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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자전거 소개 - 들어가며] 2. [생활자전거 소개 - MTB 계열] 3. [생활자전거 소개 - 하이브리드 계열] 4. [생활자전거 소개 - 미니벨로 계열] 5. [생활자전거 소개 - 최저가 전문자전거]맘먹고 쓰기 시작하고 보니 다소 걱정이 되네요. 왜냐하면 강호에는 고수가 구름처럼 많고, 고수들이 쓴 좋은 글들도 구름처럼 많다는 거죠.
생활자전거와 관련한 글들 역시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는
발바리와
자출사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특히 다음 페이지에 있는 글들은 모두 훌륭하고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읽어보세요.
자출사 : [명예의 전당] 500 HIT 게시물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시작합니다.
(다음에 자전거들을 소개할 때 링크한 상점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곳들일 뿐, 추천하는 곳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1. MTB 계열현재 국내 자전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유사MTB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흉내낸 모양이지만 실제로 산을 타기에는 부족합니다. 현재 자전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신문사에서 나눠주던 것들도 모두 유사MTB입니다. 뒤에 소개할 하이브리드와 미니벨로의 등장으로 설자리를 많이 잃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가격이 저렴하고, 몇몇 기종은 강점이 있습니다.
장점 :
1. 타이어가 워낙 두껍기 때문에 펑크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다.
2. 워낙 주류를 이루고 있고 기종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체와 부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3. 가끔 도로 사정이 안좋거나 험로에 나설 때도 상대적으로 맘이 편하다.
단점 :
1. 상대적으로 무거워서 장거리 여행이나 오르막에서 피로를 가중시킨다.
2. 두껍고 울퉁불퉁한 타이어는 속도를 내는데 불리하다.
어느 자전거 회사에서나 부품의 등급을 조금씩 올려가며 여러가지의 유사MTB를 내놓습니다. 가격을 결정하는 부품의 등급은 일단 알루미늄이냐 아니냐, 시마노 기어를 쓰냐 아니냐, 시마노 기어 중에서 어떤 등급이냐로 나눠집니다. 여기서는 알톤사의 예를 들어보죠.
1. 모빅 : 자전거면 된다!모빅은 가장 저렴한 자전거 중에 하나입니다. 6만원 이하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 절대로 10만원 넘게 투자할 수 없는 분, 자전거가 다 같은 자전거지 하시는 분에게는 얘를 추천합니다. 더 화려하고 좋아보여도 10만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샥
(shock, 쇼바 또는 서스펜션이라고도 부르는 충격흡수 장치)가 있는 자전거나, 접히는 자전거는 사지 마십시오. 무게만 무거워질 뿐입니다. 그리고 비는 맞추지 마세요. 알루미늄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솔직히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구성까지 고려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결코 좋다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곧 불만을 느끼고 자전거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더 좋은 자전거를 갖고 싶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실제로 이 정도 자전거로 오래 타고 다니시는 분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관리를 잘하시면 가볍게 동네를 다니시는데는 충분합니다. 바퀴 사이즈가 보통의 26인치보다 작은 24인치도 나오니까 키가 작으신 분들은 사이즈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006년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구요, 대신 모빅T라는 앞샥이 달린 모델이 나왔는데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2. 알로빅스 200, 300, 500 : 합리적인 유사MTB2004년에 ALS 2.0 2.5 3.0 시리즈가 2005년에는 알로빅스 2.0 2.5 3.0으로 이름이 바뀌더니 올해는 알로빅스
200,
300,
500이 되었네요. 알톤사의 하드테일 시리즈입니다. 하드테일은 앞샥만이 있고, 뒷샷은 없는 MTB를 말합니다. 뒷샥까지 있는 것은 소프트테일이라고 부르죠. 앞샥은 팔에 전해지는 충격을 덜어주기 때문에 생활자전거 수준에서도 유용한 편입니다만, 뒷샥은 늘어나는 무게에 비해 장점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뒷샥이 있는 모델들에 비해서는 알로빅스 시리즈와 같은 하드테일을 추천합니다.
알로빅스 200부터는 차체가 알루미늄이고, 시마노 기어를 사용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부품이 조금씩 좋아지고 가벼워 집니다. 가격도 12만원대, 14만원대, 18만원대로 조금씩 올라갑니다. 가격 상승은 합리적인 편으로 보입니다.
특히 알로빅스 500은 유사MTB라고 치부하기는 다소 억울할 정도의 부품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 심하지 않은 산이라면 가끔 올라 볼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뒤에 소개할 하이브드리들보다 한 단계 더 좋은 등급의 기어를 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18만원이면 사실 그 이상을 노려볼만도 한 가격이라는 게 좀 문제죠.
3. 프레스토알톤사 제품을 예로들어 설명했지만, 레스포, 코렉스, DM 등의 대표적인 국내 자전거 회사들의 경우도 비슷한 등급의 모델들이 있습니다. 알로빅스 시리즈가 좀 나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DM사의 프레스토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네요. 자출사에서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고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더군요. 알로빅스 300과 비슷한 가격을 갖고 있습니다만, 좀 더 가볍고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휴... 쓰다보니 말이 많아지네요.
하이브리드 계열과 미니벨로 계열은 다음 글에 이어 쓸게요.
댓글 목록
st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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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빅스는 오리자전거내껏도 MTB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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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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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24단 mtb형은 옥션에서 가장 싸게파네요.조립은 해야하지만요.22만5천 즉시구매하면,주는것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36343075&firstView=&DR030114=&hdcapital=&mobile=
하이 브리드 자전거도 아메리칸 이글을 추천합니다.
알톤의 RCT시리즈가 힛트 입니다만,제가 평가할땐 DM의 아테네가 훨씬 좋습니다. 옥션의 링크화면 오른쪽 아래를 보세요.
미니벨로 역시 DM의 스왈로우 입니다.
도심생활에서는 아주 적격이라 생각합니다.죄금해도 잘~나가죠.
인터파크에서 14만 5천원이네요.
http://navershop.interpark.com/go.nhn?mn=%C0%CE%C5%CD%C6%C4%C5%A9&url=http%3A%2F%2Fwww.interpark.com%2Fgate%2FWinWinManager.jsp%3Fbiz_cd%3DW00385%26shop_id%3D1%26goods_no%3D4399408%26nv_pchs%3DxlOlDrAFO44ATs0CrY21c6LGyBsHMo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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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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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산악용과 도로용 자전거의 혼합형으로,산악차의 튼튼함과 도로차의 속력을 겸비한 자전거입니다.
27인치의 휠사이즈로 도로차와 같고 타이어는 조금 광폭이라 않좋은 도로사정에도 좋습니다. 산악용처럼 일자바를 사용해서 핸들링을 편하게 했습니다.시내 주행 및 하이킹용으로 적합니다.
미니벨로는 조금더 휴대와 보관성에 중점을 둔 자전거 입니다.
20인치의 작은바퀴로 자리를 덜 차지하고 지하철로 이동시도 간편합니다.사이즈는 미니지만 앞크랭크가 큰 관계로 꽤 빠른 속도를 낼수도 있습니다.시외로 벗어난다면 조금 무리가 올수도있지만, 도심에서는 가장 간편하고 빠르다고 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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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비원님이 친히 방문을 해주셨네요. ^^ 영광입니당. 알짜배기 덧글 고맙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