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Heads Seven Tails
Prasong Tongtawat | 80x100cm, 1998 캔버스에 과슈, 금박
처음부터 원본을 본 건 아니니까, 이 그림 상태가 얼마나 원본으로부터 먼 지는 알 수 없다.
스캔을 하는 과정에서, 내 멋대로 그림을 변경시켰으니까...이 그림에는 내 해석이 들어가 버렸다.
태국에서 산 엽서에 그려진 그림이다.
코끼리에 새겨진 여신과 코끼리 그림도 재미있고, 머리와 꼬리가 7개씩인 것도 재미있고,
코끼리 코가 무언가 알 수 없는 동물인 것도 재미있다.
꼬리들도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동물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날개달린 작은 파란 코끼리도 귀엽다.
오래된 벽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색들이 아름답다.
코끼리라는 건, 신기하고 멋진 거구나.
Rhythm
Alongkorn Lauwattana | 100x120cm, 2005 캔버스에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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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그림(^.^)!
나 코끼리 진짜 좋아해- 사자도 좋아하고...
무한 / 응.
당고 / 응.
나는 과슈 써보고 싶어. 뭐가 다른거야-_- 사실 별거 없을래나?
비싸서 접근했다 뒤돌아 섰음.
달군 / 나도 한번도 안써봤어. 비싸서...-_-;; 유화랑 다르게 광택이 안나고 빨리 마른다던데...어쨌든 사실 이런 저런 채색은 손에 묻고 귀찮으니...
그런데 타이 음악을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두번째 그림을 보면서 북소리 같은 타악기 소리만 연상이 되거나 들리는 것 같은 인상을 받을 뿐, 무엇인가 구체적인 리듬이 포착되는 느낌이 없어서 나 개인적으로는 무척 아쉽네(칸딘스키 그림을 볼 때는 서구 음악이 쉽게 연상이 되는데. 이를테면 동시대의 쇤베르크의 음악 같은. 물론 쇤베르크의 음악을 들었기 때문이겠지. 그러고 보면 나에게 타이는 독일어권 국가들보다 더 먼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