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목요일마다 알뜰장이 열린다는데,
꼭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절대로 못가고 있다.
지난 한달간, 집 밖으로 나간 적이 몇번이나 될라나...
혼자서 나간적은 한번도 없다.
누군가 데리러 와서 나간다거나,
김상이 억지로 끌고 나간다거나...
혼자서 나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집안은 안전하니까 되도록이면 집에 있는게 좋아.
알뜰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상은 오후 8시나 다 되어야 집에 오니까...
아마도 이곳에서 이사할때까지 나는 알뜰장에 단 한번도 못가볼꺼야...
알뜰장이란 무엇일까...
알뜰장이란 무엇일까...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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