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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8/10
    Paul Klee, Bicicleta(자전거)(1)
    지음
  2. 2006/08/02
    여기도 가고싶다. Ecotopia.(4)
    지음
  3. 2006/08/02
    올해는 가야지. Bike Summer!(3)
    지음
  4. 2006/05/30
    쫌 부럽다(3)
    지음
  5. 2006/04/13
    네발자전거를 만나다(8)
    지음
  6. 2006/04/11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12)
    지음
  7. 2006/04/05
    아. 기뻐요.(7)
    지음
  8. 2006/04/04
    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 밟기(2)
    지음
  9. 2006/03/30
    이스케이프, 이지바이크(4)
    지음
  10. 2006/03/28
    새만금 성공기원 자전거 퍼레이드라고?(3)
    지음

Paul Klee, Bicicleta(자전거)





자전거가 바람을 맞으며, 바람을 가른다.
바람을 만들고, 스스로 바람이 된다.

바람이 휘휘돌아 소용돌이를 만들고,
소용돌이 몇 무더기가 어우러져 자전거가 된다.

그리고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제 갈 길을 간다.




무척 맘에 든다.
보고 있기만 해도 자전거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 당장 타러나가고 픈 충동이 인다.

끌레는 자전거를 무척 좋아했음에 틀림없다.
자전거 위에서 부는 바람을 온전히 느껴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바이크 썸머 기념 깃발을 만들기 위해서 자전거 도안을 찾다가 발견한 그림이다.
'자전거', 'bicycle', 'bike', 'velo' 까지.
온갖 검색엔진으로 찾아다니다가 포기 직전이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예전에 알아뒀던 스페인어 Bicicleta 로 검색을 시작했고,
그것마저도 인내력의 한계에 부딪힐 무렵에 기적적으로 찾아냈다.
보물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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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가고싶다. Ecotopia.

수진감자님의 [[기고글]올 여름휴가 에코토피아에서 어떻습니까?] 에 관련된 글.

 

원래 올해는 정말 유럽 에코토피아 바이크투어에 가려고 했었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은 리투아니아를 출발해서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거쳐서 헝가리 쯤을 달리고 있었겠지. 곧 있으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지나서 이탈리아로 들어갈 것이고...

 

암튼 꿈은 사라졌지만... ㅠㅠ

우리나라에도 멋진 에코토피아가 준비되고 있다.

가고싶다.

 

그나저나 나처럼 끈기없고, 회의많고, 기복이 심하고, 쉽게 지루해 하는 인간이

왜 자전거에 대해서 만큼은 그렇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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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야지. Bike Summer!

 

BIKE SUMMER 는
자전거만 보면 가슴이 뛰는 전국의 모든 잔차쟁이들이
모여 자전거를 주제로 최대한~! 즐거운 축제를 열어보자는
국내유일의 자전거 축제입니다.

우리는 매일 자전거를 타고,
우리는 달마다 떼거리잔차질을 하고,
우리는 매년 모두 모여 축제를 엽니다.

2003년 "자전거만 보면 가슴이 뛰어~!"를 주제로 서울대에서 캠프 형식의 축제를 진행했고,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50여명의 자전거친구들이 투어를 함께했습니다.
2004년 "잔차쟁이들은 잔차를 타고 여름휴가를 떠난다"를 주제로
서울에서 동해에까지 투어 형식의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2005년에는 서울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유기농단지인 충남홍성까지 투어
및 캠프형식의 자전거 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잔차쟁이들의 한여름 자전거 축제
2006년 BIKE SUMMER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도권의 자전거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모여서
아름다운 성곽, 화성이 있는 수원에서 그 장을 열어보려 합니다.  

<2006 bike summer 자세한 안내>

▲ 일시 : 2006년 8월 11일(금), 12일(토) - 13일(일)
▲ 모이는 장소 : 11일(금) 오후5시, 장안공원 (이후, 광교산 숙소)
                       12일(토) 오후2시, 장안공원, 4시 수원시떼거리 잔차질
                           저녁6시 이후, 광교산 숙소로 오세요.
▲ 잠자고 노는 장소 : 광교산 (구)유소년 축구장 내
▲ 대상 :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 짧은 바이크투어 : 전국 각지에서 12일까지 수원으로 도착하면 됩니다.
- 서울에서는 아침일찍 모여서 1번국도를 타고 수원으로 갑니다.
- 각 지역에서도 삼삼오오 바이크섬머 참가 투어단을 꾸려서 오시면 됩니다.
- 각 지역에서 참가하실 분을 위한 도착장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별도로 하겠습니다.
- 개인적인 사정상 자전거를 타고 참석이 어려우신 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셔도 됩니다.
 (버스, 전철, 기차 등등)
▲ 11일 캠프 : 캠핑장 청소 및 여러가지로 친구들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 12일 - 13일 캠프
미리 준비된 모두가 다같이 참여해야만 하는 행사는 없습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맘에 맞는 행사에 참가하시면 됩니다.
현재 개인이 자발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 수원지역 떼거리 잔차질
- 장안공원에서 다양한 자전거 친구들 만나고 자전거 고쳐주기
- 장애인 시설, ‘경동원’ 가족들의 자전거 고쳐주기
- 야밤의 광교산 레이싱(헬기장 업힐라이딩과 여름 별자리 관찰)

