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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벽을 발랐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나머지 서까래를 올렸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은 깨졌지만 그래도 외엮기를 마치고 초벽을 반쯤 마쳤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꿈나무들이 재미에 빠지고 완성도를 실감하는 나날들이 모두의 지친 몸을 달래주었습니다.  안전사고 없이 오늘을 마침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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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쏟아지고 우박'까지

그칠줄 모르고 비가 왔습니다.  해서 나머지 중기대 작업과 대나무 외엮기의 일부와 현관문, 창문 두개를 설치했습니다.  지 목수님이 가실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하나님이 보호하사 내일 비가 안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명철이 후배의 공덕이니 고맙고 또 고마울 뿐입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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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은 좋았는데...

서까래를 한쪽 올려서 기분이 좋으려는데 점심먹고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한쪽을 뒤로 미뤘는데 빗줄기는 거세지기만 해서 더 이상 작업은 포기했습니다.  대신 중기대 작업을 해서 아쉬운대로 오늘 하루를 잘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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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목을 했습니다

어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공정전반에 문제가 생기는군요.  해서 오늘은 담쟁이 선생님과 도리와 동자주, 서까래, 대들보에 대한 치목과 처마각도 및 길이를 대강 정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일 도착예정인 후배의 동료인 목수분께서 오셔서  대들보 작업까지만 완성시켜 주신다면 공정상의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여전히 재정과 지원인력에 대한 과제가 있긴 하지만서도...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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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가...

결코 쉽지않음은 익히 알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선 늘 갈등하고 고민하는 중생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목수일을 지원한 후배가 주장하는 원칙과 주최측의 이견으로 4개의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오늘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소중한 교훈을 얻은 하루이었죠.  목재 역시 계산착오로 부족분을 추가구매하여 준비했는데 내일 작업이 주말이다보니 지원인력때문에 고민입니다.  기술이나 힘에 대해선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누구든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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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했지만 골조는 ...

어저께 누군가가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해서 맷돌을 구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있고해서 주문했는데 도착한 것을 보았더니 제가 어릴적 보았던 맷돌이 아니었습니다.  의아해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크더군요. 둘이 들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기단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이 골조를 세울 예정일이기에 초조했습니다. 최소한 48시간 양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배운 상식이기 때문이었죠. 200mm 목재를 치목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데 할 일은 많고 인력엔 한계가 있으니...  다행히 목재를 다뤄 본 후배가 하인방을 놓고 기둥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밤 조명을 밝히며 한 작업이 오늘까지의 공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광옥, 수봉, 정일, 철호, 해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후배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도리를 얹고 대들보작업을 마쳐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텐데 잘 되리라 믿으며 자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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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작업을 마무리 짓진 못했지만

어제 선그리기와 땅파기, 기조작업대 설치를 마치고 새벽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서 걱정이 많더군요. 담쟁이 선생이 늦은 밤에 도착했고 김명철 동지가 대패질과 홈파기 작업을 위해 평창에서 달려왔고 김철호도 합류해 힘이 났습니다. 단비선생과 동행한 18명의 꿈나무들이 11시경 도착, 참터의 작업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흙일을 하기엔 걱정스러웠지만 중2, 중3의 근성으로선 대안교육의 의미와 보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돌을 주어 날으고 황토와 모래와 석회를 섞어 몰탈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모두가 열심히 각자의 역할을 맡아주어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참터의 단골메뉴인 오골계 삶은 계란으로 새참을 챙겨먹으며 기초작업이 아쉽지만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그들이 4시 버스로 떠난 후 담쟁이와 김철호 셋이서 야간작업을 하며 최소한의 계획일정에 큰 차질없이 진행되어 다행스러웠습니다. 비가 왔다면 엉망진창일텐데 하나님이 보우하사 오늘 하루를 잘 넘겼습니다. 10시 반이 되어서야 서울로 향하는 사랑하는 두 후배들을 보내며 나는 왜 이렇게 행복한지 감사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을것 같습니다.  내일 보강작업을 하고 모래부턴 골조작업에 들어갑니다. 200mm목재라서 작난이 아닐 듯 한데 아직 지원군 소식은 없습니다.  어쨋든 무탈하게 하루를 마쳤으니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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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길 가온나무 큰나무(중 2 3) 여행준비

 

100412

가온나무 큰나무 여행준비

 

 

1. 모둠정하기

- 제비뽑기 방식으로

 

