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고 싶어

from 우울 2004/01/07 16:49
또 하나가 끝났다.
하나가 끝나면 다음 일이 기다리고 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일에 대한 생각으로 잠이 오질 않는다.
타고난 본성인걸까?
나의 몸은 가만히 있고 싶다고 매일 불평하지만
나의 뇌는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내고 입밖에 소리내어 말해서
책임을 만들고 결국 계속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진심으로는 가만히 있고 싶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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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7 16:49 2004/01/0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