- 수원화성 돌아보기 (국궁체험)
- 수원천 산책로 따라 슬슬 달려보기
- 자전거 나오는 영화 몽땅 쳐다보기 (자전거로 움직이는 영화)
- 잔차물품 경매시장 (갖고 있는 잔차물품 몽땅 꺼내보자!)
- 수원~제부도 관광 라이딩(왕복 약90km)
- 기타등등(뭐하면 재미있을까 궁리들 해보세요)

▲ 13일 행사종료, 귀가
- 공식적인 행사는 13일까지이고 시간적인 한계상 귀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 더 되시고, 필받은 분들은 비공식 행사로 이어집니다.
최소한 15일까지는 진행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휴가 낼 수 있는 분들은 15일까지 휴가 내세요)

▲ 참가비, 준비물
- 식사는 각자 해결 (맛있는거 해먹어요..)
- 자전거 관련 물품, 개인컵, 텐트, 돗자리, 침낭, 우비, 물통, 코펠, 버너,
세면도구, 행동식, 밑반찬, 각자 해먹을 음식, 교환하고 싶은 잔차물품 등등..

* 문의 및 도움요청 - 녹색마녀 01066566816 / RS 01198960716
                           / 이상발 01192908578 /  한량 0192631483 /  

* 참고로 토요일, 일요일에는 광교산 내 자동차 출입이 통제되오니,
혹시 자동차를 가지고 오실분들은 못가지고 들어오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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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부럽다

막판에 좀 이상하게 끝나서 실망하긴 했지만...

암튼 뒷바퀴를 대서양에 앞바퀴를 태평양에 담근 사람...

 

돈 주고, 시간 주고, 여행시켜 주고, 책 내 주고, 실컷 자전거 타게 해 주고...

칫. 쫌 부럽다.

난 훨씬 저렴하게 해줄 수도 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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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자전거를 만나다

지난 토요일, 여의도에서 만났던 한 사람과 그의 자전거에 관한 얘기.

 

자전거 교실에서 자전거 타는 법에 대한 얘기가 한창이었다.

언젠가부터 뒤에서 우리가 하는 얘기들을 열심히 듣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지난 겨울 인권활동가대회에서, 다음 번 대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소풍가자는 제안이 있었다.

나는 당연히 환영했지만, 솔직히 장애인들의 입장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지적이 나왔을 때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로 종종 탠덤자전거(2인승자전거)트레일러(자전거 뒤에 다는 수레), 손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등의 대안을 생각해 보곤했는데, 다들 부족함이 있었다. 매번 다양한 자전거가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한탄할 뿐이었다.

 

그런데 그가 타고 있는 저 자전거를 보자.

 

 

이 네발자전거는 그가 28만원을 주고 직접 맞춘 것이라고 했다.

뒷바퀴 양쪽에 다른 자전거의 앞바퀴 두 개를 떼어 용접해서 붙인 것이다.

사실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재료는 정말 철물점에 굴러다니는 것들이다.

용접기술은 잘 모르지만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쨌든 자전거는 굴러가고 그는 영등포에서 여의도까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왔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바퀴 옆의 저 둥그런 파이프는 자전거에서 내렸을 때 쓰는 지팡이를 꼽아둘 때 쓰는 것이다.

설계를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다.

 

물론, 무게가 엄청날 것이고, 기어는 좋은 것이 아니다.

거기다 그의 다리 힘을 생각한다면 아주 낮은 오르막도 힘겨울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도 도로일 것이다.

보지는 못했지만 시속 10km 이상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정도 속도로 도로를 달리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인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아마도 그가 저 자전거를 만들고,  타는데 익숙해지고, 도로를 달려서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정말 지난한 투쟁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이동권 쟁취 투쟁.

이 모든 어려움에도, 자전거를 타는 그가 존경스럽고 반갑기 그지 없었다.

 

사실 자전거 교실 때문에 더 오랜 시간 얘기할 수는 없었다.

