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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배움터 길 가온 큰나무 봄여행기획안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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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배움터 길 가온 큰나무 봄여행기획안 초안

 

1. 기획안

 

1) 제목 : 10대 시절 경험하는 생태공간 만들기 (흙집 원두막 짓기 프로젝트)

 

2) 주제 : 생태적 감수성과 공간에 대한 이해 높이기

 

3) 참여대상 : 배움터길 가온나무(중2, 9명) 큰나무 (중3, 10명) 교사2인(단비, 담쟁이)

 

4) 일정과 장소 :

2009년 4월 26일(월)~5월 1일(토)

대성리 참터 (뜻있는 지인들이 모여 대성리 땅에 생태공간과 흙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린공간입니다)

 

5) 기본 작업

- 주 작업 : 흙집과 원두막 짓기

- 뒷산 산책로 만들기 / 콩 심기, 식물, 오골계 가꾸기

- 산야초로 효소담그기 / (생태)책 한권 읽기 / 밥해먹기

 

6) 기획배경

- 나를 둘러싼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기

- 공간과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느끼는 과정

- 생태공간을 경험하면서 도시생태학교에 대해 감수성을 갖는 과정

- 참터와 배움터 길의 지속적인 관계 맺음

 

7) 대성리 참터 김명희 지기와의 대화

- 흙집의 경우 한 번 지어보고 허무는 것이 아니라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한주 시간이라면 바닥작업에서 벽올리고 지붕만들기까지는 해 볼 수도 있겠다. 원두막은 가능하다.

- 아이들이 이공간에 와서 무언가를 만들고 계속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참터로서는 매우 좋은 일이다.

 

8) 예산

- 집 재료비를 중심으로 200-300만원선으로 구상

- 다른 경비의 최소화 : 쌀과 반찬 싸가기

 

 

2. 준비프로그램

 

3월 8일: 공간과 인간. 김씨표류기(영화) 여자김씨의 방 구성하기

3월 15일: 휴강

3월 22일: 집의 역사 : 집의 시작에서 현대 주거까지

3월 다섯째주: 우리나라의 아파트,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집에 대한 나의 편견들?

3월 다섯째주~4월 첫째주: 빈집 답사(수요일 or 목요일)

4월 둘째주: 흙집에 대한 동영상 ‘생태’ (5일)/우리가 만들 흙집과 원두막의 공정과정1

4월 셋째주: 우리가 만들 흙집과 원두막의 공정과정2

4월 19일: 역할 분담, 여행 안에서의 약속, 반찬 만들기

4월 26일~:여행 시작

 

이후 진행 계획

-참터 답사 ‘구체적 일별 작업 일정 짜기’

-재료 준비하기

-강사(아파트) 섭외, 빈집 섭외 3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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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야 미안해

