안해 해도 모자랄 판에???
솔직히 요즘 괜히 큐리텔을 샀지 싶어요. 역시 `많이 팔리는거??` 괜히 그런게 아니라는.... 사람들이 왜 죽자살자 베스트셀러를 가지려 하는지...요즘 뼈저리게 절감합니다..... 역시 큐리텔은 ? 아니예요~~ 서비스센터를 호텔급으로 치장만 하면 그 기업을 좋게 봅니까? 오히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남겨먹길래 이렇게 까지?`라는 생각에 더 더욱 불신만 하게 될 뿐이죠..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야 층층단위로 이어지는 복잡한 조직구조로 인해 그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라도 고가 정책을 유지할 수 밖에 없겠지만 중견기업마저 그런거 따라해서야 되겠습니까... 중견기업은 역시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것만이 살길이겠죠 ? 그게 신뢰를 얻는 첫 걸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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