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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희생 시켜 이루어낸 산업화 그것도 모자라 얼마전엔 권력은 자유무역협정이라는걸 들고나와 또 다시 농촌을 희생시켜려 든다. 도시민들을 위해...아니 도시민을 볼모로 붙잡고 있는 대자본을 위해... 언제까지 농촌은 그들의 밥이 되어야 하나? 농촌은 베알도 없을까?
이럴때 발찍한 상상 하나.
더이상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외치는 농촌은 중대 결심을 한다. 전국의 농촌 중심의 호남과 서부경남 북부경상도 그리고 기타 지역의 농촌지대까지 연대에 가세하여 도시에는 절대로 자신들의 생산물을 내보내지 않을거라 굳은 결의를 하게 된다. 그것과 함께 공업지대에서 날아오는 오염물질로 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에게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르는데........???? ㅋㅋㅋ
조금만, 조금의 욕망을 억제하면 우리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문화를 가꾸며 평화롭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살면서...누굴 위한 개발이고 성장인지 한번쯤 곱씹어보는 진보넷 블로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연의 작은 변화를 가지고도 신의 분노를 느끼며 그분의 노여움을 달래주려고 노력하는 세계 각지의 원주민(우린 그들을 야만이라는 딱지를 붙이며 개발의 대상으로만 보죠. 누가 문명이고 누가 반문명인지 특정 집단에게 그 어떤 딱지를 붙일 권리는 누가 줬는지 오히려 아스팔트 위에서 살며 플라스틱, 휘발유, 공장연기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야만스런 존재 아닐까요?) 신의 분노, 저 역시 느꼈습니다. 지난주 하늘의 노여움을 느꼈으니까요. 우산이나 우비 없이 폭풍우를 맞으며 거리를 활보해본적 있나요? 그때만큼 눈물을 흘리적 없을겁니다. 이 시대의 과학은 전선의 불안정해서 생기는 소나기 운운하지만 다르게 보면 신의 장난은 아닐까요 자연을 함부로 여기는 인류에 대한 통쾌한 복수? 물로 그때뿐이죠 언제 그런 일 당했는지 붕어마냥 금새 까먹고 조금만 더우면 에어컨 돌리기 바쁘니까요. 그럼 또 다시 폭풍우 휘몰아 치겠죠? 이번주 목요일의 큰 비와 이달말의 태풍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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