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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을거 같다.

배기가스 생각만 해도 숨이 탁 막혀 왓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더 그러네...

어제 너무 자서 그런지, 새벽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졸립기도 하고 머리도 지끈지끈 무지 크게 아파오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은게 그놈의 흉기차들이 내뿜는 갖가지 오염물질들...우웩...특히 오토바이의 매케한 냄새는 고역이다 어디선가 본적이 잇는거 같다. 오토바이가 연료 소모량은 적어도 탄소 배출량은 일반 승용차보다 많다고....물론 승용차가 적게 배출한다는건 아니지만 어쨋거나 오토바이..덩치 작은것에 비하면

죽음이다 죽음 진짜... 그거만 보면 자전거?  음..역시 효자야.... 그나저나 나 혼자 이렇게 지구를 생각하는척한다고 해서 뭐 하나... 수 많은 사람들이 너나할거없이 경쟁적으로 내뿜으며 내 코를 통해 폐로 집어 넣기 바쁜데..이러다 폐암 걸리는건 아닌가 싶다. 만약 만약에 담배연기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물질에 의해 폐암에 걸린다면..누가 책임져야 하나? 물론 제약사 등 의약자본의 실험대상이 되긴 싫어 아무리 큰 병에 걸린다하더라도 병원 신세질 일은 없을테니...결국 이유야 어찌되었든 간에 혼자 조용히 이 땅을 하직하면 끝나는건가??? 모든건 나에게 책임이 떠넘겨진채?

허나 하나 확실한건 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죽는다 치자...

그렇게 만든 이 사회, 결코 무사하지 못할거다. 물론 복수를 얘기하는건 아니다. 다만... ; 나'는 갔지만 예나 지금이나 이 땅에서 계속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어 더더욱 큰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생명을 위해서 그들(자동차, 담배)이 나쁜짓(오염물질 내뿜는짓)을 하지 못하도록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줄테다. 나의 힘으론 좀 버거울까? 그래도 부딪혀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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