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아마 2004년 7월 20일에서 21일 사이가 아닐까 싶어요.

알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만든 게 8월이니까요.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히히. 아는 게 진보블로그밖에 없었어요.

그전에도 네이버 검색하다가 네이버 블로그나 그런거 한두번 본 적은 있겠죠?

그때는 블로그에 관심이 안 생겼나봐요.

그냥 처음이자 마지막이 진보블로그~ ^^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웅. 요즘은 블로그를 계속한다기에는 꽤 불성실하고

계속한다면 어떤 의미일지 쬐끔 고민 중이기도 한데 어려운 질문이군요.

글이 자주 안 써지더라구요. 보이는 글이나 안 보이는 글이나.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는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덧글 하나를 남기려면

이마에서 흐르기 시작한 땀방울이 발가락까지 미끄러져 내려간다구요. ㅜ.ㅜ

그래도 아직까지는 진보네 말을 잘 듣는 착한~ 불로거 ^^)v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궁금했던 것들을 알게 되거나 비슷한 생각들을 마주치게 되거나, 뭐 그런 것인 듯해요.

처음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그림'을 참 많이 듣고 있었는데

 젊은바다가 그림(the 林) 라이브 공연 동영상을 올려놓은 걸 봤어요.

우와, 이런 걸 여기서 만나게 되네~ 이런 생각했더랬지요.

 붉은사랑처럼 오래전 알다가 소식을 모르던 친구를 만나는 것도 반가웠고

 처럼 주욱 알고지내던 친구의 글을 만나는 것도 반가웠고요.

 레이처럼 얼굴을 알게 되었다가 블로그를 통해서 좀더 가까워진 느낌을 얻게 되는 것도 좋았고

 alt6mm처럼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가 얼굴을 알게 되는 것도 반가웠구요.

(헉헉, 먼저 트랙백한 사람들이 건넨 바통을 피하느라 피했는데 다들 이어받아주실 꺼죠? ^^;; 요기(진보블로그 다시그리기)로 트랙백해주세요~)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저는 체제순응형인가봐요. 딱히 보강되었으면 하는 게 지금은 없네요.

생기면 곧장 신고하겠슴돠~ 아이디어도. ㅋ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 메인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외에 개인블로그 관리화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말씀해주세요.
역시 체제순응형 ㅡ.ㅡ;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특정 블로그를이야기 해주셔도 좋고, 어떤 주제의 블로그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많이는 안 가고 RSS로 구독하는 것이 좀 있지요.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예) 진보블로그에서는 새로난 블로그를 눌러보다가 알게되고 , 그 밖에는 allblog.net같은 메타 블로그에서 제목이 마음에 드는곳에 간다. 또 원래 알던 블로그에 덧글이나 트랙백이 달린것을 따라가다가 알게된다.

작년에는 새로쓴 포스트를 종종 읽으면서 새로 생긴 블로그들을 알게 되었던 것 같고 요즘은 별로 열심히 돌아다니지를 못해서 만나지를 못하네요. -_- 가끔 덧글이나 트랙백을 쫓아가보기도 하는데, 흠.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예) 하루에 적어도 두시간은 블로깅을 하게된다. 보통은 RSS리더인 블로그라인즈를 통해서 방문한다.

에, 그게, 참 거시기하네요. 요즘은 일주일에 두세번, 한번에 두세시간, 이렇게 다니게 됩니다. 주로 블로그라인즈로 포스트들을 읽습니다. 주로 돌아다니죠. 자주 쓰기도 해야 하는데. 히.


10. 진보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실험적인 운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런이유로 초기에 블로그 홈에 추출되는 "자가증식 블로그진"을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서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것이 잘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을 모집해서 운영편집팀을 구성해 보려고 했으나 약간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추천" 방식으로 블로거진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더 나은 방식이나 추가할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그냥 추천버틍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각 포스트에 점수를 나누어주는 방식.
 - 예를 들어 블로거당 각각 10점이 충전되면 그것을 마음에 드는 포스트에 적당하게 배분
 - 하루에 한번 충전 : 누적안됨 충전시작 시기-끝나는시기
 - 로그인한 사람만 추천할수 있음
 - 한번 탑에 올라간 글은 추천할 수 없음, 그외의 글은 얼마든지 추천 가능
 - 여러번에 나누어서 점수를 줄수 있음
 - 업데이트 주기 :1일
 - 이전에 발행했던 블로거진을 쌓아두고 볼수 있는 페이지를 만듦
 - 관리자가 업데된 글을 편집할 관리화면이 있음
 - 점수를 점수라 부르지 않고 뭔가 다른 말로
 - 탑에 오르지 못했지만 점수를 일정정도 얻은 글들을 모아서 볼수 있어야 한다?
  (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외국 사이트 슬래쉬닷/ 1-5등급으로 글을 나누어 5등급외의 글도 볼수 있다)

 

위에 예시한 것들이 어떤 방식인지 팍팍 와닿지는 않아요. 이전에 발행했던 블로거진을 쌓아두고 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드는 건 좋을 듯하고. 점수를 점수라 부르지 않고 뭔가 다른 말-꽃병? ^^;; -이 있으면 좋을 듯하고. 그리고 다른 건 너무 복잡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뭘 하든 열심히 포스트를 읽는 사람이 필요할 듯한데 2주일이든 한 달이든 적정기간을 설정하고 편집위원을 위촉(?) 또는 신청받아서 권한을 팍팍 넘겨주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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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7 14:29 2005/08/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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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픈 파티를 한지 벌써 한달 가까이 지났네요. -_-;; 욕심부려서 코너는 만들어 놓고 글을 채우지 못했어요.늦었지만 많은 호응 부탁드려요.진보블로그를 10월 중순쯤에 살짝 개편할까 합니다.

  2. * 미류님의 [진보불로그 다시 그리라고라] 에 관련된 글. 이면서,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진보 블로그 시작 날짜는 2004년 7월 11일이네요. 여기 말고 '블로그'를 시작

  3. 미류님의 [진보불로그 다시 그리라고라] 에 관련된 글. &lt;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gt;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2004년 10월 1일, 첫 글을 올렸네요. 알엠님이 데모

  4. 20000 hit 이벤트

    2005/08/23 18:40

    파티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nbsp; 끄응...역쉬 휴가는 짧은 것 같다. 어제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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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보네 2005/08/23 00:2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정성스런 답변 고마워요. 오늘 바통을 넘긴 분들 목록까지 모두 정리했답니다. 개편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그렇다치고 , 진보블로그가 왜 좋은가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

    방명록까지 찾아 다니면서 바통까지 열심히 넘겨주셔서 또 고마워요.히히 (다 검사했지롱~)

  2. 미류 2005/08/23 09:4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고맙긴요~ 바통 받고 바로 돌아다녔어야 했는데 이리저리 미루다가 이제서야 돌아다녔는 걸요. 사실, 시간이 좀 지나면 한 사람 정도는 바통을 받지 않을까 했는데 소식이 없어서 ㅜ.ㅜ

  3. wingederos 2005/08/23 18:4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돌아댕기니 효과 바로 나오네..^^

  4. 미류 2005/08/24 15:1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그러게, 그런 걸 직빵이라고 한대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