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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식민화.....

왜 그랬는지 요즘들어 외국 노래만 계속 들었더니

주구장창 햄버거만 먹는 기분이들어서..

귀를 한번 씻고 싶어 졌다

 

예전에 어느 콘서트에서 강산에 윤도현 서우영 등이 나와서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부른게 듣고 싶어서..

한참을 찾아 봤는데...

결국 못 찾고 우연히 타잔을 들으니 미식거리던 귀가

조금 나아졌다...

 

1976년인가 뭐 그때쯤에 빔 밴더스 감독이 만든 영화중에

'시간의 흐름속으로'   라는 영화가 있다

전쟁후의 독일이 처한 상황을 두남자의 일상에서 상실감으로

표현한 영화인데..

이혼후 모든걸 버린 남자가 또 다른 남자를 만나서 여행하는

로드 무비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감독의 취향으로

조금은 부담스럽긴 하지만

밴더스감독만의 묵묵한 시선이 서늘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이영화에 유명한 대사가 나오는데..

주인공 부르노가..

"양키가 우리의 무의식을 식민화 시켰어"  라는...

전후 독일인들이 가지는....

해방후 우리가 받았던것과 다름 없었던 미국 대중 문화의 득세..

그것에 대한 묘한 애증의 말이다

 

 

나는 무엇에 식민화 되었던걸까?

무엇이 식민화 되지 않은 걸까?..

 

우리말, 우리소리, 우리.... 우리....

우리.... 계속 맴돈다

 

한번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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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던 10여년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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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ective Soul -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화류계생활(밤에 일하는 업종)을

시작 했을때 그 가게는 내 단골 술집이었고 LP를 한 5000장쯤

가지고 있는 곳 이었다

(내 첫 월급은 하루에12시간 일하고 25만원 이었다)

한 6개월쯤 일했을때 나에게도 음악을 틀수 있는 권한이

생겼는데...

 

어느날인가 눈이 엄청와서 손님도 별로 없고 차들도 움직이지

못하던 날에 일을 일찍 끝내라고 하곤 옆가게 사장형들하고

술먹으러 가버린 사장형 덕분에 실컷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한 여자가 들어와서  술을 시키는 거다..

좀 짜증은 났지만 말없이 응대를 한후에 앉아 있는데

한잔만 마시고는 계산을 하는거다

또 그런가 보다 하곤문을 닫고 나서는데...

밖에서 눈을 피한채 가게 앞에서 울고 있는 그녀...

 

이거 딱 느낌이 오지 않나? 이런게 바로 인연이란걸..

그때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아마도 무지 떨렸던거 같은데..

당연하지 내 생전 처음으로 여자에게 대쉬 한건데.

하여튼 오도가도 못하는 그녀와 난 다시 들어와

눈이 그치길 기다리며 음악도 듣고, 술도 마시고

얘기도 참 많이 했다...

 

새벽이 되도록 눈이 그치질 않아 서로 많은 애길 나누다가

우린 서로 많은 공통점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 하나가 음악 이었고 그때 그녀가 알게 해준 밴드가

Collective Soul 이라는 밴드다

 

그친구는 미대생이었고 난 체대생이었고..

같은 예체능 이어서 잘 통했나?

 

그후로 많은 시간을 같이 했고

(연인이 될뻔하다가 친구가 되어버렀다)

나중엔 내가게의 매니저로서 함께 하기도 했다..

 

결혼하게 되었다며 가게로 찾아와...

한번만 안아 달라던 모습이 마지막 이었다..

그때 그녀를 안았을때.. 

이상하게 주위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그녀 밖에 안 보였다...

뭐 였을까?..

왜 그녀만 보였을까?...

 

생각이 난다..

눈 오던 그날....

술에 취해 내 방에 누워 있던 그녀의 뒷 모습이...

그때 꼬~옥 안아 주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질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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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이게 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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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eo Parker "There Was A Time"

 

파커의 노래...

한동안 뜸했던 재즈와 펑키의 귀신이 오늘 들러붙었다

 

얼마전에 한 진보 단체에서 상근자의 권유가 있었다...

막판에 무산 되었지만 내심 탐이 나기도 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건 시간이 안맞았기 때문이었다...

상근자로서의 활동도 물론 탐이 난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거...

하지만 난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투잡을 생각하며

시간을 맟추어 보려 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

언젠가는 이런 상황이 해결되는 시간이 있겠지만

그때도 또한 선택이라는 문제는 번함 없겠지...

