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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군...ㅎㅎ
낮에는 그나마 포근한 것 같다가도 밤만되면 싸늘해진다.
그래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저녁때만 되면 아니 출근할 때만 되면 추워진다.
몇가지 큰 일들을 정리하고 나서
정신이 멍한 상태다.
밤새 김장쓰레기에 몸이 지쳐서인지 마음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흔들리는 마음만큼 머리속도 바짝 얼어붙어 버려서 많이 피곤해지는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쓰레기치우는 일이 힘에 부친다기보다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이 힘에 부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런 마음상태가 지속되면서
내가 맺고 있는 여러 관계들이 나의 허접스러움에 갇혀버려서
매우 갑갑한 상황이 아닌가 싶어진다.
지금 생각으로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좀더 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차라리 이번 기회에 손을 놓아버리고 싶기도 하다.
부질없어 보인달까 ?
솔직히 나 스스로
내 삶과 내 활동들에 근본적인 어떤 믿음이 불안정해지면서
어떤 건너지 못하는 큰 장애물을 만난듯 한데
이 장애물이라는 것이 나의 삶을 결정적으로 되짚어보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변하리라는 믿음과
함께 하고자 했던 믿음
어떤 것이든 만들어가고 싶었던 믿음들이
이미 저만치 흘러가버린 듯 해서 다시 잡아와야 하나 싶어지기는 하지만
에잇...그냥 그렇게 내버려 두고 싶은 마음이 더 큰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내 삶의 중요한 어떤 것들을 정리하고 나면
아마도 나의 삶의 결정적인 구성물들과의 이별을 할테고
그렇게 십년 넘게 가지고 싶었던 것들과 이별하고 나면
지금 보다는 조금 더 단순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한다.
뭐 이래나 저래나 미안한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이젠 나도 별 수 없이 그렇게 조그맣고 단순한 삶 속에
발딛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뭐 솔직히 조용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것도 아마 나쁘지는 않겠지....ㅎㅎ
뭐 이제까지 대단하게 살았던 것도 아니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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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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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히 날이 많이 춥죠. ㅠㅠ엉엉그래서 그런지 저도 요즘 멍... 하니 앞에 초록불이 켜져도 뛰지도 않고 걸음도 느릿느릿 하는 짓들도 어슬렁어슬렁 하고있어요. 이럴 수록 빠릿빠릿 해져야 하는데 말이죠 헤헤
그래도 조금 더 기운을 내서 고민하고 작업하고 할거에요
나는 좀 더 빡세고 바쁘게.. 영길쌤은 그만 빡시게 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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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여러모로 추운것이 원인인지 아님 다른 탓인지는 몰라도
뭔가 멍해지는 것
뭔가 멍청해지는 것
뭔가 손 놓고 있는 것
....같은 요즘인걸...ㅎㅎ
뭐 여튼 그렇다는 것이지....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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