밥조 : 우현 은누리 재영(한) 경백 혜린

생활조 : 지용 하늘 가온 희주 한슬 성민

작업조 : 재영(전) 다현 재우 재현 현빈 성현

 

- 건희 하람 남음

 

 

2. 모둠별 논의 정리 발표

 

1) 생활조

* 기상시간 7시로 (밥조는 6시30분)

 

7시 ~ 8시 : 세면 아침식사 준비

8시 ~ 10시 : 작업

10시 ~ 10시 30분 : 휴식 겸 새참

10시 30분 ~ 12시 30분 : 작업

12시 30분 ~ 2시 : 점심 겸 휴식

2시 ~ 4시 : 작업

4시 ~ 4시 30분 : 휴식 겸 새참

4시 30분 ~ 6시(혹은 6시 30분) : 작업

6시 30분 ~ 8시 : 저녁 겸 휴식

8시 ~ 8시 30분(혹은 9시) : 하루닫기

8시 30분(혹은 9시) ~ 10시 : 자유시간

10시 : 취침

 

* 하루 7시간30분 ~ 8시간 작업

* 하루닫기 : 모둠별 평가, 전체평가, 내일일정공유

* 수 목 오후 3시간 자유 레크리에이션 시간

* 생활조 조장 : 한재영

 

 

2) 식사조

* 100% 자급기준

* 육고기는 삼겹살 1회로 : 제육볶음을 오징어볶음으로 바꾸기

* 예산계획 세우기 : 부모님께 부탁하기

* 장보기

* 냉장고를 비워달라고 하기 : 냉장고 가져가기 (담쟁이)

* 식사조 조장 : 구가온

 

 

3) 작업조

* 흙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성현

* 도구 알고 설명하기 : 다현

* 작업조 조장 : 현빈

 

* 흙집 만드는 과정 공부 : 일주일만에 흙집 만들기 책 나눠서 읽고 발표하기

 

 

 

3. 준비일정

4. 12(월) : 모둠짜기

4. 13(화) : 모둠과의 만남 (12시30분 생활조)

4. 14(수)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4. 15(목)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 방과후 1시간 흙으로 만들기

4. 18(일) : 왕종필 선배 트럭 / 볏단 자제 탠트 길공구 싣기

4. 19(월) : 여행 모둠 계획 발표

4. 20(화) : 참터 터다지기 작업 : 8시 사당역집결 : 도시락지참

4. 21(수) : 언어시간 모둠작업

4. 22 23(목 금) : 참터 골조작업 최종준비작업

4. 23(금) : 여행최종준비

4. 26(월) : 여행첫날 8시 사당역 집결

 

 

* 준비작업

- 목수 : 망치 안됨

- 운동회 탠트 : 수민맘을 통해 벼리학교 알아보기

- 방수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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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물적지원을 기대합니다

참터의 3대목표중 하나인 참된 휴식공간을 위한 첫번째 사업의 공식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황정일동지가 이끄는 가온큰나무들의 현장체험 학습으로서 3평형 황토흙집짓기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기초만들기와 골조의 일부과정은 전주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중등과정의 사업이고보니 계획예산(228만원)자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희망을 만드는 사업이기에 뜻있는 이들과 함께 성공을 기약해 보렵니다.  학생19명과 교사 2명이 함께하기에 참터가 시끌벅적할 듯 하군요. 시멘트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주거생활속에서 흙과 나무와 돌을 이용한 생태적인 집짓기 사업은 누구나 참여해 이후 친환경적인 쉼의 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재정적지원은 물론 기술적 참여를 포함해 심정적지원을 보내주십시요.  참터는 참된 배움과 먹거리, 쉼의 공간을 위한 일이라면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더불어 삶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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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심으셨나요?

오늘은 식목일인데 저 역시 나무를 심지 못하고 아궁이 고치고 찜질방(개조심)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어저께 대추나무 두구루와 드릅나무 일곱그루를 심긴 했지만 오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밤이 되고보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종자가 없으면 열매가 없답니다.  해서 옛 어른들께선 '심은대로 난다' 라는 교훈을 남기신듯 합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않고 성과만 기다리는 어리석움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만 아직 잘 되지않는군요.  담쟁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황토집짓기 현장체험이 잘 마무리되도록 짱구를 굴려보지만 쉽지않군요. 그러나 우리의 희망인 중등과정의 꿈나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가능하다면 몸과 마음을 모두 심어 새싹을 움튀우고 싶지만 ...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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