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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아무런 문제의식 조차 지니지 못할까?

왜 사람들은 편~안하게 살려는 내게 고통을 안겨주는걸까?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대자연의 역습,경고> 여러 매체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이젠 아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상적인 단어가 되다시피한 이것들, 거창한 거대 담론에 대한 얘기는 집어 치우더라도 당장 '나'에게 닥치는걸 끄집어 내보자...

난 연기가 싫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파괴 인간성(개성) 상실로 나타나는 공장 연기에서 부터 국가권력의 폭력(기호식품과 돈의 교환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것을 팔아먹는 파렴치한짓. 마약 중개를 하는 마피아와 다른점이 뭐가 있나? 결국 국가는 폭력조직에 다름 아니라는걸 증명해 보이는것? )에 다름 아닌 담배. 그것을 아무곳에서나 펴대 거리를 활보하는것조차 어렵게 만드는 담배연기, 그것과 함께 악의축중 하나를 형성하는 자동차 똥구멍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어우 매키한 냄새 배기가스 아니 자동차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숨이 막혀오는데 도대체 내게 그것을 날려줄 권리는 누가 그들에게 주었던 말인가?? 연기 뿐인가 특히 한 여름 자동차가 모여 있는 곳 근처라도 간다치면 진짜 고문도 그만한 고문은 없을거다. 여름. 그래 여름이다. 한여름의 불볕더위는 어디서 온 것인가? 여름이라서 날이 길어져 그런건가?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치만 자연적인 더위 그건 그나마 참을 수 있다 그러나 가뜩이나 더운 날 자기 몸뚱아리 좀 시원하게 해볼거라고 에어컨 펑펑 돌려대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냐? 그것 때문에 쪄서 죽을 맛이지 태양 때문에 죽을맛인건 절대로 아니다. 태양? 까지껏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여기면 그만이다. 그치만 한 집 한 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어컨이 모여 하나의 도시를 뜨겁게 달군다면?? 그건 뭔가??? 쉽게 얘기해 엿 먹으란 소리 아닌가? 우린 시원할테니 너흰 좀 참아라? 세상에 이런 싸가지 없는 종자들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지금도 그들을 생각하면 뿌득뿌득 이를 갈게 되며 나는 결코 그들처럼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거듭된 다짐 속에 아무리 더워소 에어컨 아니 심지어 선풍기 바람 조차 세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늘은 사람이 이겨내지 못할 고통을 주지 않으신다 라는걸 가슴에 새기면서....아니 극복하지 못할 고통은 안주시지만 제3자 누군가에 의해 가해지는 고통은??? 그건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라는것과 함께 도 닦는셈 치지 뭐??? 또 적선이라고나 할까?? 물론 대신 그들은 남에게 피해를 줘 가며 자신의 편리라는 욕망을 추구하기에 그만큼 천벌받을 짓이겠지만 어쨋거나.......

암튼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사람은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을듯 싶다. 뭐랄까 '나'의 이로움이 나의 이로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때론 '남'에겐 해로움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 또 아울러 아무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똑바른 삶, 제대로된 삶, 아는 것을 실천하는 삶, 자연과 이웃의 어려움을 나몰라라하지 않으며 함께 하는 삶을 살려고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나 아닌 남이 그것을 실천하지 않을때 그들이 야기한 재앙으로 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도리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사실.. 거듭거듭 되새겨보게 되며 이런 때일수록 전사회적 전국가적 환경친화적 아니 환경, 자연을 최상위적 가치로 두고 또 이웃을 언제나 생각하는 이타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 않나 싶다.

사족
XXX님, 왜 그러세요 이러지마세요 당신들은 창문 걷어 잠궈 밖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러는게 아니예요. 괜히 밀폐된 곳에 쳐박혀 있지 마시고 자동차에서든 집에서든 창문을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맘껏 들이켜보세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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