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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9
    비가 내린다(2004년 9월16일-목)
    자유인
  2. 2010/02/18
    반 오리엔탈리즘(2004년 9월 14일-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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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2/17
    자연농법(3)- 쿠바와 이북의 경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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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02/17
    자연농법 (2) - 그 원리
    자유인
  5. 2010/02/17
    자연농법(1) - 2010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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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2004년 9월16일-목)

비가 많이 내린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는데,

가끔은 폭우로 가랑비로 변화가 심하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 터이다.

단풍이 설악에 들었다고?

설악산, 속리산, 지리산, 내장산으로 하루에 20km씩 내려 온다고 하는데,

10월 20일 경 설악산은  절정을 이룰거래 !

벌써 ?

여름 지난지 언제라고!

참으로 빠른것이 세월이다. ' 한 여름은 훌쩍 지나 버렸다 '

 

'현대 가족이야기' 를 보고 있어,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이 부인들을 중심으로 그 애환과 문제와 대안을 쓴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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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면서, 당신을 생각했지! 아니,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지.

결혼을 하고,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그것이 현대 자동차의 아내들이라면 당신이 겪은 생활은  이 보다 어하면 더했지?

오늘도,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 시피 하루를 살고있는 당신에게 '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하는 구나.

나가서는 그동안 못다한 내조를 책임지고 하겠다. 그러니, 조금더 고생하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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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온다. 차 조심하고.

오늘은 이만. 2004년 9월 16일 목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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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오리엔탈리즘(2004년 9월 14일-화)

사랑하는 당신에게

 

' 유럽의 오리엔탈리즘의 역사를 보면,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는 중국의 공자와 유교에 대한 관심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는 인도의 힌두교와 불교에 대한 관심이, 20세기 모더니즘의 시대에는 전반적인 동양사상- 그중에서도 선- 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였습니다. 이어 포스트 모더니즘의 해체이론, 생태학등도 동양사상에서 정신적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거칠게 표현하면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은 궁극적으로 유럽의 가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서양문명의 손을 거쳐 가공된 유목주의 역시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오리엔탈리즘에서 말하는 동서양 문화의 차이와 두 문화 사이의 대화 필요성이 대부분 중세계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책에서 실크로드를 유목과 정주의 대립속에서 살펴봤습니다. 이 대립은 동서양의 차이보다 훨씬 본질적인 것입니다. 실크로드를 공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근대의 문제를 유목적 시각에서 보기위한 것입니다. '

 

마지막 ' 실크로드이 출구'를 나오면서, 유목적 세계관의 확대심화를 역설하는 데, 그것은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 정립'이다. 평화 ! 폭력과 대립을 근절시킬 반 근대성! 새머니즘, 애니미즘이 잠재해있는 유목적 세계관의 확장을, 한반도 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표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하네.

 

거대 유목 제국과 거대 정주 제국의 충돌을 약소 오아시스 국가들의 처지에서 보는 세계사로 실크로드를 정의한 필자는 , 마지막에 두가지 중요한 지적과 학설(?) 을 제시하고있다.

 

우선은, 대중원(적성목곽분)을 중심으로 한 유물에 근거한 신라와 유목족과의 관계이다.

결론적으로 김씨( 한문) 왕을 모신 대릉원의 선조들은 북방의 흉노족이라는 것이다. 무덤의 양식, 출토된 금관과 대구(버클) 등 유물에서 유사하고, 당시 한-수-당과 고조선-고구려로 이어지는 정치적 정세와 흐름등을 고려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중국의 낙랑군으로 용병이 된 흉노족들이 고구려에 패배한 이후에 한반도 남쪽으로 대 이주를 해서 현재의 신라를 건설했다는 것 (김알지 - 골드김이란 뜻) 이다. (진실 여부도 중요하지만, 한편의 역사 스페셜을 보는 듯하니 흥미롭지!)

 

다음으로 , 역사의 진보를 유물의 약탈과 빈곤의 예를 들어볼때 과연 직선적인 발전으로 볼것인가 하는 문제 제기이다.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가 과제로 던져주고 있다.