난 정말이지 어떤 놈인지 모르겠다..

계속 헷갈려 하기만 하고...

 

가끔 예전에... 로또에 대박 맞는 상상을 하던걸 떠올린다

그땐 그돈으로 진짜 예쁜 고등학교 하나 세우고 싶었는데

뭐 지금의 로또당첨금 가지고는 어림 없겠지만..

 

타임머쉰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그런 상상을 하던 시간으로 돌아가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거 같은데.. 

 

필립 k 딕 당신 탓이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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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간 여인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작사 김대원
작곡 김대원
노래 뜨거운감자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못잊어
계속 이렇게
난 또 여기에
왜 또 있는지 있는지
봄바람 따라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려
기억조차 없는건지
봄바람 따라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하나만 물을게
나를 사랑하기는 했었나
만약에 시간을
처음으로 돌릴수 있다면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싶은데
봄바람 따라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려
기억조차 없는건지
봄바람 따라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못잊어
계속 이렇게
난 또 여기에
왜 또 있는지 있는지@

 

 

뜨거운 감자

김c...

캬캬캬캬

노래 좋지?....

들을수록 땡긴 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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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bastank-Th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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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앨범 정리 하다가 무심코 듣게 되었다

역시 좋군..

 젠장 청소하다가 또 벽보고 애기 하면서

눈물 질질 짰다..

이 안에 옹달샘 있다........

뭐야?.... 고로쇠야?...

제길..

라이브 따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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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엿먹어?

가사가 온통욕이라 음악 만 올린다

동영상은 음질이 너무 떨어져서 음악 파일로도 올린다

용석군 맘에 드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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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Want To 조금 흔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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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영국인 스럽다는..

예전엔 다 양키들인줄 알았는데

이젠 어느정도 구분을 할수 있다

니들두 참 영국인 스럽다..

왜 자꾸 오스틴 파워가 생각 나지?..

When I woke up tonight I said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오늘 밤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때
난 말했지 "누군가가 날 사랑하게 만들거야"
누군가가 날 사랑하게 만들거야


Now I know Now I know Now I know
That it's you
You're lucky lucky you're so lucky
이제 난 알아
바로 너라는 걸
넌 행운이야 행운 넌 정말 행운이야


Well do you
Do you, Do you want to [x2]
Want to go where I'd never let you before
음, 넌
넌 원하니?
전에는 내가 결코 허락 한 적 없었던 곳을 가길 원해?
 

Well do you
Do you, Do you want to [x2]
Want a go of what I'd never let you before
음, 넌
넌 원하니?
전에는 결코 허락하지 않았던 곳을 가길 원해?


Well he's a friend and he's so proud of you
He's a friend and I knew him before you
음, 그는 친구고 널 매우 자랑스러워 하지
그는 친구고 난 널 만나기 이전에 그를 알았어


He's a friend and we're so proud of you
He's a friend and I blew him before you
그는 내 친구도 우린 널 매우 자랑스러워 해
그는 내 친구고 나는 너 이전에 그를 날려버렸어


Well do you
Do you, Do you want to [x2]
Want to go where I'd never let you before
음, 넌
넌 원하니?
전에는 내가 결코 허락 한 적 없었던 곳을 가길 원해?


Here we are at the Transmission party
I love your friends - they're all so arty
여기, 우린 Tranmission 파티에 와 있어
난 네 친구들을 사랑해 - 그들은 모두 예술가인 척 하지


When I woke up tonight I said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I'm going to make somebody love me
오늘 밤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때
난 말했지 "누군가가 날 사랑하게 만들거야"
누군가가 날 사랑하게 만들거야


Now I know Now I know Now I know
That it's you
You're lucky lucky you're so lucky
이제 난 알아
바로 너라는 걸
넌 행운이야 행운 넌 정말 행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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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proof Cupid 이 번엔 Placeb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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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아직도 여전하네..

오늘 아주 날 잡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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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연쇄반응 오늘 하루 어디까진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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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국밴드만 눈에 들어온다

지금 무지하게 브릿팝이 땡긴다

잠깐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고..

젠장 안됀다 ..

조절나사가 풀어져 버렸구만...

그래 어디 까진지 한번 가보자...

