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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6
    잼나는 놀이 겸 학습..!!....ㅋㅋ(2)
    우중산책
  2. 2009/03/06
    찬바람 혹은 !!! 을 맞다....!!
    우중산책

잼나는 놀이 겸 학습..!!....ㅋㅋ

  • 등록일
    2009/03/06 17:13
  • 수정일
    2009/03/06 17:13

몸도 맘도 아파서 일도 안되네여......ㅋㅋ

 

사무실 출근해서 멍하니 시간 죽이다가 불현 듯 써 봤어여...ㅋㅋ

낼 종민샘 만나면 함께 약 2개월간 놀아보자고 청해야 겠네여.....ㅋㅋ

운영팀 안건지 쓰려 했는데...ㅋㅋ...일은 안되고 잡념만 새록새록....ㅋㅋ

오후되니 몸은 좀 나아지는 듯 싶긴한데.........맘은 .....여어엉...가라앉질 않네여......^^;;

 

이렇게 또 하나의 일들을 벌려봐...??............??......ㅋ ㅋ ㅋ ㅋ.....^^;;

 

이건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아야겠네여......아직 복구가 안된 몸이라서.....^^;;

 

버리기 아까워 적어봅니다.

오늘 든 헛 생각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공유학습


일요일이다....!!

나름 다들 쉬는 시간이고 어쩌면 유일하게 구애받지 않는 시간이다.

점심이다.....!!

먹어도 되고 뭐 한 끼 안 먹는다고 죽나...??...싶은 점심이다.


이 둘을 섞어 놓고 보면

남들 다 쉬는 시간에 만나서 안 먹어도 되는 점심이나 함께 하자는 아주 아주(??) 소박한 놀이다. 노는 것 좋아하는 우리들 새로운 놀꺼리를 찾아서 이제부터 왕성하게 움직여 보자..그래서 멋지게 표어를 정해 본다.


일요일 늦은 점심 !!


함께하는 친구 : 박0길, 정종0

도구 : 책 한권과 많은 생각들, 그리고 몸뚱아리 

교재 : 코뮨주의 선언, 우정과 기쁨의 정치학 (고병권, 이진경 외 지음, 교양인, 2007)

이유 : 생각 공유, 할 거리 공유, 모색 공유.....이런 저런 공유들

장소 : 일하는 사람들 사무실 혹은 생협 사무실...혹은....아무데나....ㅋㅋ

대상 공간 : 사직동 혹은 탑대성동

시간 : 일요일 12시 매주...가급적....혹은 이것도 변동..??...시간을 가지고 놀아봐...??

        ==> 어떻게....??...!! 

몸치탈출 : 모든 음식은 손수 직접 해먹기...초대....환대.....아무나....ㅋㅋ

기억창고 : 모든 것들을 기억/기록/저장/배포/확산

구체적인 프로그램 - 먹고 놀고 인사하자...!!

1. 제 1강

     - 먹을거리 : 파전 (쪽파, 부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 소금, 간장소스)

     - 읽을 곳 : 머리말 - 코뮨주의 선언

     - 이야기 꺼리 : 왜 공동체인가...?.....공동체/코뮨/마을/인지공간/

                           왜 학습인가.....?.......공유/연대/개인/단체/

                           왜 어떻게를 고민하나.....흐름/소통/매혹/점유/버림...

     - 할 일 : 산책.....!!(동네 답사)

             ==>동네를 산보한다....카메라 하나들고....얘기거리 만들어 오기...

                   각자가 아닌 함께...ㅋㅋ....

                   나중에 발표해 할 수 있도록 깜직/기발/세심/충동....ㅋㅋ

2. 제 2강

     - 먹을거리 : 샌드위치.... 배달용...

     - 읽을 곳 : 제 1장 코뮨주의와 대중

     - 할 일 : 산책......!!(사람 답사)

                  아는 집 무작정 찾아가기/만나기/먹기/데리고 걷기/

                  카메라들고...샌드위치들고...건강쥬스들고....만나 이야기하기...ㅋㅋ

                  이야기 담기....이야기 나누기....흔적/침범/불편/부당...ㅋㅋ

     - 이야기꺼리 : 촛불에서의 대중과 종교인 혹은 지도부 (흐름/조작/지도/간섭....)

 

3. 제 3강

     - 먹을거리 : 새로운 라면...만드는 라면...국수? 스파게티?..아무거나...ㅋㅋ 

     - 읽을 곳 : 제 2장 코뮨주의와 정치

     - 할 일 : 3주 동안 일상의 정치체험하기...... 공간/구호/기호 찍었다가 발표하기

                  하나로 묶어보기.....

                  결국 국가/단체/조직/일상에서의 정치에 대하여 묻고 답하기...