' 마르코 폴로에 의해 동양의 길이 이제 열렸다'고 열광하는 서양의 그것은, 실은 '육로를 통한 동서양의 천년길 실크로드의 폐쇄'를 의미했으며, 이는 콜롬부스와 15세기 항해의 번창기를 낳게 하였다. 분명 동서교류를 통한 물물의 풍부함과 과학의 발달을 앞당긴 '실크로드', 그러나, 그 실크로드에 의해 자극되고 축적된 서구의 세계지배는 제국주의라는 이름으로 비참한 약탈과 빈곤을 안겨주었다. 마치, 19세기말 오아시스 실크로드 도시에 대한 약탈을 하듯이------.

 

'각 나라의 음식맛이 다르듯이 벽화를 뜯어가는 방식도 나라마다 달랐습니다. 

일본은 사시미를 뜨듯이 하나하나 졍교하게 발라낸 반면,

미국은 동물 가죽을 벗기듯 두두둑 뜯어냇고,

독일은 벽에 구멍을 뚫고 여우꼬리톱을 집어 넣어 잘라냈습니다.

영국도 톱을 사용하긴 했지만 독일인 처럼 우악스럽게 하지 않고 벽화 뒤로 조심스럽게 집어 넣어 떼어 냈습니다. ' ( 실크로드 탐험이야기 편중에서 )

 

이른바, '사계절 유라시아파' 덕분에 (지은이를 비롯한 이호동씨등) 유라시아의 역사를 조금 관찰했다.

세상은 넓기도 하고 역사는 깊기도 하구나!

 

그럼 ! 안녕,

만사가 겹치고 뒤죽박죽 이더라도, 아니 그럴수록 여유를 찾고 차분히 생활하기 바란다.

2004년 9월 14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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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3)- 쿠바와 이북의 경우

자연농법 노트(3) - 쿠바와 이북의 경우(2010년 2월10일)


- 쿠바를 여행하고 온 사람들의 글을 보면 도시의 공간을 온통 파헤치고 작물을 심었다는 소식을 알수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쯤 소련이 망하면서 급격하게 에너지와 식량난이 찾아오게되고,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면서 전국토에 대한 유기농업이 시행되었다고 한다.
(유재현의 쿠바여행기. 전 국토인지,도시만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라틴 아메리카 국내 권위자 이대 이성형 교수 글을 참조할 것 !)
해서는 식량난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도 아바나 등에서 생태적으로 얼만큼 성공했는지도 쿠바관련 글을 봐야 할듯함 ! 같은 사람글 참조할 것!)

- 이북의 경우 한 십년전 쯤인가 큰 홍수와 식량난등이 발생하였다는 방송이 있었다.
그때 식량증산을 위해 산을 파헤치고 죄다 옥수수를 심었던 것이 화근이 되어서는 홍수가 발생하였고 식량난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해서 한미 에프티에반대를 위한 농업부분 토론회에서 북의 주체농법을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할것인가 말것인가를 놓고 한참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농업부분 대책위 정책담당자중 한명인 박모씨의 논문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농민쪽의 반대로 자료에 실리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문제가 된 논문내용 중에 북의 주체농법의 핵심인 고 투입 방식을 비판한게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 산마다 심은 옥수수가 문제였는지? 옥수수에 다량 투입한 비료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둘다가 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함. - 07년이나 08년도 참세상 기사를 참조해 볼 것!)

- 쿠바나 이북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자본중심의 (이윤확보에 근거한 상품생산구조)사회가 아닌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식량문제 해결은 그리 간단치 않으며, 같은 사회주의라도 그 기술적 방식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수 있다는 것이다.
거칠게 보면 쿠바는 '유기농 기술 방식' 이고, 이북은 '화학농 기술방식' 인듯 보인다.

- 자본주의적 농업 방식은 대체로 비료농약 고투입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땅 떵어리 넓은 브라질, 미국의 경우는 대부분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화학약품(비료, 농약, 씨앗)과 공장형(가축사육, 사료, 도축 등)의 방식이 대세로 알려져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가 유기농 농업인가 ?
비교적 소농이 보존되어 있다는 유럽의 경우는 유기농 농업방식인가?
구 사회주의 러시아와 동유럽의 경우는 어떤가?
향후 주목되는 중국의 경우는 노동력, 기계화, 화학화의 정도가 어떤가?
동아시아 아프리카등 다국적 기업에 잠식당한 경우는 대체로 확학 농업일 것이다.
(농업 기술방식을 중심으로 세계지도를 그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글을 참조할 것!)