민우회분들에게 사진기를 빌려서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나는 다른 분의 자전거타기를 도와드리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했다.

그는 한동안 웃으면서 우리를 따라다녔다.

그 역시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듯 했다.

 

짧았지만 너무도 기분 좋았던 만남을 기념하는 마지막 한 컷.

 

 

(처음으로 제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군요. 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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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자전거를 좋아하게 만드는 만화책, '내 마음속의 자전거' 2권 '마법의 지팡이'편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사 경우 올리네요.

 

자전거를 못 타시는 분들은 용기를 갖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 보세요.

지난 주에 '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 밟기'에서도 30분도 채 지나기 전에 한 번도 안 넘어지고 배운 분들도 있었어요.

 

페달은 빼지 않아도 됩니다.

안장을 낮춰서 두 발로 안정적으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

핸들을 가볍게 쥐는 것,

멀리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완만한 내리막에서 연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덧붙이자면...

균형을 몸으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바로 서지 않으면 손에 아무리 힘을 줘도 중심이 잡히지 않고 손과 팔이 아프게 되죠.

페달은 밟아야 합니다. 바퀴가 돌아야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아요. 속도가 느리면 잘타는 사람들도 균형 잡기 어렵습니다.

 

(re님navi님.... 화이팅! ^^) 

 

 내 마음속의 자전거 | 미야오 가쿠 (지은이) | 서울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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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뻐요.

말걸기님의 [짝꿍과 지음님께 감사 : 자전거 생기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다] 에 답하는 글.

초희님이 며칠 전에 서브웨이를 사고, 사자마자 자빠진데 이어... ㅋㅋ
(몸도 새 자전거도 많이 안 다치셨다니 다행이지만, 새 자전거에 처음 적응할 때는 조심해야 해요.)
말걸기님(뭐라 불러야할지...--a)이 하운드3000을 장만하셨군요.
달군토리도 곧 스왈로우나 이스케이프를 산다고 하고...
정말 기뻐요. ^______________^

말걸기님.
고맙긴요. 제가 고맙죠. ^^

하운드3000, 좋은 자전거에요. 알로빅스 500보다 한 두 등급 높은 부품 구성이네요.
유사 MTB라고 부르면 애가 화낼지도 몰라요.
사진으로 보기에 유사 MTB 부품은 앞뒷 물받이하고, 스탠드 뿐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다 빼버리셔도 좋아요. 그 물받이는 거의 제기능을 못하고, 스탠드는 전문자전거에는 잘 달지 않아요. 없어도 많이 불편한 건 아니구요.

자전거 가게에서 직접 사셨으면, 꼭 가게 아저씨랑 친해 두세요.
나중에 수리할 일이 있거나, 추가로 다른 물건을 살 때가 있으면, 자전거를 이 가게에서 샀다는 게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리고 아마도 '두가지 증상'은 자전거로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부작용을 조심하세요.
멋지고 잘 나가는 자전거에... 백수 생활이 합쳐지면... 상당히 심각한 중독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다거나, 전국 일주를 떠난다던가... ㅋㅋㅋ

나중에 한강이나 발바리 떼잔차질때 만나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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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 밟기

한국여성민우회에서 '녹색지구를 만들어가는 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밟기'라는 행사를 합니다.
목적별신분등록법공동행동에서 만난 민우회 분이 저를 소개하는 바람에 졸지에 자전거 강사로 데뷔할 뻔했습니다.

사실, 열심히 해보고 싶기는 했는데... 자신도 없고... '그녀'들의 페달밟기는 제가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돼서 가시연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발바리와 자출사에서 열심히 활약중이신 멋진 여성 잔차쟁이입니다. 저는 그냥 껴서 같이 강의 듣고 쪼매 돕기만 하려구요.

행사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피 하나는 참 맘에 듭니다. ^^

(아. 서울의 경우 지난 4/1일에 비가와서 한주씩 미뤄졌어요. 그니까 이번주 토요일이 첫 모임입니다. 이미 마감됐을 수도 있지만 그냥 옆에서 듣는 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색지구를 만들어 가는
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 밟기

지구를 사랑하신다구요?
건강하게 살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위풍당당 자전거 교실로 오세요.