                  무엇인가 역동적인 것은 없을까...??

                   지역에서 무엇인가 일이 있으면 찾아보기....ㅋㅋ

4. 제 4강

     - 먹을거리 : 호떡만들기 혹은 찐빵...???

     - 읽을 곳 : 제 3장 코뮨주의와 소유

     - 할 일 : 농사짓기....ㅋㅋ

                  텃밭 혹은 베란다 정원 혹은 화분...ㅋㅋ

                  풍성한 꿈을 꾸자.....ㅋㅋ

     - 이야기 꺼리

5. 제 5강

     - 먹을거리 : 건강 죽을 쑤자...?....ㅋㅋ

     - 읽을 곳 : 제 4장 코뮨주의와 특이성

     - 할 일 : 그림그리기....스탠실 혹은 벽화 혹은 잡동사니...혹은 걸개그림...ㅋㅋ

     - 이야기 꺼리

6. 제 6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5장 코뮨주의와 휴머니즘

     - 할 일 : 1부는 학습....2부는 소풍.....

                  아니면 아예 사진기들고 새벽시장 구경갈까나??육거리...새벽 5시 ??ㅋㅋ

                  시장의 부산함/사람들의 부산함/혹은 휴머니즘의 부산함...???

에구구....으휴....나머지는 내일...ㅋㅋ

7. 제 7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6장 코뮨주의와 타자

     - 할 일 :

8. 제 8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7장 코뮨주의와 유머

     - 할 일 :

9. 제 9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8장 코뮨주의와 욕망

     - 할 일 :

10. 종 강

     - 먹을거리 :

     - 읽을 곳 : 제 9장 코뮨주의와 능력

     - 할 일 : 쓰 기 : 우리의 공동선언문 작성 및 배포

               한 평 전시. 손님초대....한마디로 신나게 함께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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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혹은 !!! 을 맞다....!!

  • 등록일
    2009/03/06 13:18
  • 수정일
    2009/03/06 13:18

몸에서 열이나더니 결국 탈이 나는듯 싶군....^^;;

 

전날부터 조금 이상하더니만

밤새 비맞고 일했더니 후유증인지 몸에 열이 솟구치고 있다...ㅋㅋㅋ

아마 몸살인듯 싶은데....뭐..한번 참아볼까...하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머리는 지끈지끈하고

허리는 뜨끔뜨끔 통증이 파도처럼 들락날락 하고

손가락 두마디는 다친 인대가 약간 부어 오른듯....

발바닥은 밤새 비에 젖은 탓에 팅팅불어 있고

종아리는 며칠째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ㅋㅋ

어..?...그러고 보니 완전 종합병동이군...ㅋㅋ

 

이번주로 내가 밤마다 길거리를 뛰어다닌지 3년이 넘어선 것 같다....ㅎ

아침에 일끝나고 술먹을 핑계찾던 동료들에게 딱걸려서 약간 과한 술자리를 하고

이런저런 곤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뭐 그러고 집에 왔다...!!

 

(??....이게 몸살이 아니라 술탓인가...??...크크크)

 

몸이 쑤시니 정신도 쑤시는 듯....ㅎㅎ

지쳐가고 있다.....!!

일에 지치는게 아니라 나의 생각들과 감정들이 지쳐가는 듯 싶어서 걱정이다....

 

어제 운영팀(공부방) 안건지 작성을 부탁받아서 넙죽 알았다고 해놓고는

살짝 써볼까나 하고.....고민을 하다가 이내 미루고 말았다.

회의 날짜까지 미루어 놓고 고민중이다.....

......이게 무슨 소용일까...하는 생각....

......혼자 발버둥 치는 군하는 생각......

......무척 외롭다는 생각......

......만사가 다 귀찮다는 생각......

......몇달동안 잠적이나 해 볼까 하는 생각.....

 

이런 몹쓸생각에 지쳐가다가

이러면 안될듯 싶어서 ......... 그러면 안될듯 싶어서.......크크.........

속에서 천불난듯....빈사무실에서 욕을 했다.....나에게...띠벌 눔...하구...ㅋㅋ

 

이정도면 지친게 맞겠지 ...??

 

.............................??...................!!

 

그래 지친게 맞아.....

쉴때도 됐지.....쯧쯧쯧

 

그래 쉴때도 된 듯.

 

어차피 할일이라는 것도....... 아둥바둥한 것들도.....

거의 전적으로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챙기던 것들인데

이쯤에서 포기한대도 누가 뭐랄까...싶다...

뭐 대다수는 네가 뭘 했지...??...하고 갸우뚱하겠지만...뭐...ㅋㅋ

 

혼자 놀다가 지친 꼴이다.....ㅎㅎ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눈물나게 쉬고 싶군.....

아니 외롭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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