- 최근 간혹가다가 ' 어느 기업이 어느국가의 영토 사용권을 획득했다!' 는 언론보도를 접하곤 할 것이다.
'사용권 50년정도! 거져 얻다시피하다 ! 식량난 해결! 제주도(?)보다 큰 땅 떵어리 사용권 체결!'
이것은 제 3세계 빈국을 상대로 탄소배출권을 돈주고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여진다.(실은 제3세계 민중들의 땅에 들어가서 탄소를 내뿜는 격이다.) 제 3세계 빈국의 땅을 마구 파헤치고 쪽 빨아먹은 후 밷어 버리는 격이니까! 일제가 김제망갱평야 등 조선의 땅에서 어떻게 식량을 자국으로 송출해 갔는가 ? 그때와는 다르게 현재는 한번 쓰면 베린다는 특징!

- 사회적 논쟁의 지점은 '식량문제'다.

현재, 대세인 주장의 요지는 이것이다.
기본적으로 좁은 땅덩어리 아닌가? 수입해야 한다. 또한 공업수출등을 고려할때 더욱 그렇다. 즉, 글로벌한 시대에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는 농산물의 자유무역이 되어야 한다.
우리 농업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소수만 필요하다. 나머지 농민은 필요없다. 농촌에 공장이 들어서는 게 훨씬 경쟁력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한국)도 해외로 직접 농사지을 땅을 개척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
( 멀리 갈것도 없다. 자신이 사는 동네주변을 살펴 보라! 공장으로 포위당하고 있지 않은가? 6개월에 한개씩 공장이 들어서고 있을 것이다.)

아래 주장이 대세가 되어야 한다.
위에서 주장하는 식량문제 해결방식은 현재까지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가?
농민의 몰락 ! 연달아 농촌의 해체와 도시의 과밀과 도시빈민의 증가!
다국적 자본에게 목줄이 담보잡힌 식량안보!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인한 전 민중의 건강권위협!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지는 농촌과 이로인한 환경의 위기 심화!
주류 농업정책의 문제점을 더 말해야 알겠는가?

문제점은 알겠는데, 대안은 무엇인가?
구조에서는 쿠바모델 ????(헌데, 쿠바모델이 뭐지? 생산협동 공동체??? 생산과 소비의 조화!! 교환구조등등!!을 살펴볼 것)
구 소련의 집단농장 모델 ????? (이북형 집단농장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대안시스템에 대해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를 더해봐야 한다.

 

내가 현재 말하고자하는 것은 그 농업기술의 방향이다.

향후 당연히 지향해야 할 그 기술적 방향으로는 '자연농법'이어야 함은 분명하다. 
그 어떠한 화학농 방식도 실패 할 것인다.
지구환경과 식량난해소가 불가분의 관계라고 했을때 현실적 선택, 역사적 교훈도 자연농법일수 밖에 없다.
 

내가 행하려는 자연농법의 출발선은 바로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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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 (2) - 그 원리

자연농법이 가능 하냐고요?
그 질문은 무신론자에게 '신이 왜 없다는 것이냐?' 는 물음과도 같습니다.
좋습니다. 유신론자에게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기 보다, 무신론자에게 신이 없음을 증명하라고 하시니 기꺼히 그러겠습니다. 다만, 증거를 남기기위해 농사지을때 따라다니셔야 합니다.

저는 태평농법을 자연농법이라 부릅니다.
이영문 선생께서 오랜 시행착오끝에 태평농법의 원리를 정립하고 실제로 작물의 생산물로 증명하신지 약 10년쯤 됩니다.
산청인지 밀양인지 하동인지 헷갈리는데 최근에는 낙동강 하구쯤에 후학들을 위한 실습장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태평농법의 원리는 ' 모든것은 땅(흙)에 있다.' (출판사는 기억안남), 최근에는 업그레이드한 '자연의 --- 아니라고 있나?' (보리출판???)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태평농의 그 기술은 처음책자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최근책은 농업기술과 한국 농업의 구조에 대한 관계, 그리고 자연과 인간생명간의 관계(의학)로 까지 고민의 지평을 넓힙니다.