 

Four to the floor

 

Song by
Starsailor

With hand on heart your right from the start,
You taught me to take my part.
당신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은 나에게 나의 일부분을 떨쳐내는 법을 가르쳤지


No cross to bear, no reason to care,
my life was all up in air
참아야 할 경계선은 없고, 신경써야 할 이유도 없어,
내 인생은 한창 들떠있으니까..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never seeing clear,
I could have it all, whenever you are near.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결코 뚜렷이 보이지 않을거야
니가 곁에있을 때마다 난 그곳에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어


The iron hand did not understand
the plight of the common man.
가혹한 현실은 평범한 남자의 곤경을 이해할 리 없지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never seeing clear,
I could have it all whenever you are near.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결코 뚜렷이 보이지 않을거야
니가 곁에있을 때마다 난 그곳에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어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that you would be my girl,
We'd rent a little world, have a little girl.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그녀는 내 여자가 될거야
우린 우리만의 작은 세상을 빌려 어린 소녀도 가질 수 있어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never seeing clear,
I could have it all if only you were here.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결코 뚜렷이 보이지 않을거야
니가 이 곳에 있을 때면 난 그곳에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어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that you would be my girl,
We'd rent a little world, have a little girl.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그녀는 내 여자가 될거야
우린 우리만의 작은 세상을 빌려 어린 소녀도 가질 수 있어


Four to the floor I was sure
never seeing clear,
I could have it all whenever you are near.
우리들의 세계에선, 확실히,
결코 뚜렷이 보이지 않을거야
니가 곁에 있을 때마다 난 그곳에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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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비오나? Up on The Dow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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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을 가다 나도 모르게 생긴 할인 매장에서

갑자기 이노래가 나왔다

영국은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다던데..

그래서인가 멜로디가 주는 느낌들이..

늘 조금씩 젖어 있는거 같다..

(그럼 핀란드 음악은 얼어 있냐?)

그렇지? 아마도 내 기분일거다..

오늘 같은 날은 뭘해도 그냥.....

요즘들어 자꾸 도지는 이 심란한 증세..

가슴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찼다..

그래서 일거다..햇볕좀 쬐야지...

 

 

This England made me
Between the war and a rockets flying
You found the crib it saves me
And teach me wrong and right
영국에서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을 때
당신이 그 분주함에서 날 구해
옳고 그릇됨을 가르쳐 주었어요


Then the world was talking
But never got its chance to say
When there's too much talking
Nobody hears a word you say
모든 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했지만
내겐 말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죠
수 없이 많은 얘기를 해도
누구하나 그대 말을 귀기울여 주지 않았어요


And you won't see
And baby now I won’t hear
These blind communications
Only last throughout the year
당신이 보지 못한다면
나 역시 듣지 못할거에요
이런 답답한 대화는
일년만 지나면 이제 끝이에요


And half of what we're saying
Is halfway near the truth
And blind communications
For a million hearts and fools
우리가 말한 내용의 절반이
거의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요
수 많은 어리석은 자들에겐
그저 답답하게 들리겠지만요


I am a witness
To a land of a million fools
All placing bets on life
And hate the ones who lose
믿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들애게
내가 사실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요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말이에요
난 패배자들을 증오해요


And all who're lonely and
never get the chance to say
That their one and only
Would be the chance to even play
혼자인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그저 남들에게 웃음거리나 되고 말뿐이죠


And you won't see
And baby now I won’t hear
These blind communications
Only last throughout the year
당신이 보지 못한다면
나 역시 듣지 못할거에요
이런 답답한 대화는
일년만 지나면 이제 끝이에요


And half of what we're saying
Is halfway near the truth
And blind communications
For a million hearts and fools
우리가 말한 내용의 절반이
거의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요
수 많은 어리석은 자들에겐
그저 답답하게 들리겠지만요


Hello Monday
The weekend’s just a blur
I've been burning bridges
And now I'm begging at your door
벌써 월요일이에요
멍한 상태로 또 한주를 맞게 되었군요
이번엔 끝장을 볼 작정으로
당신 집 문앞에서 이렇게 사정하고 있어요


So I’ll keep on working
'Cos it's a chance for me to pay
But too much talking When you believed the words I say
난 포기 하지 않을거에요
당신에게 진 빚을 갚을 기회니까요
하지만 그대가 내말을 믿기 시작 했을 땐
너무 많은 얘기들이 나돌고 있었죠


And you won't see
And baby now I won’t hear
These blind communications
Only last throughout the year
당신이 보지 못한다면
나 역시 듣지 못할거에요
이런 답답한 대화는
일년만 지나면 이제 끝이에요


And half of what we're saying
Is halfway near the truth
And blind communications
For a million hearts and fools
우리가 말한 내용의 절반이
거의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요
수 많은 어리석은 자들에겐
그저 답답하게 들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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