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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주고 돈 받고 약 파는 파렴치한 것들..

아파도 아파도 아무리 큰 고통이 내게 찾아온다 할지라도 난 결코 소중한 땀으로 간직한 단 한푼이라도 그들에게 내맡길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을 살 찌우는데 일조하는 단 하나의 벽돌은 될 수 없다. 차라리 그 보다 소중한 내 이웃에게 한줄기 희망의 웃음을 나눠줄 수 있는,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행복한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할 단 하나의 벽돌이 되는데 마지막 남은 나의 모든 것을 거는게 훨씬 낫지 싶다...

왜 나을거라는 확신, 이거면 무병장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평균적인 목숨을 가질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것도 아닌데 지금 당장 아픈 것을 면하자고 불확실한 도박을 위해 내 모든 것과 사랑하는 주변 사람의 고통을 담보로 그들에게 구걸하려 하는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좋든 싫든 그래도 소중한 삶의 편린이 조각조각 이어져 있는 세상과의 이별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않은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그 보다 어차피 한번은 떠나야만 한다면 차라리 좋은 추억을 가지고 행복할 때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의 준비 과정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면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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