얼마나 힘들겠니? 온통 세상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있으니 얼마나 아프겠니? 그러나 길태야 희망을 잃어선 안된다. 앞으로 더욱 험한 일이 닥친다해도 결코 절망해선 안된다. 역경을 딛지 않고선 진정 존재의 소중함을 알 수 없단다. 나역시 강간의 욕망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또 누군가를 죽인고 싶은 충동을 많이도 느꼈지. 남의 물건과 돈을 훔치기도 했고 공갈,협박을 한적도 있고 사기를 치기도 했지. 때론 힘없는 사람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해서 남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 참으로 뻔뻔스럽게,아닌척 하면서 위선자로 살아 왔단다. 지금 세상엔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인간들이 넘쳐난단다. 뉴스에 보면 이 나라에 나쁜 놈들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지. 요즘은 너의 소식으로 집중되고 있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어른들의 파렴치한 일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로선 참으로 부끄럽단다. 길태야 양부모님께서야 지극정성으로 너를 보살펴 주셨겠지만 너의 방황을 나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단다. 나는 유복자로 태어나 홀어머니밑에서 살아오면서 청소년 시절 웬지 모를 저항감에 젖어 짙은 방황을 경험했어. 해서 월남전이 한참인 69년 모두가 기피하던 해병대에 지원입대해 개죽음도 불사하고픈 막연한 오기를 부리기도 했었어. 지금 저녁뉴스에선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면서도 돈만을 벌고야 말겠다는 인간말종들의 온갖 살인들이 보도되고 있구나. 사실 너에게 돌을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이사회의 어른들이 얼마나 있을런지 부끄럽구나. 길태야 나는 네가 저지른 구체적 사실들을 잘 알고있진 못하지만 만약 잘못이 있다면 깊이 반성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깊은 참회를 해야한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러운 어른들의 이중성을 따라해선 안돼. 향후 너의 위치가 어찌 될런지 알 순 없지만 가능하다면 만나서 너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 설령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다해도, 나의 뜻을 펴기에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해도 절대 절망해선 안된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보느야에 따라,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삶을 개척하느냐에 따라 나의미래는 노력한만큼 그 대가를 돌련준단다. 그 대가라는 것을 기성세대들처럼 돈이나 명예등으로 보상받으려 하지말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찿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삶의 가치를 찿는 길일게야. 나는 너에 비해 세상을 조금더 살아본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는 중생에 불과하단다. 아무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지않고 참터에서 너를 만나길 희망한다.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너를 안아보고 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단다.  길태야 한없이 부끄럽고 미안하단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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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가피가 필요하신분은

참터로 오세요. 제가 흰 호랑이띠이다 보니 행운이 온듯하군요. 김포에 사는 후배가 무비료, 무농약으로 10년이상 재배한 오가피를 저에게 선물했답니다. 그는 한방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침은 구당 김남수옹에게 사사받은 것을 포함해 뜸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대체의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답니다.  남현동에 거주할 때는 제 거시기 주치의(?) 역할을 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오돌이, 오순이, 복돌이조차 그의 배려로 저와 인연을 맺었답니다. 저에게 참으로 고마운 후배이지요. 어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도와준 철호,상대,현수 그리고 이름이 기억 안나는 두분 후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0년이상된 오가피의 뿌리를 캐는 일은 상노가다에 속하는 중노동이었지만 더불어 삶의 현장에서 몸을 던지며 악전고투하는 동지들과 나누는 일은 큰 보람일 것이기에 조건없이 필요한 만큼 드리겠습니다.  좋은 오가피는 산삼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좋은 오가피를 강조하느냐 하면 아시다시피 약재조차 믿지 못하는 험한 세상이기 때문이지요. 흙은 우주생명의 원천인데 화학농법으로 산성화된지 오래이고 그것도 모자라 제초제와 농약으로 뒤범벅을 한 먹거리와 약재이다보니 그것은 신토불이가 아니고 흙이라는 공장에서 가공한 공산품이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요?  참된 먹거리가 절실한 시절이고 보니 참터의 역할이 막중함을 새삼 다짐해봅니다. 어쨌든 우리 거시기들은 모두 건강해야 할텐데...  손안대고 코를 풀겠다는 분도 연락주세요. 제가 약을 다려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만 먹고 이기적인 일에만 힘쓰거나 더불어 삶에 무관심한 분은 사절합니다.  참된 삶의 터전을 일구는 대성리 참터에 질책과 격려를 보내주소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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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맞은 오돌이, 오순네

봄이련가 했더니 웬 눈방망인가?  워낙 눈 많은 겨울인지라, 이골이 나서 느긋했지요.  또 쌓인들, 고립된다해도 먹거리(쇠주포함)와 땔감만 있다면 나는야 더 바랄게 없기 때문이지요.  해서 눈내리는 저녁하늘을 즐기며 편안한 밤을 보냈는데 웬 날벼락.  오돌이, 오순네 아침식사 배달을 가봤더니 지붕이 폭삭 주저앉아 있고 지붕위엔 하얀 눈이 켜켜이 앉아 꼼짝을 안하더군요. 오돌이, 오순이는 나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구덩이를 헤집으며 눈속의 진주라도 찿겠다는 듯 분주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 오늘에서야 원상복구를 했습니다. 기왕 손을 댄김에 옆에다 2층짜리 생태공간을 신축해 보금자리가 오히려 넓어졌지요. 오돌아, 오순아! 걱정말거라. 건강하기만 하다면 너희들의 참터는 이 아빠가 책임지마.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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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란?

