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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21
    많은 분들의 베품과 나눔으로(2)
  2. 2010/06/16
    대한민국을
  3. 2010/06/13
    이긴다는 것은
  4. 2010/06/12
    검토요망(3)
  5. 2010/06/09
    공동구매와 관련해서...
  6. 2010/05/29
    고마운 종필이, 명철이
  7. 2010/05/28
    18놈들
  8. 2010/05/17
    잘 살아야지요(2)
  9. 2010/05/17
    사실은 제가 사기꾼입니다
  10. 2010/05/16
    봉당흉내를

많은 분들의 베품과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집'의 여는 일이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가온꿈나무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들었고 기술적 지원에 큰 힘을 주신 목수님, 토수님이 변함없이 함께하셨지요.  옛 직장의 후배들인 준영, 진, 영길이는 두툼한 봉투까지 들고 왔으니 늘 신세만지는 못난 선배임이 부끄럽습니다.  그동안 난장판이었던 주변을 정리하고보니 바닥미장이 아쉬울 뿐  아담하고 정겨운 모두의 쉼터가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해서 전야제의 술자리는 모인 이들의 덕담과 정담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현판식엔 돼지머리대신 빈 접시가 올려졌고 배추색갈의 지폐가 수북하게 쌓여서 난방설비 걱정은 덜었지요.  생태적인 삶에 대한 모두의 소망을 담은 여는 마당을 내리곤 시루떡과 막걸리와 과일에 잔치국수까지 어우러져 흥겨운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주당파들은 앞 수동계곡으로 이동해 물에 발을 당구고선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이후 경기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덕분에 우리 복돌이가 올여름 첫수영을 맘껏 즐겼으니 다행스러웠습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과 마무리에 헌신하시는 단비, 담쟁이 두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웃으로 맺어진 준환이가 애를 쓰고 정일이는 뒤늦게 소주한박스를 메고 달려와서 반가운 만남을 나누었습니다.  해권이는 새벽잠을 설쳐가며 정성스러운 김밥을 준비해와서 모두의 입을 즐겁게 했지요.  제수씨 고맙습니다. 참석하진 못하셨지만 '더불어 사는 집' 을 위해 관심과 정성을 다해 주신 많은 동지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 집의 주인은 생태적인 삶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동참해주실 여러분입니다. 항상 열려있을 '더불어 사는 집'이 아름다운 손들에 의해 더욱 가꾸어지고 넓혀져서 온세상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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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베푸시면 됩니다.  상암동이 아니어도 서울광장이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  마치 그렇게 하는 것많이 조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라고 책에서 배웠는데 어떤 분들은 단군조상을 까부스던군요.  그렇다면 단군은 우리의 조상이 아니라는 것인데 그 건조물을 까부는 분들의 조상은 누구일까요?  참으로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현재까지의 과학적 이론에 의한다면 진화론입니다.  그것조차 부정하면서 ..론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자유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님의 뜻이 진정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은 마구 대해도 되는 것이라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세종시는 적당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 자기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도움이 될거라고 제스쳐를 쓰면서 4대강은 강행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랍니다.  지지지아이라는 것은 자신을 합리화하며 위장쑈를 벌이는 술수임에 틀림없지요.  물을 정화하는 강가의 숲과 나무를 몽땅 파헤치면서 녹색을 이야기 하니 사기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대한민국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자자손손 누군가가 누려야 할 땅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산좋고 물좋은 이땅은 까마득한 옛적부터 누군가가 사랑하며 지켜주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 당신은 조용히 계시는 것이 유일한 대안일 것입니다. 편한 밤 이루소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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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다는 것은

누군가는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기면 환호하며 누군가가 이기고 우리가 지면 모두가 침통해집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이기는 것을 통해서만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그렇고 그런 존재일 뿐인가요?  서울광장에서, 선박에서, 망원동에서, 대구, 부산, 광주, 청주, 춘천에서 모두들 난리가 아니군요.  스포츠에서 이기는 것은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평소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페어프레이를 통해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것을 싫어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상대방도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우리를 이긴다면 통분하기보다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넉넉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좋아 날뛰는 시간에 신내동에선 두 모녀가 죽음에 이르렀고 거리에선 교통사고로 많은 목숨들이 먼길을 떠났습니다.   명바기는 여전히 석고대죄하기는 커녕 자신의 합리화를 위한 뉴스를 만든다고 합니다.  단군조선의 자손임이 자랑스럽긴 하지만 차분히 한번쯤 우리모두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진정 우리의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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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요망

