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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비해서
아니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그닥 심각한 내용은 아닌듯 하다.
다만 읽은지 오래된 [파레콘(?)]이 잘 기억나질 않아서 조금 밍구 스럽다고나 할까 ?...ㅎㅎ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마이클 앨버트의 논쟁을 엮은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논쟁]을 읽었다.
그닥 두껍지 않은 책이라서 술술 읽히는 문고판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 즉
자본주의의 대안을 이야기하는 부분과
사회주의에 대한 논쟁이 중심이다.
자본주의의 대안은 마이클 앨버트의 [파레콘]을 중심으로
크게는 분배정의에 대한 부분과 [조정자그룹(?)]에 대한 계급적 관점이 주되게 이야기되는 듯 싶다.
사회주의 가치 논쟁은 언제나 그렇지만
맑스주의에 대한 인식의 차이
그리고 이후 레닌과 스탈린주의에 대한
아니 현실사회주의 역사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주되게 이야기되는 듯 싶다.
읽다보면 두명의 의견중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닮기도 하지만 여전히 갈려서 있는 부분이 더 명확하다.
누구말대로 맑스를 기반으로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일수도 있겠고
현실의 극복을 위한 지향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읽다가 드는 생각은
나도 일정정도 맑스에 기반하다보니
마이클 앨버트 보다는 캘리니코스의 의견에 많은 부분 동조하게 되더라...^^;;
뭐 누구 의견에 동조를 하든 중요한 것은
결국 현실 운동에 있어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일것이고
결국 우리가 체득하는 현실극복의 방식들을 어떤 식으로 구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겠지...ㅎㅎ
여튼 책이 작아서 인지 가뿐하게 읽었다.
생각은 좀더 해 보아야 하겠지만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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