태평농법은 이명문 선생이란 독보적인 존재없이는 설명불가능합니다. 뭐랄까? 농사꾼이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자연에 대한 집요한 관찰때문에 가능했으며, 자연과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때문에 원리를 터득했다고 보여집니다.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자연의 법칙에 조응하라 !'는 것입니다.최근 방송을 탄 일본의 썩지않는 사과농장편을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땅심을 강하게하고 무농약합니다.

저는 태평농법을 친구로부터 듣기만 하고 대번 깨달았습니다. 이거구나하고 말이죠! 저는 당시 (99년 경) 자연의학에 대해 거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태평농법을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의학이란 무엇인가?
원리는 간단합니다. '인간의 몸을 자연에 맡겨라! 왜냐고?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에 부단히 조응하는 인간의 몸을 만들라!' 고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연의학의 원리는 이론적으로 배워야 했던 것이죠.
그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쯤 습득을 하게되는데, 이때는 제몸을 가지고 이러저러한 실험을 해서 저의 것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때 당시는 자연의학이란 이름은 낮설었습니다. 일본의 '니시 가쓰오' 선생이 자신의 몸을 가지고 실험해서 터득했다고 해서 저는 니시의학으로 기억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국내에서 이름꽤나 있는 분들은 니시의학이나, 모리시타선생(?)등의 이론을 발전시키지 않았을까 하고, 또 우리나라 대대로 내려오던 민간요법을 나름대로 발전 시켰던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90년대 초반에 저는 '자연의학'의 원리에 푹빠져 있었습니다. 해서는 이걸로 큰 돈을 벌수도 있겠구나 별러 보기도 했으나, 주변에서 땡기는 강한힘은 이게 아니어서 포기했습니다.

대표적인 노빠인 최민회(?) 씨가 쓴 ' 황금똥을 ---' 이란 책등이 히트를 친거는 2003년 경쯤으로 아는데 이때쯤 웰빙 열풍이 불었고 08년 광우병사태 터지고 유기농선호 하면서 돈번 사람들 좀 있었을 겁니다.

저의 돈벌이 고민이 10년 앞섰던 것이었으나, 저는 한참 웰빙열풍을 선전해대며 자연을 상품화하던 2004년 당시 돈벌이는 커녕 감옥에서 1년을 보내야 했던 것입니다. 이때 저는 자연의학과 자연농법의 원리를 더욱 깊고 넓게 고민하였습니다.
 

자연의학과 자연농법의 결합이라!
이 둘을 원리적으로 결합시킨 이론서를 제가 아직 접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저는 개척정신을 가지고 이를 대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저의 자긍심은  대단하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건축문제입니다.
인간의 집과 건축물이 자연의 일부라고 했을때, 현재 자본주의적 건축물은 분명히 자연을 거슬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건축문제는 화석재료,에너지,빈부공간, 부피 그자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중대한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도달한 자연건축원리는 간단합니다.
'인간의 건축물은 자연의 일부여야 한다. 위배되는 건축물은 모두 파기하고, 자연에 조응하는 토목건축양식을 짓도록 하자! 한국의 대표적 주거양식인 아파트를 부숴라! 흙집5층이하면 족하다.' 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연의학에서 출발하여, 자연농법과 자연건축의 원리로까지 고민은 확장되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인간의 기본인 의-식-주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정립시키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저의 이러한 자연의-식-주론은 현재 어떻게 드러나며, 향후 어떤 과제를 안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첫째는 대체로 자본주의적 경제성 원리와 충돌하고 있으며, 탄압을 받거나 음성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 혁명적 원리는 증명할 기회도 부여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평한 지구를 둥글다고 하니 그냥 놔둘수가 없는 것입니다.
침뜸의 대가이신 구당 김남수 선생께서 탄압받는 거를 보시면 압니다. KBS에서 종종 대체의학 방영한바 있는데 의사협회 압력으로 중간에 짤리는 거 아시는 분들은 압니다.
자연농업의 경우는 최근 썩지않는 일본 사과농장편이 공중파를 타기도 하는 등 , MBC나 KBS피디들이 기획하기도 하지만 가뭄에 콩날 정도고 그것도 수박 겉핧기 식입니다.  
 

둘째, 때문에 (내용)원리에 맞는 체제(형식)를 시급히 건설해야 합니다.