이글은 이달 20일 11시 예정인 ‘더불어 사는 집’ 여는 날 고천문으로 쓰일 것에 대한 초안을 작성해 본 것입니다. 많은 님들이 검토해 보시고 귀한 의견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구 삼라만상에 존재하시는 님들이시여! 오늘 우리는 가온 꿈나무들이 시작하고 참된 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하여 완성한 ‘더불어 사는 집’의 여는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더불어 삶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되어 우리앞에 멋지게 서 있는 이 건축물이 얼마전만해도 님들의 생활터전이었섰지요.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일 뿐입니다. 인간들이 무슨 권리로 님들의 평화로운 공간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인지 자문해봅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란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되었고 지금 지구 곳곳에선 님들의 터전들이 무자비하게 할귀어지고 있지요. 인간들은 발전이란 미명하에 님들의 존재따윈 아예 안중에도 없지요. 최근 선거에서 4대강사업에 반대한다는 이들의 논리조차도 결국 인간들의 이기적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가 주안점이었을 뿐 님들의 안위는 극히 일부의 화두이었을 정도입니다. 인류가 우주에 존재한 이래 우리들 생명의 원천이자 형제이시고 가장 큰 후원자이셨던 님들이 이젠 인간들의 속내를 대신하는 무소불위의 기계장비들에 의해 짖밟히고 있으니 어찌 감히 위로인들 할 수 있으리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들이 속출하면서 일각에서 반성의 기운이 일곤 있지만 권력과 자본에 도취된 후안무취들의 행보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님들이시여! 언제까지 인내하시며 우리를 어여삐 보아주시렵니까? 님들의 크신 힘으로 인간들에게 엄청난 경종을 주실 법도 한테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가온꿈나무들과 생태적인 삶을 흠모하는 이들이 흙과 나무와 돌을 이용해 집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이것조차 님들에게 엄청난 상처와 시련을 안겨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삶이란 인간들 뿐만 아니라 당연히 님들까지 포함되어야 할 개념일진데 아직 우리의 머릿속엔 님들은 그 대상에서 당연히 제외되어 왔음을 깊이 반성합니다. 님들이시여! 오늘 이 자리는 그나마 더불어 삶의 작은 부분이라도 실천하자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뜻을 내어 큰 마음을 내주신 분들이 모였습니다. 님들의 아픔을 대신 할 순 없겠지만 우리들의 턱없이 부족한 소망이나마 더불어 삶의 주춫돌이 될 수 있도록 혜량하여주소서. ‘더불어 사는 집’을 짖는 과정에서 영면하시고 괴로움을 당하신 님들께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 우리 동지들은 님들의 희생을 거울삼아 향후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상호 생명과 권리를 존중하며 더불어 삶의 보다 굳건한 태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우주를 향해 크게 고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황금같은 휴일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음에도 '더불어 사는 집' 앞에서 참된 삶에 대한 굳건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소망이 쌓이고 쌓여서 더 멀리 더 높이 온누리에 퍼져나가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여 평안하소서. 2010. 6. 20 ‘더불어 사는 집’ 앞에서 모인 이들의 마음을 모아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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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와 관련해서...

구체적 제안입니다.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이유는 10명이 넘으면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내장을 황토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을 포함해 진입로를 포장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 비용에 대해선 파악이 안되었기에 가능하시다면 이달 20일 '더불어 사는 집'의 여는 날 첫 모임 갖기를 희망합니다.  이와 관련해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요. 오늘 바닥 흙채우기 작업을 하고 현관문을 달았습니다. 머리에 쥐가나도록 더운 날씨에 해권이가 고생많았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맞으소서.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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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종필이, 명철이

마무리가 쉽지않군요.  시작을 했으니 끝을 내야 하는데 후배들이 와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늘 함께해주는 열정에 감사할 뿐입니다.    참터가 참다운 참터로 남길 기원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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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놈들

개시끼들 하는 짓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네요.  책임은 지지않고 누구때문이라고 하면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면서 장비를 구입하고,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이 마치 문제해결에  대단한 해결책이라도 되는 양 마구 짓고 까불고 있습니다.  누가 낸 돈인데, 지돈 쓰드시 막... 함정이 갈라져서 엄청난  국가의 재산이 망실됐는데 누구도 책임지는 애는  없고, 고귀한 젊음들이 죽음의 늪으로 빠졌는데도 국가예산으로 훈장만 주면 자기들의 책임은 다한 양... 자기 손에 피한방울 묻혀 보지도 않은 아그들이 순진한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오로지 즈들을 지지하는 것많이 조국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군요.  언제 우리가 제대로 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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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야지요

죄송합니다.  참터에서 2년 반동안 열심히 해보았는데 제가 있을 곳이 아닌 듯 싶네요.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동지들께 죄만 짓고 떠납니다.  참다운 참터로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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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가 사기꾼입니다

오늘 후배들이 와서 후면과 측면의 봉당작업을 완료했고 못난 선배가 겨우살이 땔감걱정한다고 한낮에 산을 헤매며 고생들만 하고 갔습니다.  평소 선배노릇은 커녕 늘 신세만 지고 살아서 미안한데 나를 대단한 선배인양 믿고 따라주니 사기꾼으로 살아 온 저로선 미안하기 짝이 없군요.  모처럼 후배들과 막걸리에 소주 

꽤나 먹었습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들을 보면 참삶을 살지못한 지난 세월이 아쉬워서라도 더욱 열심히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렵니다. 모두가 자신에 충실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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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당흉내를

냈지만 기실 기단이 맞습니다.  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겠다 싶어 정성껏 만들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후면과 측면은 월요일 후배들이 온다니 그들에게 부탁해야 하겠군요.  동갑내기들은 회갑여행을 가자고 난리부루스인데 복돌이와 오돌이, 오순이 생각을 하면 쉽게 결정하기고 어렵고 ...  오후엔 풀작업을 했습니다.  참터의 농사란 이영문선생님의 태평농법을 전수받는 것이기에 비료, 농약은 물론 퇴비도 주지않고 풀을 뽑지도 않습니다.  제가 한 풀작업이란 가위로 풀의 윗부분을 잘라 풀의 생명을 해치지 않으면서 잘린 풀들이 지렁이나 미생물의 토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일뿐입니다.  산성화된 땅이라는 물질에다가 야생초조차 자랄 수 없는 제초제(고엽제)를 뿌려대고 지렁이가 버티기 어려운 비료을 주어 산성화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농약을 부어제끼는 신토불이(?)를 통해 신종바이러스에 대응하기엔 택도 없는 것이지요.  참된 먹거리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자본주의라고는 하지만 얼마를 벌어야 만족하는 것인지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인간들을 서서이 자멸의 길로 인도한다는 사실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꺼이 나서길 기대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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