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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간단히 처리할 것을 마치고 전철역으로 걸음을 서둘렀다.
문득 지나는데, 근로복지공단 담벼락 옆 잔디밭에 냉이가 자라고 있다.
스쳐 지나가다 다시 와보니 냉이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봄풀들이 땅을 뚫고 있고, 자라고 있다.
봄이다.
옛날에는 사람들도 동물들처럼 발정기가 있었고, 그게 봄이라고 한다.
원시의 야성을 잃어버렸을지라도, 봄의 각도 높은 환한 햇살 탓인지, 난 봄이 되면 몸과 정신이 한결 좋아지곤 했다. 적어도 작년까지...
그런데 올해는 봄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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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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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봄이 좋더라.얼마 전부터 이 방을 훔쳐보고 있었는데 어제 얼굴보고는 어찌나 반가웠던지 공식적으로 인사남겨요. 자주 놀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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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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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나도 반가웠습니다. 더욱이 얼굴이 좋아보여서...나중에 얘기라도 더 나누려고 찾아보니 없데. 먼저 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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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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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냉이 맞어요?봄이 오긴 오나 보네요...두꺼운 겉옷 벗어도 될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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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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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위 사진 중 톱니모양 잎새를 가진 게 냉이랍니다.풍동에도 많을 겁니다. 오염되지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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