 

이름 : 김복돌

생년월일 : 2009년 11월 1일

입양일 : 2010년 2월 1일

성별 : 남

현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515-2

전화 : 010-3949-2360, 070-7518-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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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명희 형, 형수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명희 형, 고생이 많으시네요.

숱한 중생들을 먹여살리시느라---

형수님도 빨리 쾌차하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2010.2.15.

청계산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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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에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0년 계획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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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리에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10년 계획세우기

 

 

참석 : 김명희지기, 형수님, 정해권 부지기, 황정일 참터블로그운영자

 

가벼운 먹거리를 나누면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1. 2009년 돌아보기 (김명희 지기 부부의 일 년)

 

- 1월부터 4월까지는 참터를 비워놓았다. 양재에 있는 능인선원에서 일했다

- 5월 : 모종을 심었다. 고추 호박 토란 방울토마토 들깻잎. 고구마를 조금 심었다

산야초 효소를 담갔다

- 6월 : 콩과 팥을 심었다.

- 7월 : 실상사 다녀왔다. 야단법석을 참관하고 왔다.

- 8월 : 피라미드 집짓기를 시도했다. 결국 원두막집을 지었다.

- 9월 21일 : 오골계 35마리가 왔다.

- 10월 10일 : 참터로 이사를 왔다.

- 10월 : 콩과 팥을 수확했다.

 

 

2. 참터 공간에 대하여

 

- 본채 : 2007년 12월 완공했다. 10~15명이 잘 수 있다

- 약탕기실 : 2008년 봄에 완공했고 2009년 피죽을 이었다

- 개집(명상실) : 2008년 봄에 지었다. 한명이 잘 수 있다.

- 사랑채(본채앞집) : 2008년 말에 짓기 시작해 2009년에 완성했다. 3~4인이 잘 수 있다.

- 원두막 - 2008년 8월에 지었다. 여름에는 8명 정도가 잘 수 있다.

- 컨테이너 집 : 10명 정도가 잘 수 있다.

 

* 주거공간으로 보면 참터는 30명에서~35명이 잘 수 있는 규모다. 취사시설이 부족하다는 게 흠이다. 이 규모가 한 번에 온다면 취사도구를 가져와야한다.

 

 

3. 2010년 참터 계획

 

* 먼저 3인이 초벌계획을 잡아 블로그에 올리고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 전체 흐름과 일정을 미리 잡아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

 

1) 일정별 계획

 

- 2월 참터 계획세우기

 

- 3월 씨 뿌리기의 날

 

3월에는 오골계 병아리를 부화할 생각이다. 암놈어미가 많아서 병아리가 많아질 것 같다. 지금 오골계 방목장 공사를 시작했다. 봄여름가을은 방목해서 산야초를 먹게 할 계획이다. 겨울은 사료를 먹을 수밖에 없다. 병아리 분양을 어떻게 할까? 닭 울음소리는 정서적으로 좋은 건데 소음으로 생각한다. 생협이나 사회적 기업쪽을 알아보자.

 

- 5월 효소 담그기의 날

 

작년에 25가지의 효소를 담가놓았다. 자기 항아리를 하나씩 가져와서 효소를 담글 수 있다. 흙 설탕도 가져와야 한다. 솔잎 칡 쑥등 다 이 공간에서 채취할 수 있다. 각자 담가서 보관 장소에 두면 된다.

 

- 6월 콩 팥심기의 날

 

- 7월 8월 책읽기 캠프 & 쌈 먹는 날

 

참터의 가치를 생각하는 책을 한 두 권 선정해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1권은 1박2일, 2권은 2박3일 정도면 좋겠다.

책으로 머리를 즐겁게 쌈으로 입과 몸을 즐겁게 한다.

여름에는 잔디밭에 텐트촌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 10월 추수의 날

 

- 12월 참터 송년회

 

 

2) 구상들

 

* 공간을 사용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자.

