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만드는 일이 너무나 귀찮다.
맛있는 걸 먹는 건, 좋지만.
만들어 준 사람에게 감사하지만, 감사와 함께 나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저녁을 수박으로 때웠다.
어제도 한끼 반정도 먹은 것 같은데.
불규칙하게 먹고.......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안드는 건 왜일까?
누군가 밥을 짓고 청소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렴치하게도. 근데 스스로 파렴치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