자전거 배우고, 멋진 동반자들도 만나고, 신나는 여행도 함께 해요.
참가비는 무료, 자전거 못 타시는 분 대환영!
자전거 쬐끔 타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선착순 30명까지만 모집하므로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 참가비 : 무료
* 참가자 : 자전거 못타는 사람 대환영, 약간 탈줄 아는 사람도 환영~

* 참가하실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한국여성민우회
동북여성민우회
고양여성민우회
장소
여의도공원
중랑천

미관광장
(일산 동구청앞)

일정
4/1, 4/8, 4/15, 4/22
(매주 토요일) 2시부터
4/1, 4/8, 4/15, 4/22, 4/29 (매주 토요일)
9시부터
4/10~4/14 (월~금)
10시부터
문의
02-737-6050
02-3492-7141, 7151
031-918-9774
메일
여행날짜
5월 14일 10시부터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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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이지바이크

지음님의 [생활자전거 소개 - 미니벨로 계열] 에 관련된 글.

1. 이스케이프

아마도 스왈로우를 능가하는 인기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왈로우가 현재 최저가 128000원인데, 이스케이프가 148500원이네요.
사실 다른 데는 다 20만원대 이상인데 딱 한군데만 148500원입니다.

이스케이프의 장점.
가볍다. (스왈로우의 기본 짐받이를 빼면 비슷합니다.),
기어가 14단이다.
오르내리기가 더 편하다.
안장과 헤드셋이 더 좋다.

스왈로우의 장점
싸다. (사실 이 가격대에서 2만원 차이면 무시할 건 아니죠.)
짐받이와 물받이가 있다.
확실히 검증된 모델이다.

어느쪽을 선택해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을 보고 고르는 게 편할 수도 있구요.


2. 이지바이크

제대로된 대중교통 연계용 자전거의 출현입니다.
삼천리가 오랜만에 주목받는 모델을 하나 내놨네요. 이지바이크

좀 심하게 스트라이다를 따라하긴 했지만...
무게와 가격이 압도적입니다. 10kg에 163000원!!!
이 정도면 지하철은 물론 버스에도 싣고 다니기에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물론 장거리나 오르막에는 역부족입니다. 전형적인 세컨드 자전거죠.
집과 일하는 곳이 너무 멀어서... 집에서 정거장까지 정거장에서 일하는 곳까지 타고 다니기에는 딱입니다.

싸고 좋은 자전거들이 많이 나와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점점 날씨도 좋아지는데... 잔차타고 소풍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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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성공기원 자전거 퍼레이드라고?

세상에... 새만금 성공 기원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렸단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를 탔을까?
그들도 바닷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꼈을까?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 자전거 타기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을까?
그들도 자전거 타면서 자기 몸 하나 건강해진다고 좋아하겠지?
그들도 스스로 자전거를 타면서 환경을 지킨다고 말하겠지?
끔찍하다.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하자고 자전거를 탔다는 사람들 얘기 이후로 가장 기막힌 기사다.
자전거와 새만금 사업, 자전거와 핵...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어진다.
그들은 정말 이 심각한 모순이 느껴지지 않는단 말인가?
확실히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장이라도 새만금으로 가고 싶다.
'새만금을 살려내라' 라는 커다란 깃발을 달고...  흑.



새만금 성공 기원 행사 다채

[연합뉴스 TV 2006-03-25 10:44]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본격 시작된 24일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공사 현장과 전북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 부안군 가력도 공사현장 인근 해상에서는 도내 주요 인사와 도민.공사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최종연결 성공기원제'가 열렸다.

길이 50여m의 대형 바지선 위에서 진행된 기원제에서는 풍물패 공연에 이어 안전공사 기원제와 용왕굿이 열렸고 참석자들은 새만금 성공 기원과 전북발전을 염원하는 문구를 적어 바다에 날렸다.

자전거사랑연합회 전북본부 회원 200여명도 오전 10시 도청 앞을 출발, 김제 부안을 거쳐 새만금 가력도 공사장까지 70여km를 달리는 '새만금 성공기원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였다.

한국농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원과 공사현장 직원들도 이날 오전 가력도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실한 공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는 '최종 연결공사에 즈음한 특별 성명'을 내고 새만금 개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인근 어민에 대한 정부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an@yna.co.kr (끝)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들 월성원전 방문


【경주】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을 비롯한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 일행 50명은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본부 강당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대체에너지 활성화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국 회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찬석 의원 등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원자력의 중요성과 자전거가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홍보하고 월성원전에 오후 2시경 도착해 원자력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대체에너지 관련 토론회를 갖고 월성 3호기 주제어실과 터빈실, 습식저장조 등 원전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 대체에너지 모색이 절실하고 태양, 풍력, 생물에너지 등은 실용화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현재로서는 원자력에너지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하고 “원자력에너지 이용의 활성화와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해 에너지 절약과 도시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국민건강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신문 김종득기자 kjd@idaegu.co.kr 입력시간 : 2005-11-20 1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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