- 흙집 오골계

- 공간에 왔을 때 프로그램을 생각해보자. 대체의학 건강교실 뜸뜨기

- 공간을 사용하는 비용은 기존데로 성의만큼 하기로 하자.

 

* 생태적 집짓기 학교에 대하여

- 2년 전부터 생각해왔다.

- 장비가 문제다. 수강생을 받는다면 몇 세트의 공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게 비싸다.

- 환경지원 공모나 사회적 기업을 생각하면서 기획을 해 나가자.

* 풍물 장고나 드럼등을 마련해보자

 

* 뒷산에 산책로를 만드는 것을 구상해보자

 

* 이 구상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문자를 보내자. 2월까지 의견을 듣고 계획을 더 보완해보자. 그 다음으로 이 계획을 실현하기위한 재정마련에 대해 문자를 보내고 재정을 모아보자.

 

 

4. 남은 이야기들

- 2010년 2월 1일 참터에 복돌이(강아지)가 왔다. 잡종인데 눈이 참 맑은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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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왔군요. 대성리는 ! 동지들께 인사드려요.

안녕 하세요?

오늘 블로그 홈에 들어와보니 참터가 있더군요. 김동수 인사드립니다. 넙죽!

김명희 선배님 건강하시죠? 

비롯하여 동지들 반가워요. 동지들 덕분에 잘다녀 왔어요.

 

1월 3일날 대성리에는 많은 눈이 내렸나 봅니다.

눈 쌓인 산중에서 돼지고기를 구어드시고 계시네요. 그것도 여럿이서 !

눈 덮힌 5부능선 경치도 좋지요?

 

일진 선상님 !

콧물이 질질 흐르고 기침이 멈추질 않아요. 대단한 독감인가봐요.

아주 죽것네요.

다음주에 대성리 참터에 가서 자연의학으로 치유하고 싶은데 가능 할지요.

오염구역에 보호장비없이 노출된 느낌입니다.

 

미력중생 청정구역 참터에 신호 보냅니다.

그럼 !

 

 2010년 1월 23일

김동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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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양동규입니다.

  황정일동지가 보내준 아이디로 들어와 보니 참 반갑군요. 우선 인사를 해야 겠죠.

저는 동지들의 염려덕에 잘 지내다 나왔습니다. 오늘 검사가항소했다는 통보가 왔으니

당분간 법정 투쟁을 더 해야 하겠죠. 

 

우선 참터지기이신 명희 형님 안녕하셨죠. 참터를 가꾸시느라 고생많으셨지요.

제가 감옥에 있는 사이에 많은 공을 들여 더욱 좋아진 참터가 빨리 보고싶군요

블로그지기 황동지도 매우 반갑습니다.

 

 사진을 보니 얼른 가서  며칠 쉬면서 맑은 공기와 좋은 기운을  몸에 가득 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1월 2일 일정을 알았더라면 저도 함께 했을 텐데 아쉽군요.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곧 참터에서 한 번 뵙기를 소망합니다. (  양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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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뒤의 연말풍경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의왕인데요

그제 일요일 저녁 송년회를 하느라 느지막히 길을 나섰지요

하여튼 눈이 얼어붙고 버스가 안와서 한참을 기다리다

결국 택시를 타고 과천으로 기어 갔는데요

 

눈이 오고 어는 자연현상때문에

계획된 것이 어긋나는 이 상황이 짜증난다기 보다는

좀 다르고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저와 같이 간 분과 택시 운전사는

눈때문에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는지 경쟁적으로 얘기를 늘어놓기 시작했구요

 

의외의 일이 터질때 나의 감성을 살아나게 하는 것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을 갖는다는 것

2010년에는 더 가져야 할 지혜가 아닌가 도시의 눈길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2010년에는

 

대성리 참터를 아는 모든 분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황정일)

 

아래 사진은 포털에서 퍼 온 이미지입니다

답답한 이미지를 올린 이유는 눈 속의 참터를 다시 생각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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