자연의-식-주 원리는 자연과학기술이라 할수 있습니다. 내용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 내용은 형식과 조응해야 꽃을 피울수가 있습니다. 헌데, 현재 이 원리(내용)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담보될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라는 형식에 어울리는 의-식-주의 내용은 어떻습니까?

농업기술은 농약에 버므리고 유전자가 조작된 콩입니다.
(구조 : 원주민들 내쫒고 농지파손과 공장 짖기-> 아마존의 눈물을 보라! 광우병으로 상징!)

성냥갑 같은 고층 아파트나 지하실방에서 구매자나 노동력의 제공자로 대기자로 사육되고 있는 주거양식이지 않습니까?
(구조 : 멀쩡한 강바닥 홀랑뒤집어 파헤치는 토목구조. 돈되는 건축물 짖는데 버티면 태워죽이고!!!! -> 뉴타운건설공화국)

화학식품과 스트레스 때문에 암걸리면 암덩어리 도려내고 방사선 쏘이는 무식한 치료(기술-내용)로 내몰립니다.
(구조 : 돈 없으면 병원근처도 못가는 의료시스템. 보건의료 민영화 가속화)
 
한편, 알만한 사람들은 거의 아는 건데 돈많은 자들이 자연주의 의-식-주를 행한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인가요? 브르주아 애덜이 자본주의적 원리에 입각하지 않는거 말입니다. 
아닙니다. 자연(주의)의학과 농법기술, 자연건축물이 좋다는 거를 브로조아 애덜은 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햇빛, 물, 공기, 흙등 자연재가 '녹색성장론'에 기반해서 급속히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연재뿐 아니라, 자연농(의, 건축)기술도 자본의 이윤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자연농(의, 건축)기술양식이 반자본주의적이라고 규정하는 것일뿐, 원래가 '반자본적 기술원리다 '라고 못박을 수도 못박는다고 박히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중요한 문제로 향후 더 말하겠습니다.) 
  
  
셋째, 의-식-주가 자연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결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식이라고 했을 때, 제가 아직 접하지 못하고 있는'생태 사회주의'양식은 이러한 '자연 의-식-주 기술원리'를 바탕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나름대로 가설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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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1) - 2010년 농사

이번에는 무조건 농사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합니다.
지난 일을 되돌아 보면

1) 10살부터 20살까지 10분의 1 농사 !
농사꾼의 아들이었으니까 하기싫은 강제노동에 동원되었던 농사일이었던 것인데, 그래도 농사일은 이때 어깨넘어로 배움.

2) 20살때부터 현재까지 30분의 1정도 농사일!
모심을때, 벼벨때, 농약줄때, 고추심을때, 고추딸때,
김장심을때, 콩심을때등 주로 큰농사에 집중적으로 강제동원되었던 농사였던 것으로 에지간한 농사를 완성했던 것.

3) 특별한 경험으로
호박농사를 들수있는데,
2001년경 태평농법의 사상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장적은 노동력투입으로 가장많은 수확을 위한 실험에 돌입하게 됨. 2008년까지 실험하게 되나 큰재미는 보지 못했음.

4) 2010년 봄부터 도전하는 농사는 그동안의 공력이 총동원되는 농사가 될것임.
첫째,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써 자연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기본적 철학에 입각한 농사원칙.
둘째,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적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오로지 이웃들의 자급자족원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
셋째, 당연히 경쟁적 이윤창출때문에 빚어지는 농약에 버무리는 농사기술을 지양하게 되며, 또한 혁명적인 태평농법의 기술을 도입하게 됨. 최소 노동력 투입과 최대 수확이라는 자연변증법의원리를 도입하게 됨.
(공동체 농업에서 자연농법 시도하는것이됨. -  국내최초?. 보통 알려진 동물배설물- 똥- 을 사용하는 유기농업과는 다른 기술적 원리임)
넷째, 혼자잘먹고 잘사는 텃밭농사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집단농사가 될 것임. 직장인들의 경우 주로 주말에 괭이를 메고 밭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에, 주말공동집단농장을 연상하면 될것임.
다섯째, 결론적으로 생태적이고 공동체적인 농사라고 할수있으며, 적어도 소속가정이 일년동안 먹을 식량의 100%를 지향함.(1년차 20%, 2년차 50%, 3년차 70%로 자족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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