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대영빌딩에서 편안하게..

민주노총이 있는 대영빌딩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있어본적이 있을까?

 

오전에 대영빌딩에서 회의가 있어서 왔다가 민주노총 기자실에 눌러 앉았다.

갑갑하게 파티션을 채워놓은 이곳. 민주노총의 배려(?)로 전화기와 인터넷 선도 설치되어 있고 나름대로 신경쓴 흔적이 있다.

 

평상시 매일노동뉴스 기자들과 몇몇 기자들이 상주하기 때문에 담배 연기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오늘은 왠일인지 아무도 없다.

또 정보에 늦은 것인가? 나만 모르는 거야? 불안감도 있지만..

 

태풍 탓인지 바람도 선선히 불고 시원하기 까지 하다.

파티션 덕분에 아무도 나 한테 신경쓰지 않는다.

차량 소리가 크게 나긴 하지만 그닥 나쁘지 않다.

이 대영빌딩에서 이렇게 편한 오후를 보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