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환님이 군대에 입대한 뒤의 첫 공식전 경기를 방금 보았다.
아아~
요환님이 돌아오셨다.
요환님이 이기셨다.
그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의 전략은 언제나 상상을 불허한다.
지건 이기건, 예측할 수 없는 멋진 전략과 놀라운 컨트롤로
보고 있는 사람의 정신을 홀딱 빼앗아 간다.
7주간의 훈련을 받고 난 뒤 제 페이스를 찾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군대에 있어도 임요환은 임요환이다.
아웅...좋아...요환님이 돌아오시다니.
군대식으로 말하는 요환님의 모습이 어색했지만,
임요환의 경기는 역시 임요환의 경기였다.
아웅....
아직도 콩닥콩닥,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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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스트 임요환'은 없어진 거군요.
포스트 임요환이라뇨. 스캔씨, 영 맘에 안듬.
ㅋㅋ 임요환이 돌아왔으니, 당연히 그런 이야기는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축하의 메세지였는데...
하기야, 지금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맘에 안들지도 모르겠군요.ㅋㅋ
어머, 무슨 뜻? 전 그런 맘 없어염. 축하의 메세지라니, 그 부분은 받아들이기로 하겠어요.
영 맘에 안든다길래요~.ㅎㅎ
흠...앞으로도 쭉 맘에 안들 것 같은 이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