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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배설엔 발효식이다

큼지막한 딸기와 설익은 토마토가 매장에 나왔다.  연작하는 토양엔 비료 사용이나 속성제와 하우스를 이용해야만 철 이른 과일을 쏟아낼 수 있다.  지난 60년간 토마토의 비타민A 함유량은 43%가 줄었고,  감자의 비타민C는 57%나 감소했다.  해독에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 효소가 빠져버린 것이다.  게다가 속성제나 첨가제나 농약성분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독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식을 하게 되는 모임이나 행사가 많다보니 해독할 시간없이 신체를 괴롭힌다.  신체에 필요한 미량원소는 부족하고 치워야할 쓰레기는 더 쌓이는 꼴이다.- 클린중에서 -

 

몸안의 쓰레기를 치우려면 발효식을 먹어야 한다.  된장과 간장과 식초 그리고 김치 깍두기 등 시간이 필요한 식품들이 속성으로 단시간에 만들어지다 보니 해독에 필요한 효소가 턱없이 부족이다.  어렸을 적 부뚜막에는 막걸리로 만든 식초가 큰 소주병에 담겨있었다.  따뜻한 곳에 두어야 발효가 잘되기 때문인데, 그런 식초를 먹어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울 뿐 아니라 해독이 잘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가정에는 그런 자가식초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산 발효식품도 찿아보기 어렵다.  잘먹고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약간의 발품만 판다면 여전히 우리의 산하 곳곳엔 굳센 산야초들이 즐비하다.  녹색환경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잘 보살피며 공생한다면 우리의 건강도 지키며 자연과 인간, 더불어 삶의 실천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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